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유지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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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19회 작성일 19-01-14 10:53본문
남편은45살저는40살되는 결혼3차입니다
결혼전 수입차타고 남편명의에 대출없는 2억가량되는아파트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연봉도 5~6천정도 되며 저를 정말 사랑한다며 잘해주겠다며 결혼하자고해서지금까지 살고있어요..
대출없어 지출관리 잘한다면 평범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꺼같았습니다
결혼결심하고 날잡는기간은 3개월도 되지않을정도로 빨리진행되었어요
결혼날짜잡고나니 그해말까지 회사다니고 회사자금사정으로 일을 그만둘수밖에업다고하더라구요
회사보고 결혼한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넘어갔어요
결혼준비과정에서 다니던회사에서 1년가량 월급을받지못해서 저랑 연예하면서 있는돈 다 써서 결혼자금 보탤께 없다해서 신혼여행비용부터 결혼식날 신랑측 밦갑까지 제가다냈습니다
결혼후 친구소개로 회시취직하게됬죠
남편이 하고싶은일은 아니었지만 결혼했기때문에 취직한다고 하더라구요
급여는 300만원정도인데 결혼할때 예물 400만원가량 해주고 이거저거 쓴다고 600가량 카트론 받았다며 당분간 생활비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도있고 결혼하면 제가 다니는 회사는 그만두고 집안살림만 하고 싶다고 시어머니한테도 이야기했는데 그러라고하시더라구요
결혼하고보니 일을 그만둘 형편이아니더라구요
아이놓으면 놓자말자 들어갈돈이 많다고해서 여유자금이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는 일을 그만두지않았어요
결혼하고 새로운 일자리에 출근하면서 힘드니까 제가 조금더 희생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이사람도 알꺼란 믿음으로..
저도 결혼전에는 혼자살아본경험이없어서 집안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신혼초에는 회사가 바빠서 정신없이일하고 집안일하려니 여간힘든일이아니었어요
남편한테 도와달라고하면 피곤하다는말만하고 잘하는 제가 해야된다며 다 미루더라구요
1년정도 회사일도 집안일도 정말 열시미한거같아요..
음식도 잘못해서 레시피 찾는데 한두시간.. 음식하는데 또 한두시간씩걸리면서요..
일년이라는 시간이어떻게 지났갔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생각해도 참힘들었다는기억만 나네요
음식물쓰레기 모아두면 버려주고 2주에한번정도 청소기 돌리는정도로 주변친구들보다 잘해준다고 생각하고있더라구요
두번째 제생일쯤이었어요
금전적인거보다 마음을 받고 싶었어요..
생일선물을 미역국에 남편이 챙겨주는 밥먹고 싶다고 했는데..미역국 못끊인다며 밖에서 먹자고하더라구요..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이사람..정말..절사랑하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3년차되면서 생활비는 150만원씩 딱1년주더라구요
아..친구회사도 1년전에 그만두고 지금은 개인사업하고 있는데 여때 생활비한번 못받아봤어요
대출없는 아파트인줄알았는데 이것도 결혼 2년차쯤 우연히 등기부등본때고 대출8천이 있어 물어보니 결혼전 수입차 싼돈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사업한다고 5천 담보대출 받아시작하고있어요
아직아기가없어요
지금제수입은 괜찮은편이지만 임신하면 회사를 그만둬야해요
이사정을 잘알면서도 시어머니는 아이안가지냐고 보채고 3년다되어가니 시어머니가 저보고 병원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문제있는사람이 된기분이들었어요
남편은 아이가지자고는 해요
그래서 경제권을 달라고했어요
지금까지 맞벌이하니 각자 버는걸로 생활했지만
임신하면 회사그만둬야하는데 현재 남편의 수입과 지출은 제가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야기했는데 수입이 적어서 쪽팔려서 못준다고만합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계속..
더답답한건 4월부터8월까지 사업이비수기인데 아무것도 안합니다
회사그만두고 자격증딴다고 올초부터 이야기만하고 시험은 이번달 한번 있는거라 재촉했더니 겨우책사고 보름공부하고 시험치고 떨어졌다고 내년에는 꼭 도전할꺼라고합니다
30대라면 언젠가는 좋은날이있을꺼라는 믿음 이라도 있을텐데..
당장일어난들을 피하기만 하는것 같아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게 아니라 노력해도 잘하기힘든데 남편은 노력하는게 없어요..
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사소한 거짓말로 신뢰가 없어진지 오래되서 그런지 믿음도없어요
결혼생활계속유지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질문한가지더있어요
둘이사는데 생활비를 왜줘야하냐고 하는데?
아이계획없이 둘만산다고 했다면 생활비는 공동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게아니라면 받아야하지않나요?
결혼유지생활과 상관없이 궁금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하는지?
결혼전 수입차타고 남편명의에 대출없는 2억가량되는아파트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연봉도 5~6천정도 되며 저를 정말 사랑한다며 잘해주겠다며 결혼하자고해서지금까지 살고있어요..
대출없어 지출관리 잘한다면 평범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꺼같았습니다
결혼결심하고 날잡는기간은 3개월도 되지않을정도로 빨리진행되었어요
결혼날짜잡고나니 그해말까지 회사다니고 회사자금사정으로 일을 그만둘수밖에업다고하더라구요
회사보고 결혼한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넘어갔어요
결혼준비과정에서 다니던회사에서 1년가량 월급을받지못해서 저랑 연예하면서 있는돈 다 써서 결혼자금 보탤께 없다해서 신혼여행비용부터 결혼식날 신랑측 밦갑까지 제가다냈습니다
결혼후 친구소개로 회시취직하게됬죠
남편이 하고싶은일은 아니었지만 결혼했기때문에 취직한다고 하더라구요
급여는 300만원정도인데 결혼할때 예물 400만원가량 해주고 이거저거 쓴다고 600가량 카트론 받았다며 당분간 생활비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도있고 결혼하면 제가 다니는 회사는 그만두고 집안살림만 하고 싶다고 시어머니한테도 이야기했는데 그러라고하시더라구요
결혼하고보니 일을 그만둘 형편이아니더라구요
아이놓으면 놓자말자 들어갈돈이 많다고해서 여유자금이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는 일을 그만두지않았어요
결혼하고 새로운 일자리에 출근하면서 힘드니까 제가 조금더 희생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이사람도 알꺼란 믿음으로..
저도 결혼전에는 혼자살아본경험이없어서 집안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신혼초에는 회사가 바빠서 정신없이일하고 집안일하려니 여간힘든일이아니었어요
남편한테 도와달라고하면 피곤하다는말만하고 잘하는 제가 해야된다며 다 미루더라구요
1년정도 회사일도 집안일도 정말 열시미한거같아요..
음식도 잘못해서 레시피 찾는데 한두시간.. 음식하는데 또 한두시간씩걸리면서요..
일년이라는 시간이어떻게 지났갔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생각해도 참힘들었다는기억만 나네요
음식물쓰레기 모아두면 버려주고 2주에한번정도 청소기 돌리는정도로 주변친구들보다 잘해준다고 생각하고있더라구요
두번째 제생일쯤이었어요
금전적인거보다 마음을 받고 싶었어요..
생일선물을 미역국에 남편이 챙겨주는 밥먹고 싶다고 했는데..미역국 못끊인다며 밖에서 먹자고하더라구요..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이사람..정말..절사랑하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3년차되면서 생활비는 150만원씩 딱1년주더라구요
아..친구회사도 1년전에 그만두고 지금은 개인사업하고 있는데 여때 생활비한번 못받아봤어요
대출없는 아파트인줄알았는데 이것도 결혼 2년차쯤 우연히 등기부등본때고 대출8천이 있어 물어보니 결혼전 수입차 싼돈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사업한다고 5천 담보대출 받아시작하고있어요
아직아기가없어요
지금제수입은 괜찮은편이지만 임신하면 회사를 그만둬야해요
이사정을 잘알면서도 시어머니는 아이안가지냐고 보채고 3년다되어가니 시어머니가 저보고 병원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문제있는사람이 된기분이들었어요
남편은 아이가지자고는 해요
그래서 경제권을 달라고했어요
지금까지 맞벌이하니 각자 버는걸로 생활했지만
임신하면 회사그만둬야하는데 현재 남편의 수입과 지출은 제가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야기했는데 수입이 적어서 쪽팔려서 못준다고만합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계속..
더답답한건 4월부터8월까지 사업이비수기인데 아무것도 안합니다
회사그만두고 자격증딴다고 올초부터 이야기만하고 시험은 이번달 한번 있는거라 재촉했더니 겨우책사고 보름공부하고 시험치고 떨어졌다고 내년에는 꼭 도전할꺼라고합니다
30대라면 언젠가는 좋은날이있을꺼라는 믿음 이라도 있을텐데..
당장일어난들을 피하기만 하는것 같아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게 아니라 노력해도 잘하기힘든데 남편은 노력하는게 없어요..
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사소한 거짓말로 신뢰가 없어진지 오래되서 그런지 믿음도없어요
결혼생활계속유지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질문한가지더있어요
둘이사는데 생활비를 왜줘야하냐고 하는데?
아이계획없이 둘만산다고 했다면 생활비는 공동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게아니라면 받아야하지않나요?
결혼유지생활과 상관없이 궁금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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