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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고민

제 마음가짐 어떡하는게 좋을지 조언받고싶어요.

작성일 19-02-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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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2,312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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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사람 됨됨이며 저를 생각해주고 걱정하는 마음도 커요. 근데 완전히 의지가 되지는 않네요. 예를 들면 힘들때 가벼운 투정부리는 정도는 좋지만 집안얘기같은건 그냥 혼자 해결하는게 좋은거 같은..? 사랑하는 중이라도 외로운 때가 있고 이 사람이 본인은 나에 대해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것 같지만 저는 얼마든지 관계가 변질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다보니 여전히 사랑하고 결혼도 하고싶지만 없으면 보고싶긴 하지만 전과 같은 애틋함이나 힘든 느낌이 없어졌어요.

또 전에는 하루라도 빨리 같이 살고 싶었는데 지금은 하면 좋고..틀어지면 마음은 아프지만 인연이 아니었나보지싶은 느낌..?

그걸 상대도 느끼고 변했다고 가볍게 얘기하지만 서운하고 신경쓰는게 느껴지고..좋은 사람이고 참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요즘은 그를 만나기 전 내 삶 찾아가는 느낌이고..미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결혼해도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제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가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혹은 결혼 상대에 대한 태도는 서로 보듬어주고 의지하는게 맞는건데 제가 마음을 닫은 건 아닌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여러 의견이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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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초로미
작성일

이런 글귀가 있어요.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면
높고 파란 하늘의 색도
조금씩 달라지고
변하는것을 알수 있다.
사람 마음도 그렇듯...
언제나 한결같을수는 없는것 같다...

저는 살면서 이말이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ㅡㅡ

좋아요 1
best 칼라
작성일

보듬어주는 건 좋은데 의지하는 건 좀..
요즘엔 남자가 여자에게 의지하는 편이던데요.
님이 남친을 넉넉하게 품어주시면 안될까요?

좋아요 1
best 제우스
작성일

애틋함 설레임 두근거림....
연애때 참 중요한거죠
그런데요...그마음이 평생가면 심장병 걸려요 ㅎㅎ
우리는 항상 소중한것 중요한것을 잊고 살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까요
결국 떠나야만 소중함을 깨닫게 되죠
그러니 지금 님의 감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랑이란게 익숙해져서 무뎌지면
그때부턴 정으로 사는거라고 하자나요
흠 이렇게 생각을 해보세요
님께서 애틋함 설레임을 갖는 남자가 있는데
그남자분이 님에게 님의 지금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님의 기분이 어떨까요?
사랑은 주고받아야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다보면 권태기라는게 오더라구요
지금의 남자분과 헤어지신다 하더라도
이말을 잊지마세요
사랑이란게 일방적이면 그건 결국 사랑이 아니라 짝사랑이란걸요
힘내세요
결정은 님께서 하셔야하니 남자분의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만나라 헤어져라 말씀드리긴 힘드네여
도움이 못되서 죄송할뿐
화이팅

좋아요 1
요즘세상
작성일

그게 아마 어떤계기나 이유가 있을겁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렇게 되진 않으니까요 글을 읽는 내내 본능적인 글쓴이의 모습이 비쳤어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애틋함 설레임 두근거림....
연애때 참 중요한거죠
그런데요...그마음이 평생가면 심장병 걸려요 ㅎㅎ
우리는 항상 소중한것 중요한것을 잊고 살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까요
결국 떠나야만 소중함을 깨닫게 되죠
그러니 지금 님의 감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랑이란게 익숙해져서 무뎌지면
그때부턴 정으로 사는거라고 하자나요
흠 이렇게 생각을 해보세요
님께서 애틋함 설레임을 갖는 남자가 있는데
그남자분이 님에게 님의 지금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님의 기분이 어떨까요?
사랑은 주고받아야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다보면 권태기라는게 오더라구요
지금의 남자분과 헤어지신다 하더라도
이말을 잊지마세요
사랑이란게 일방적이면 그건 결국 사랑이 아니라 짝사랑이란걸요
힘내세요
결정은 님께서 하셔야하니 남자분의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만나라 헤어져라 말씀드리긴 힘드네여
도움이 못되서 죄송할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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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보듬어주는 건 좋은데 의지하는 건 좀..
요즘엔 남자가 여자에게 의지하는 편이던데요.
님이 남친을 넉넉하게 품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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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미
작성일

이런 글귀가 있어요.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면
높고 파란 하늘의 색도
조금씩 달라지고
변하는것을 알수 있다.
사람 마음도 그렇듯...
언제나 한결같을수는 없는것 같다...

저는 살면서 이말이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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