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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고민

객관적 조언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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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건 조회 2,816회 작성일 19-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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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선을 봤어요. 

남자39, 저도 39 ㅠㅠ .. 

저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나름 전문직이라 갑자기 짤리거나 밥 굶을일은 없구요 .. 연애를 아주 오래 하다 헤어진 후로 때를 놓쳐 이 나이 까지 왔어요.  남자는 키 크고 .. 178~180정도 되 보여요. 외모는 그럴저럭 호감형 입니다. 아주 잘 생기진 않았구요. 몇년전 결혼준비하다 여자가 전 애인에게 가서 깨지고.. 지금까지 혼자로 지내 왔답니다 . 직업은 세일즈 맨이에요. 차는 엄청 좋은 외제차 였구요. 말도 잘 통하고 괜찮은 사람 같은데 고민 입니다. 친구가 소개 하기 전에 .. 모아 놓은 돈도 없고 , 집안도 크게 잘 사는 형편도 아니지만 함께 열심히 차근차근 모으면 되지 않겠냐고.. 저도 당연히 동의 하는 입장이지만.. 만나고 나서 보니 그 남자 씀씀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취미도 ..돈이 많이 드는 취미에 .. 차도 너무 좋은 것도 걸리고 ... 옷도 시계도 생각해 보니 너무 좋은 것 이었습니다. 세일즈 맨 이라 그런걸까요? .... 씀씀이가  이런데 .. 괜찮을까요? 과연 함께 하면 형편이 나아질까요?  참고로, 저는 아주 검소허지도 사치스럽지도 않은 .. 흔녀 입니다. 

추천5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모은돈은 없는데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면
한번쯤 다시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세일즈맨이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는것부터 오류가...
어떤 세일즈인지 모르지만 영업사원이란게 불문율이 있어요
예를 들면
상대보다 낮춰라 라는거죠
경차타는 사람한테 외제차 끌고가서 보험 파는사람 없구요
설령 외제차가 있어도 영업 나갈땐 중고차 끌고 갑니다~
이미 나이도 적지않게 드셨는데
한번의 실수로 모든걸 날릴수도 있다는거~~~명심요
그리고 세일즈하는 사람이 말빨이 없는면 안되겠죠?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시기보다
좀더 냉철하게 냉정하게 판단하시길
(특히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100~200 빌려달라하면 바로 헤어지세요...꾼의 특징이 꼭 관계 갖고나면 돈얘기 하더라구요...)
길조심 차조심 사람조심

그분과 인연이라면 지금처럼 고민하실분은
님이 아니라 그 남자분 아닐까요?

링크를 걸어드릴순 없지만 뉴스에서 본게 있어요
요즘 젊은(?)남자들은 월급 다털어서 차를 산다네요
외제차 끌고 다녀야 돈많은 여자를 만난다나...
검색하시면 금방 찾을수 있을거에요

좋은 인연 만나셔서 좋은 사랑 하사길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오빠다
 
허세가 쩌는 남자하고  결혼 하지 마라
그 남자랑 결혼 하면  당신이 먹여살릴 팔자다

한푼도 없는 놈이 외제차라?
사치가 아주 쪄는  놈인데  결혼 한다고?
그냥  연애만 하던가  혼자 사는게  좋을듯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하나더
님은 흔녀가 아닙니다
아빠의 가장 귀한 딸이고
엄마의 가장 귀한 딸입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귀한 자신임을 잊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그남자가 흔남이네요
자신을 낮추면 모든걸 우러러 봐야 하기에
제대로 보일리가 없구요
자신을 높이면 내려다 봐야 하기에
자세히 볼수가 없어요
수평적인 시선으로 봐야 하는데 사회생활에서 수평이란게 쉽지가 않자나요
쉽지가 않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최대한 수평적인 시선에서 바라보시면 모든게 바로 보이실 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저도 동의 합니다.
제 경험상 너무 어릴때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때는 사랑이고 어려서 둘이서 열심히 모으고 살면 괜찮겠지 라고 했는데
 애가 태어나고 10년을 살아도 변하지 않아요.
쥐뿔도 없는데 자기는 외제차타고 명품끼고 다녀도 나는 경차타며 맞벌이해요.
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오빠다
 
허세가 쩌는 남자하고  결혼 하지 마라
그 남자랑 결혼 하면  당신이 먹여살릴 팔자다

한푼도 없는 놈이 외제차라?
사치가 아주 쪄는  놈인데  결혼 한다고?
그냥  연애만 하던가  혼자 사는게  좋을듯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저도 동의 합니다.
제 경험상 너무 어릴때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때는 사랑이고 어려서 둘이서 열심히 모으고 살면 괜찮겠지 라고 했는데
 애가 태어나고 10년을 살아도 변하지 않아요.
쥐뿔도 없는데 자기는 외제차타고 명품끼고 다녀도 나는 경차타며 맞벌이해요.
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모은돈은 없는데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면
한번쯤 다시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세일즈맨이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는것부터 오류가...
어떤 세일즈인지 모르지만 영업사원이란게 불문율이 있어요
예를 들면
상대보다 낮춰라 라는거죠
경차타는 사람한테 외제차 끌고가서 보험 파는사람 없구요
설령 외제차가 있어도 영업 나갈땐 중고차 끌고 갑니다~
이미 나이도 적지않게 드셨는데
한번의 실수로 모든걸 날릴수도 있다는거~~~명심요
그리고 세일즈하는 사람이 말빨이 없는면 안되겠죠?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시기보다
좀더 냉철하게 냉정하게 판단하시길
(특히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100~200 빌려달라하면 바로 헤어지세요...꾼의 특징이 꼭 관계 갖고나면 돈얘기 하더라구요...)
길조심 차조심 사람조심

그분과 인연이라면 지금처럼 고민하실분은
님이 아니라 그 남자분 아닐까요?

링크를 걸어드릴순 없지만 뉴스에서 본게 있어요
요즘 젊은(?)남자들은 월급 다털어서 차를 산다네요
외제차 끌고 다녀야 돈많은 여자를 만난다나...
검색하시면 금방 찾을수 있을거에요

좋은 인연 만나셔서 좋은 사랑 하사길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하나더
님은 흔녀가 아닙니다
아빠의 가장 귀한 딸이고
엄마의 가장 귀한 딸입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귀한 자신임을 잊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그남자가 흔남이네요
자신을 낮추면 모든걸 우러러 봐야 하기에
제대로 보일리가 없구요
자신을 높이면 내려다 봐야 하기에
자세히 볼수가 없어요
수평적인 시선으로 봐야 하는데 사회생활에서 수평이란게 쉽지가 않자나요
쉽지가 않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최대한 수평적인 시선에서 바라보시면 모든게 바로 보이실 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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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싶다 작성일

말 너무 이쁘게 하세요 ㅎㅎ 흐믓하네요 ㅎㅎ 감동받아서 댓 달아요 즐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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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지오뎅 작성일

결혼 까지 생각하시니깐 각자의 경제 관념 및 결혼 후 생활비 등 현명하게 잘 이야기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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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세일즈맨이니 바이어분들에게 잘보여야 하니 일종의 영업전략이죠
재력있으면 잘붙잡아야죠
좋고 젊은남자는 님보다 예쁘고 젊은여자들이 다 채간답니다
얼른 결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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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재력이 없어요. 그 나이에 재력이 없는데 씀씀이가 헤퍼서 고민 하는 것이구요. 재력 없는 남자 괜찮아요. 함께 불려 나가면 되니까요. 걱정은 한가지 씀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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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유지를해야하니 씀씀이는ㅜㅜ
같이 좀더 벌면됩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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