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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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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건 조회 2,310회 작성일 19-02-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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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과는 1년정도 연애했을 때 결혼 이야기가 나와 1년 반 만에 상견례를 마치고
현재 식장잡고 살 집 계약까지 마친 상태(잔금만 남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실 상견례 직전에 일 하면서 운명처럼 알게 된 남자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하였고 저도 순간 끌림에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만 지낼 생각이었으나 같이 밥만 먹어도 너무 재밌을 정도로 잘 맞아, 이제 그만 연락해야지 한 게 벌써 몇 달이 되었네요.

두 분 모두에게 너무 큰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 이제 결단을 내리려 합니다.

남자친구와는 이미 결혼 준비를 어느정도 한 상태이고, 제가 평생 믿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듬직한 사람입니다. 다만 새로 알게 된 분 만큼의 강한 끌림은 없어요. 단 설렘은 없더라도 든든한 동반자 같은 느낌이 드는 사이입니다( 남자친구에게는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하니 너무 미안해서 도무지 입이 안떨어집니다...ㅜㅜ)
새로 알게 된 분은 매력적이고 저와 서로 간 큰 끌림이 있으나, 알게 된지 얼마되지 않아, 제가 남자친구한테 가지고 있는 만큼의 믿음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요. 그런데 서로 끌림이 너무 큰 상태고요..

두 분 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있습니다(정말 제가 지은 죄가 너무 크네요,.)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너무나 고민이 되어 인생 처음 미즈넷에 글을 남겨봅니다.

결혼 경험 있으신 분들은, 따끔한 조언도 괜찮으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주세요ㅜㅜㅜ
추천1

댓글목록

best 제우스 작성일

결혼을 앞두고 생기는 망설임이랍니다
님을 비난하진 않지만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건 아시자나요
지금의 떨림 설레임은 당연할수도 있어요
이렇게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만나는 분과 잠자리를 하고 연애를 해서
1년 2년이 지나도 과연 설레임 두근거림이 영원할꺼라 생각할수있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답니다
님처럼 흔들리는분을 많이 봐왔고
또 그게 잘못된 생각이고 잘못된 만남이란걸 깨닫고 제자리로 돌아간 분들도 많답니다
님의 행동엔 분명 책임이 따른다는것도 잊지마세요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와
순간 불타오르는 섹파와는 모든게 다르니까요
님을 비웃지도 욕하지도 않을테니
신중히 생각을 해보세요
반대로 지금 님의 예비신랑분이 님과 같은 갈등을 하신다고 생각해보세요
분명 님은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시겠죠
님께서 하시는 저울질은
님에게도 똑같이 돌아갈테니까요
설레임..매력적...끌림...사랑....
이런건 그어떤 상대를 만난다해도
오래 느낄수있는 생각이 아니라는거죠
지금은 이해를 못하실수 있어요
왜??? 나이를 먹어야만 깨달을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꼭 옳바른 결정을 바랄 뿐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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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생각 작성일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달라고??

아니 결혼하려고 날 잡아놓고 집까지 계약한 상태에서
더좋은 물건 같은게 나타났다고 어떻게 하냐고??
여자 마음은 갈대라더니 갈대라고 확인 시켜 주네.

양가가 합의를 보고 결혼을 굳힌 마당에
운명처럼 언 놈이 나타났다고 그넘과 처음부터 가볍게 인사만 하고 말아야지,
만나자 한다고 만나고 모르긴 하지만 밥 먹고 술 한잔하고
다음 진행도 했겠지.

현재 약속한 남에게 고백하고 저쪽으로 가세여,
댁같은 여자와 살아봤자 얼마 못가서
또 언놈 나타났다고 살다가 도망가느니
차라리 지금 도망 가는게  그를 도와 주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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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허스키 작성일

결혼을  생각했던 분과
결혼 하세요 
잠시 일탈은 이정도 에서 멈추구요

좋아요 2
best 파라다이스 작성일

결혼을 한 어느 유부녀가 있어요!  자식도 있어요!  그런데 운명같은 자석같은 매력에 끌려 어떤남자가 있다고 쳐요!  그럼 바람을 필까요?  아니면 남편.자식 버리고 그남자에게 갈까요?  결혼약속은  중요한 다짐이에요!  반대로 님이 아니고 결혼약속한 남친이나 남편이 자기야. 미안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바이바이!  한다면 님심정은  어떨까요?  역지사지  해보면 답이 보입니다!  그래도 난 내가중요하고 내감정 내인생이 중요하다면 할 수 없지만 남의  가슴에 상처내면 내눈에도 피눈물  납니다!  마지막으로  남의 떡이 커보이며 막상 내것이 되도 똑같고 사랑의 유효기간은 삼년 안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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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저는 '결혼 경험이 없는 분'인데
감히 끼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나이까지 살다보니
이성에게 가끔 강하게 끌릴 때는 있었는데요
그게 나중에 생각해봤을때 사랑이었나 생각하면..
아닌 것 같습니다.
님보다 더한 경우라도 저는 돌은 던질 수 없고
따끔하게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마음으로는 얼마든지 더한 잘못을 했으니..
아래 분 조언을 참고삼아
감정은 감정으로 마무리하시고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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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작성일

결혼을 한 어느 유부녀가 있어요!  자식도 있어요!  그런데 운명같은 자석같은 매력에 끌려 어떤남자가 있다고 쳐요!  그럼 바람을 필까요?  아니면 남편.자식 버리고 그남자에게 갈까요?  결혼약속은  중요한 다짐이에요!  반대로 님이 아니고 결혼약속한 남친이나 남편이 자기야. 미안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바이바이!  한다면 님심정은  어떨까요?  역지사지  해보면 답이 보입니다!  그래도 난 내가중요하고 내감정 내인생이 중요하다면 할 수 없지만 남의  가슴에 상처내면 내눈에도 피눈물  납니다!  마지막으로  남의 떡이 커보이며 막상 내것이 되도 똑같고 사랑의 유효기간은 삼년 안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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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세상 작성일

제 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첫단추부터 삐그덕 거리니 이 결혼은 힘들듯 보입니다
결혼생활은 현실인데 첫단추부터 이러니 결혼생활이라고 잘 되겠어요?
잠깐의 일탈이라지만 잘맞는 그 기분을 느낀 글쓴이는 평생 못잊을겁니다 결혼을 한다면요
저사람은 저랬었는데 이랬었는데 비교부터 시작되겠죠
저는 그냥 연애만 하시길 추천드리네요 이상태로 결혼 해선 서로 상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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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결혼을  생각했던 분과
결혼 하세요 
잠시 일탈은 이정도 에서 멈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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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an 작성일

이단계에서 이런 이유로 파혼할려면

- 결혼 준비 비용해 대한 배상, (예식장, 집)
- 남자측 시간적 정신적 피해 위자료
- 남자측의 소송비용
- 본인의 소송비용

을 먼저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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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현실은 냉정하군요
뭐 그정도 대가를 치를만큼
커다란 사랑이라면 치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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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작성일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달라고??

아니 결혼하려고 날 잡아놓고 집까지 계약한 상태에서
더좋은 물건 같은게 나타났다고 어떻게 하냐고??
여자 마음은 갈대라더니 갈대라고 확인 시켜 주네.

양가가 합의를 보고 결혼을 굳힌 마당에
운명처럼 언 놈이 나타났다고 그넘과 처음부터 가볍게 인사만 하고 말아야지,
만나자 한다고 만나고 모르긴 하지만 밥 먹고 술 한잔하고
다음 진행도 했겠지.

현재 약속한 남에게 고백하고 저쪽으로 가세여,
댁같은 여자와 살아봤자 얼마 못가서
또 언놈 나타났다고 살다가 도망가느니
차라리 지금 도망 가는게  그를 도와 주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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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좀더 신중히 생각을해봐야겠네요..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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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저는 '결혼 경험이 없는 분'인데
감히 끼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나이까지 살다보니
이성에게 가끔 강하게 끌릴 때는 있었는데요
그게 나중에 생각해봤을때 사랑이었나 생각하면..
아닌 것 같습니다.
님보다 더한 경우라도 저는 돌은 던질 수 없고
따끔하게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마음으로는 얼마든지 더한 잘못을 했으니..
아래 분 조언을 참고삼아
감정은 감정으로 마무리하시고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1
제우스 작성일

결혼을 앞두고 생기는 망설임이랍니다
님을 비난하진 않지만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건 아시자나요
지금의 떨림 설레임은 당연할수도 있어요
이렇게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만나는 분과 잠자리를 하고 연애를 해서
1년 2년이 지나도 과연 설레임 두근거림이 영원할꺼라 생각할수있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답니다
님처럼 흔들리는분을 많이 봐왔고
또 그게 잘못된 생각이고 잘못된 만남이란걸 깨닫고 제자리로 돌아간 분들도 많답니다
님의 행동엔 분명 책임이 따른다는것도 잊지마세요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와
순간 불타오르는 섹파와는 모든게 다르니까요
님을 비웃지도 욕하지도 않을테니
신중히 생각을 해보세요
반대로 지금 님의 예비신랑분이 님과 같은 갈등을 하신다고 생각해보세요
분명 님은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시겠죠
님께서 하시는 저울질은
님에게도 똑같이 돌아갈테니까요
설레임..매력적...끌림...사랑....
이런건 그어떤 상대를 만난다해도
오래 느낄수있는 생각이 아니라는거죠
지금은 이해를 못하실수 있어요
왜??? 나이를 먹어야만 깨달을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꼭 옳바른 결정을 바랄 뿐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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