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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조회 4,311회 작성일 19-04-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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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이라도 끝내고 싶네요.
결혼 준비 중인 현시점에서 이런말 표현 할 곳이 없네요.
제일 큰 문제는 성격 차이이고 문제가 있다면 서로 고칠 노력을 해야 하는건데 남자는 고칠 생각이 없다네요.
저한테 지기 싫어 하는 성격이라고 해야 할지 ..
남들 얘기는 다 들어주고 예스맨에 순한 성격인데 제가 말하고 하자는건 대부분이 않해, 싫어, 안가 ,부르지마 (부르면 대답을 안해서 2-3번 부르게 되는데 몇번씩 부르는게 싫으면 대답을 빨리 하면 되지않아? -그냥 부르지 말랍니다)
정리 하자면 밖에서는 여자 동생. 남자 할거 없이 무한 긍정이고 저랑은 무한 부정인셈 이죠.
일주일 후면 웨딩촬영이 잡혀 있는데 샵에서는 웃는 연습 많이 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웃어지지가 않네요. 저는 지금이라도 끝내고 싶은 심정인데 저희 부모님도 걱정이고 남자측 부모님도 건강이 좋지 못하셔서 충격이 가실거 같아 복잡하게 고민만 쌓여 가네요 ㅜㅜ
주변에서는 결혼 준비하는걸 알기에 하소연 할곳도 없고 답답함에 글 올립니다.
추천4

댓글목록

best 제우스 작성일

이런이런 예식날짜까지 다 잡으시고
혼란이 오신거군요
하나만 여쭤보죠
연애때는 어땠나요?
설마 연애때도 이러진 않았겠죠?
결혼을 포기하려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을까 싶어요
결혼식을 앞두고 예랑분이 저리 나오는 이유는 주도권 싸움이 아닐까 싶어요
결혼후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이리 엄포를 놓는거죠
왜냐구요?
많은 예랑들이 혼인을 앞둔 상태에서는
예비신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다들 애쓰거든요
함부로 추측하면 안되지만
아마도 연애기간동안에도 예랑분께서 지금과 비슷한 성격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결혼을 해라 마라..이렇게는 말을 못하겠네요
결혼을 해서 평생 끌려다닌다면 하라고 했다고 욕먹을 테구요
결혼은 안해서 파혼녀라 욕을 먹게 된다면 저 또한 욕을  먹을테니까요
자 그럼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지금 심정을 예랑에게 말을 하시고
도저히 이런 상태에선 결혼을 할수 없다고 하세요
그러면
예랑의 반응이 나오겠죠??
악어의 눈물일 지언정 님에게 용서를 빌고 잘못을 사과한다면 그래도 이건 가능성이 없지 않자나요
반대로 파혼책임을 묻고 협박하고 위협한다면...
이건 뭐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거죠
파혼하시길 잘하신거란 뜻이에요

용서를 빌었다고 가정을 한다고 해도
절대 기죽지마시고 당당하게 님의 주장을 펼치세요
결혼은 서로가 동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나중에도 탈이 없어요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으로 감정을 다 소모하고나면 남는건 증오와 후회뿐이랍니다
님을 아껴주고 배려를 해주는
그런 좋운분과 결혼을 하세요
참 또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어요
부부사이에 주도권을 뺏길순 있어요
어차피 뭐든 잘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잡아야 별탈이 없거근요
그렇다고 주도권을 넘겨주더라도
자기권리는 챙기셔야 합니다
자기권리마져 뺏긴다면....노예 생활과 뭐가 다르겠어요

대화를 할때는 항상 목소리 톤을 낮추고 화내거나 소리지르지말고 얘길하셔야 해요
어떤 느낌이냐면은
이게 님의 마지막 유언이다 생각하시면
협박이나 윽박을 질러도 이겨낼수 있어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요
나중에 후기 올려주실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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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라니아 작성일

한참 좋아야할 시기에 벌써 결혼 다 한 것처럼 그러면 결혼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뭔가 내키지 않는다면 하지 마세요 지금 힘든 것보다 평생 힘든 것을 택하시게요? 사람은 그리고 사람의 관계는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입니다 심사숙고 하셔야 합니다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연애기간이 얼마큼  되는지 모르겠지만  결혼까지 할 사이라면 서로한게  좋아해 . 사랑해.  괜찮아, 미안해. 내가노력할꼐 란 말로 대화를 맞춰 나가야  할텐데..

안해. 싫어, 안가.  부르지마..  이런말은 개구장이 스머프에서 투덜이가 잘 쓰는 말인데..          ( 사춘기에 접어든 중딩도 아니고)
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그만 두라고 하기도 그렇고..  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일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결혼해서 살면 더하면 더하지 이 보다 더  나아지진  않을텐데..  ㅠㅠ    현명한 판단 하세요

좋아요 1
연이딸기 작성일

고칠생각 안하는 남자랑 살면 앞일이 훤합니다...
얼마 못가서 이혼이죠...
지금 파혼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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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골초치질오팀장 작성일

평생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잠시 힘든 게 나아요.  주변 사람들 때문에 억지로 끌려가는 결혼은 절대 안 됩니다.  내 인생을 주변 사람들 시선 때문에 망칠 수는 없는 겁니다.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는 겁니다.  지금이라도 멈추고 좀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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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그냥 그만두세요!  결혼 19년차!  좋아서  난리굿하고 결혼해도 첩첩산중!  벌써  그렇게 심란하고 내키지 않은데 뭔 결혼입니까?  이혼도 흔한세상.  파혼이 낫고 나중에  진짜  짝  나타나면  좋고 아님 혼자 사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거 한가지.  일은 꼭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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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작성일

내가 23년 결혼 생활하면서 제일 듣기 싫은말...
안해....싫어....못해....
난 지금도 매일 혼자의 삶을 꿈꾼다.....ㅎㅎㅎ
바뀔 사람 아니란 판단이 섰다면 그냥 지금 당장 엎어버려....
행복하자고 결혼하지 희생하려고 결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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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이혼보단 파혼이  훨신더  좋아요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이런이런 예식날짜까지 다 잡으시고
혼란이 오신거군요
하나만 여쭤보죠
연애때는 어땠나요?
설마 연애때도 이러진 않았겠죠?
결혼을 포기하려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을까 싶어요
결혼식을 앞두고 예랑분이 저리 나오는 이유는 주도권 싸움이 아닐까 싶어요
결혼후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이리 엄포를 놓는거죠
왜냐구요?
많은 예랑들이 혼인을 앞둔 상태에서는
예비신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다들 애쓰거든요
함부로 추측하면 안되지만
아마도 연애기간동안에도 예랑분께서 지금과 비슷한 성격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결혼을 해라 마라..이렇게는 말을 못하겠네요
결혼을 해서 평생 끌려다닌다면 하라고 했다고 욕먹을 테구요
결혼은 안해서 파혼녀라 욕을 먹게 된다면 저 또한 욕을  먹을테니까요
자 그럼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지금 심정을 예랑에게 말을 하시고
도저히 이런 상태에선 결혼을 할수 없다고 하세요
그러면
예랑의 반응이 나오겠죠??
악어의 눈물일 지언정 님에게 용서를 빌고 잘못을 사과한다면 그래도 이건 가능성이 없지 않자나요
반대로 파혼책임을 묻고 협박하고 위협한다면...
이건 뭐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거죠
파혼하시길 잘하신거란 뜻이에요

용서를 빌었다고 가정을 한다고 해도
절대 기죽지마시고 당당하게 님의 주장을 펼치세요
결혼은 서로가 동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나중에도 탈이 없어요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으로 감정을 다 소모하고나면 남는건 증오와 후회뿐이랍니다
님을 아껴주고 배려를 해주는
그런 좋운분과 결혼을 하세요
참 또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어요
부부사이에 주도권을 뺏길순 있어요
어차피 뭐든 잘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잡아야 별탈이 없거근요
그렇다고 주도권을 넘겨주더라도
자기권리는 챙기셔야 합니다
자기권리마져 뺏긴다면....노예 생활과 뭐가 다르겠어요

대화를 할때는 항상 목소리 톤을 낮추고 화내거나 소리지르지말고 얘길하셔야 해요
어떤 느낌이냐면은
이게 님의 마지막 유언이다 생각하시면
협박이나 윽박을 질러도 이겨낼수 있어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요
나중에 후기 올려주실꺼죠????
화이팅

좋아요 4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본문보다 긴댓글
제우스님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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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님에게 자격지심 있는 사람이네요.
부모님 걱정은 접어두고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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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내가 하고 싶은 말
칼라님이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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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연애기간이 얼마큼  되는지 모르겠지만  결혼까지 할 사이라면 서로한게  좋아해 . 사랑해.  괜찮아, 미안해. 내가노력할꼐 란 말로 대화를 맞춰 나가야  할텐데..

안해. 싫어, 안가.  부르지마..  이런말은 개구장이 스머프에서 투덜이가 잘 쓰는 말인데..          ( 사춘기에 접어든 중딩도 아니고)
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그만 두라고 하기도 그렇고..  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일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결혼해서 살면 더하면 더하지 이 보다 더  나아지진  않을텐데..  ㅠㅠ    현명한 판단 하세요

좋아요 1
라니아 작성일

한참 좋아야할 시기에 벌써 결혼 다 한 것처럼 그러면 결혼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뭔가 내키지 않는다면 하지 마세요 지금 힘든 것보다 평생 힘든 것을 택하시게요? 사람은 그리고 사람의 관계는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입니다 심사숙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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