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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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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2,414회 작성일 19-05-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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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달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1주일에 한번은 싸우는것같아요..

정말 말도 안되는이유로 싸움이 시작됩니다..

예랑은 미국교포이구요..현재 저흰 미국에 있어요..

처음엔 제가 미국생활4년밖에 안된사람이라 문화차이인가생각했어요..그런데 가면갈수록 문화차이보다 성격차이더군요..저흰 회사에서 알게되었고 전 예랑일 처음에 너무 싫어했었어요..그렇게 회사사람으로 8개월을 지내다 사귀기시작하면서 바로 결혼을 준비하게되었어요..그사람은 회사에서도 성격 더럽기로 유명했지만 밖에서 식사한번하면서 내가 생각한모습보다 다른모습에 사귀길 시작했죠..그사람도 나처럼 착하고 이해심많은사람음 처음본다며 절대 놓치지싫다고 했구요..만나면서 약간의 성격차이가 있었지만 서로이해하고 넘어갔었어요..근데 문제는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하면서 터졌습니다..저흰 양가 어른들 승락으로 미리 그사람집에서 같이살고있었고 드레스 보러가기로한 어느날 한여자가 집으로 다짜고짜 찾아와서 저에게 소릴지르더라구요..예전 헤어진 여자친구였고 그친구왈 혼인신고만 안했지 부부처럼 살았다..임신도 했었고 이런쓰레기랑 살려도 결심했으면 이정도 수모는 안 당할줄알았냐며 얘길하더군요..너무 기가차고 어이없었고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그래도 일단 과거니까 예랑이에게 잘 수습하고 잘 타일러라라고 얘길했어요..말은 그렇게 쿨한척했지만 속은 무너졌죠..그게 문제였던것같아요..그때 제대로 제맘 표현을 했어야했는데..전 그이후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불안할수록 그 사람에게 더욱 서운해지고 화가나더라구요..작은일에도 큰싸움으로 번지고 술을 잘못하는제가 점점 술에 의지하게되고 싸울때도 소리한번 안지르는내가 고래고래 소릴지르며 싸우게 되더라구요..그러면서 이제 그만하자라고 제가 했고 예랑이는 불같이 화를내며 우리관계는 엉망이 되었죠..그래도 제가 먼저 말실수했다며 사과했고 사과한 제자신이 다음날 또 억울해지더라구요..우리가 싸우는 이유가..곱슬머리라고 놀렸다고 그사람이 화를냈고 얼마전 어버이날 저희어머님 용돈드리자고하더라구요..전 고마웠고 알았다고 하면서 그사람이 봉투줄때까지 기자렸어요..근데 당일날도 아무 얘기가없길래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어요..출근한 그사람이 전화와서는 내가 그때 준돈에서 드려라고 얘기하더라구요..전 좀 서운했어요..이왕이면 봉투에 넣어서 나한테 주면 더 좋을텐데 쉽더라구요..제가 정말 조심스럽게 첫어버이날인데 이왕이면 봉투에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얘기했다가 정말 날벼락 맞았습니다..자기 기분상하게했다고 소리지르며 성질을 내는데 이번에 저역시도 참지않았고 이렇게까지 화를 낼 문제냐며 같이 따졌습니다..전화를끊고 혹시 내가 과민하게 생각한건가?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의구심까지 들더군요..또한번은 드레스문제였어요..사진촬영때 미니드레스를 입길 원해서 저역시 좋다고 했구요..그런데 그후 얘기가 시아버님이 원래 반바지도 싫어하셔서 형수님이 반바지 한번입었다가 하루종일 말도 안하셨다하더라구요..그얘길 듣자말자 저는 그럼 난 안입겠다..아무리 사진촬영용이지만 사진 보시게되면 기분 언짢아하실테고 우리 좋자고 눈 속여가며 하고싶지는 않다고 했더니 예랑이는 왜 자기말은 무시하냐며 소릴지르더라구요..전 이해가 안됐죠..당신아버님께 밉게 보이기싫어서 그렇게 하자고 한건데 그게 그렇게 화를내고 전화를 끊어버릴정도인가 했어요..이런 말도 안되는싸움이 잦아지면서 저도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혼자 술마시는날이 늘어가고 예전에는 고왔던 말투도 점점 그사람을 닮아가고 행동도 그사람처럼 되어가고닜더라구요..예전여친이 찾아온이후 그여자얘긴 안꺼냈었는데 어느날 제가 물넜어요..어떻게되었냐고..왜 나한테 아무얘기도 암해주냐고..거짓말이라도 다 잘됐으니 걱정하지말라고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했어요..그런데 그사람왈..걔가 뭔짓을 어떻게 할줄알고 자기가 그렇게 얘기하냐면서 오히려 화를내더군요..너무 많이 울었어요..너무 서러워서..그게 할말인가싶어서요..자꾸 반복되는 이런일들이 저를 악마로 만들더라구요..전 너무 변해버렸어요...소릴지르고 밤에 잠못자는날들이 점점 늘어가고 살도 점점 야위어가고...그사람은 제가 점점 변해서 이제는 완전 변해버렸다고 하더라구요..변한거 맞아요..어제는 너도 당해봐란 심정으로 새벽에 한국에서 예전남친이 전화왔길래 일부러들으라는듯 통화했어요..그 사람은 중간에 나와서 또 그놈의 소릴 지르며 병을 던져버리더군요..저 참 유치하죠??그렇게라도 아프게 하고싶었나봐요..그리고 집을 나가버리더군요..저한테 너같은애랑은 못산다면서요..결혼식이 얼마남지않은상황이고 연세많으신 저희 어머니 충격받으실까봐 전 또 제가먼저 다신 그러지않겠다고 얘기했어요..물론 그사람과 같이 지내면서 제가 너무 그사람에게 빠졌나봐요~처음 남자를 만난건 아니지만 이렇게 한공간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인가..너무 빨리 그사람에게 빠져있더라구요..제가 정말 문제가 많은건가요??하도 모든데 제잘못이다라고 얘기하는 그사람때문인지 정말 모든게 제 잘못같아요..예전회사에서도 결혼을 너무 많이 말렸거든요..그래도 제가 변화시킬 자신있었는데 오히려 제가 완전 변해버렸네요..저 어쩌면 좋죠??이결혼 희망이 있을까요??전 다시 예전제모습으로 돌아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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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어복과여복 작성일

결혼이라는게  서로 사랑을 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부모님 생각 .주변 생각 . 하다보면  코앞에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럽고  갈피를 잡기 힘들겠죠.

님아~

부모님 께서 지금 한번  속상하신게 차라리 장래에 두고 두고  속병생기시게 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쉽게 고쳐지지 않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결국 님이 행복하기위해서 결혼을 하고자 하는건데.

지금의 예랑군의 행동 등을 유추해볼때..

지금이라도  브레이크 를 밟으세요..

그리고 여자들 심리가 남자가 반성하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또 흔들려서

다시 가던길을 가곤 하죠..

결국 불행으로 가는길을 계속 가는거죠..

님아 아직  안늦었다고 봐요

"그강을 건너지 마세요~"

좋아요 3
best 글쓴이 작성일

답변이 너무 와닿왔네요..맞아요~제 생각을 전달하는방식과 미안함이 없는데 그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자 먼저함 사과들이 이런결과를 낳았네요..그리고 두려웠나봅니다..계속 제자신을 피해자라 생각하고 제자신을 불쌍하다고만 생각한것같아요...용기를 내어서 해볼께요..제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공부해보도록 해야겠어요..답변 많은 도움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글쓴님이 잘 아시는거같은데요...

예랑이같은분이랑 결혼생활 오래 못합니다...

지금이라도 잘 결정하셔야...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주변에 계시는데...
이러면 결혼생활 오래못가고 다 이혼하더라고요

결혼전에 성격알아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끝내는게 답입니다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님의 전반적인 성향은 님이 온전히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남친은 서로의 대화방법이 감정이 아닌 대화로 해야될 필요가 있어보여요.
님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억울해 하면서 늘 왜 먼저 사과를 하고 저자세로 나온는거죠?
착한여자 컴플렉스 있어요?
결론도 없으면서 두서없는 먼저사과는 남친에게 늘 뭘 잘못하는지 모르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어요. 그러면서 님 자신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더욱더 자신을 피해자로 몰아가죠.
님은 이해심도 많고 착한분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억울한데 참고 넘겼다고 그 감정은 긍적적으로 남나요? 아니잖아요. 감정은 감정대로 상하고 생각은 생각대로 전하지도 못하고 이것은 이해많은 사람이 아닌거에요 .뒤로는 이를가는 소심한거죠.
생각을 전달할때도 어떻게라는게 중요한데 님에게는 그게 없어요.
화를 내며 대화를 하면 그 내용은 어디로가고 화내는 감정만 남아 서로 나쁜사람으로 여겨요.
님은 어떻게 어떤방식으로에 대해 공부해보시고 남친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감정이 아닌 감정을 빼고 생각을 전달하는것을 공부하셔야겠어요.
어느한분이 물러서지 않으면 이결혼은 행복하지 않아요. 어느분이 나쁘다라는 뜻은아니에요. 서로의 개선점을 모른채 서로의 단점만 가지고 자신을 피해자로 만든다는 뜻이에요

좋아요 1
비달사순 작성일

100% 이혼 합니다 1년 두안되서.....
그런사람은 그런게 몸애 베어있어서 반복.
또다른 여자를 찾을겁니다

좋아요 0
나무 작성일

저번 여자랑 왜 헤어졌는지도 답이 나오네요

저남랑 결혼하면 이혼 가능성 높아요

정리하세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님의 전반적인 성향은 님이 온전히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남친은 서로의 대화방법이 감정이 아닌 대화로 해야될 필요가 있어보여요.
님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억울해 하면서 늘 왜 먼저 사과를 하고 저자세로 나온는거죠?
착한여자 컴플렉스 있어요?
결론도 없으면서 두서없는 먼저사과는 남친에게 늘 뭘 잘못하는지 모르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어요. 그러면서 님 자신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더욱더 자신을 피해자로 몰아가죠.
님은 이해심도 많고 착한분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억울한데 참고 넘겼다고 그 감정은 긍적적으로 남나요? 아니잖아요. 감정은 감정대로 상하고 생각은 생각대로 전하지도 못하고 이것은 이해많은 사람이 아닌거에요 .뒤로는 이를가는 소심한거죠.
생각을 전달할때도 어떻게라는게 중요한데 님에게는 그게 없어요.
화를 내며 대화를 하면 그 내용은 어디로가고 화내는 감정만 남아 서로 나쁜사람으로 여겨요.
님은 어떻게 어떤방식으로에 대해 공부해보시고 남친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감정이 아닌 감정을 빼고 생각을 전달하는것을 공부하셔야겠어요.
어느한분이 물러서지 않으면 이결혼은 행복하지 않아요. 어느분이 나쁘다라는 뜻은아니에요. 서로의 개선점을 모른채 서로의 단점만 가지고 자신을 피해자로 만든다는 뜻이에요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답변이 너무 와닿왔네요..맞아요~제 생각을 전달하는방식과 미안함이 없는데 그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자 먼저함 사과들이 이런결과를 낳았네요..그리고 두려웠나봅니다..계속 제자신을 피해자라 생각하고 제자신을 불쌍하다고만 생각한것같아요...용기를 내어서 해볼께요..제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공부해보도록 해야겠어요..답변 많은 도움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아요 1
베라 작성일

네 저도 익눈5님의 말에 많은 공감이 되어
따로 댓글은 안쓰고 좋아요 누르고 갔던 사람입니다.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과의 마찰 갈등을 몹시도 무서워하고... 아무튼
겉보기에는 착하고 얌전해 보이지만 실은 피해의식과 스트레스가 많았던 사람이죠.
이번 일을 계기로 위 댓글 잘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변화 발전하시기를
저도 응원합니다.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주변에 계시는데...
이러면 결혼생활 오래못가고 다 이혼하더라고요

결혼전에 성격알아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끝내는게 답입니다

좋아요 1
어복과여복 작성일

결혼이라는게  서로 사랑을 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부모님 생각 .주변 생각 . 하다보면  코앞에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럽고  갈피를 잡기 힘들겠죠.

님아~

부모님 께서 지금 한번  속상하신게 차라리 장래에 두고 두고  속병생기시게 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쉽게 고쳐지지 않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결국 님이 행복하기위해서 결혼을 하고자 하는건데.

지금의 예랑군의 행동 등을 유추해볼때..

지금이라도  브레이크 를 밟으세요..

그리고 여자들 심리가 남자가 반성하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또 흔들려서

다시 가던길을 가곤 하죠..

결국 불행으로 가는길을 계속 가는거죠..

님아 아직  안늦었다고 봐요

"그강을 건너지 마세요~"

좋아요 3
소금창고 작성일

좋아요 꾸욱~~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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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글쓴님이 잘 아시는거같은데요...

예랑이같은분이랑 결혼생활 오래 못합니다...

지금이라도 잘 결정하셔야...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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