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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춰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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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54회 작성일 19-01-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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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연애하고 12월 결혼을 약속하게 된 예비신부입니다.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생활력고 강하고 성실하고 그런지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혼을 진행해도 되겠다 생각하여
6/9일 상견례 진행 및 예식장/예물(커플링)/예복(신랑)/한복/신혼여행 2차 계약금 까지 진행한 상황입니다.

연애 초 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결혼 후 ' 송도로 아파트 분양받아서 갈 것이다 ' 라고 본인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저희 가족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 지인, 제 지인들한테까지 어필 하다보니 저희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 열심히 잘 모았구나 생각을 하며, 대출을 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예상 대출 금액을 빌리기엔 애들이 힘이 들 수 있으니, 조금의 지원은 해줘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신혼집이란게 결혼 자금으로 나가는 부분이 있으면, 점점 생각이 바뀌잖아요.
저는 다른 지역도 알아보고 아파트 아니더라도 되니까 빌라는 어떠냐고 몇번 물었으나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송도가서 살다보면 집 값이 올라 대출금을 갚고도 남을 만큼이야 말하며 신에 차 있었지요. 불안해서 출퇴근이 힘들 수 있으니 다른 지역도 그럼 알아보자 해서 본 곳이 용인 지역이었는데, 보는 것 마다 [ 매매 / 아파트 ]로만 보고 알려주길래 아 많이 모았고 시댁에서 어지원이 나오나? 예상 대출금액은 1억 5천까지 맥시멈으로 생각해도 되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지금까지 보여준 아파트 모두 대출금 2억 5천 ~ 3억정도를 끼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드라구요... 1억 5천도 솔직히 버거 울 수 있으나 그 정도는 감수 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2억 5찬 ~ 3억이 무슨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본인은 대출금 2억 5천 ~ 3억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심지어.. 한달 전부터 생각을 했다고 하구요.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하는 부분이면 가야하는것이 맞는데 지금까지 허세란 허세는 다 부리고
... 예물 보러 가서도 자꾸 몰 사라 모 해라... 일 하기 시름 그만 둬라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이렇게 하는데...
생각해보니 이럴 때가 아니고 이럴 상황이 아닌건데...

게다가 이 전에 이 허세와 입방정으로 인해 크게 두번이나 다퉜는데...
가장 행복할 시기에. 이런 일이 생기니..
차라리 하루 빨리 그만 하는게 낳은게 아닌지
고민이. 되네요...
입방정과 허세는... 평생 고치기 어렵다는데...
어떻게 하는게 낳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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