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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로 결혼고민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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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7건 조회 3,282회 작성일 20-0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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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 초반 남성입니다. 20 후반 결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고서로의 부모님들께도 인사를드려서 상견례 날짜를 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여자 친구와는 1   소개팅으로 만났고당시  직장인여자친구는 사범대를 나와서 임용고시 준비 중이었습니다

 

처음 사귀었을때임용고시 끝나고 3  카톡이별을 당했습니다저에 대한 마음이 커지지 않아서 그만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마음이 아팠지만  알겠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답장을 했고 이별을 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동안  생각 많이 했었다구요  만나서 데이트도 했었는데 뭔가 서로에게 어색했던 기억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시 이별통보를 하더군요자신이 수험생인게 자신이 없다면서요어느정도 이별을 예감을 했었던  아무런 답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고저도 우리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서로어색한 느낌이 있었나 싶어서 다시 고백을 했고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기간제 교사일을 시작했고 저는 결혼 얘기를 꺼냈는데여자친구는 질색을하였습니다 결혼생각이 아직 없다고요진지하게 오빠가 결혼생각이 있으면 다른 사람 만나도록 놓아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11월에 여자친구를 만나서 네가 결혼생각이 없다면 우리는 여기까지 만나는게 좋을  같다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이별을 얘기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음날 찾아와서 저에 대한 마음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남아있다며 결혼을 진행해보자고 해서 서로 부모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결혼  일년에 몇번 의무적으로 양가 어르신 댁에 방문을 해야하는 문제로 의견이 엇갈린적이 있었습니다

 

 명절 전날에 큰집에서 제사상 차리는  도와드리고명절 당일 점심 먹고 처갓집에 가자

 

부모님 생신그리고 친할머니외할머니가 살아계시니까   할머니 생신은 참석했으면 좋겠다 어버이날그리고 친할아버지 기일에 제사를 지내니까 이때만 와주었으면 좋겠다

 

 합쳐서 일년에 8번은 우리 본가에 방문을  해주었으면 좋겠고당연히 나도 사위로써 처갓집 행사는 빠지지 않고 가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 표정이 어둡고  결혼 얘기 구체화 하기 전이랑 말이 바뀌냐오빠가 말을  해봐라고하더라구요우리 집은 너희들끼리  살면 된다고 하는데 오빠 집은  그렇게 행사가 많냐면서요

 

결혼 얘기 구체화하기 전에, 82년생 김지영이란 영화를 같이  적이 있었는데  명절 아침에 와서 점심먹고 가면 된다그리고 부모님 생신만 챙기면 된다고 말을  적이 있습니다.

 

4번이 8번으로 늘어난 거고명절 전날에 가서 일을 해야한다고 하니 갑자기  말이 바뀌나   있겠죠... 

 

제가  바꾼  맞고 잘못이 맞는데저도 결혼  다음에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시는 행사에 대해서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도 사위로써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마음이 들지 않았나 봐요다음날 서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고 당분간 자기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이때 화가 많이 났습니다차라리 전화라도 하지 일방적으로 이렇게 카톡 하나 보내고 끝인지 감정은생각하지 않는 건지우리가 결혼 얘기하고 있는데도 우리 관계가 가벼운 건지..

 

3 후에 연락이 여자친구에게 왔고저도  기간동안 부모님과 대화를 했었고명절에는 당일 아침에 가서점심 먹고 오는 걸로할아버지 제사는 참석하지 않아도 되고부모님  할머님 생신만 오면 된다고 정리를 하고 화해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데이트를 하다가 인기 있는 식당에 갔는데 대기자가 많아서 여자친구가 전화번호를 말하고 대기자 명단에 올려 놓고 다른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은 일이 있었어요

 

중간에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은 식당에서 전화가 왔는데여자친구가 전화가   알면서도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전화를 일부러  받냐고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원래 전화  받으면 식당에서도 안다고 굳이 그런 말을 해야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뜬금없이 컨플레인 거는 고객도 있어서 식당에 확실히 말을  주는 것이 좋다다음부터는 전화를 받아서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들어주는 거냐고 삐진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그게 맞는 거라고 제가 다시   말하니까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데이트  다음부터 제가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사실 기간제 면접 볼때도학교  곳을 여자 친구가 사전 연락도 없이 면접을 펑크낸 적이 있었거든요

 

 때도 학교에서 전화가 여러번 왔었는데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았다고 말을 해서 제가 그러지 말라고 말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전화  통만 해줬으면 좋았을 거라구요

 

제가 드는 고민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사람이 하는 선택을 통해서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이 기분 좋을때는 누구나 좋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이별할때화가 났을때 보여줬던 행동은 일방적 통보였습니다결혼과정에서 항상 좋은일만 있을 수는 없을거고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을거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힘든 과정을 버텨야 할텐데고민이 드는  같아요

 

자기 마음 안드는  있으면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아닌지결과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받아준 거니까 오빠가 받아줄거라고 생각하진 않을지이런 생각이  예민함인건지 아닌건지 혼란스럽습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2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엉아가 한마디 할게
그녀랑 절대 결혼 하지 마
신뢰가 전혀 없고  마음이 오락 가락 하는것은
그녀가 널 전혀 사랑 하지 않아
간보는 여자는 절대 믿지 말고.

이별을  자주 통보하는 여자는  널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 거야
그여자는  결혼하면  날 먹여 살릴수있어?
하고 물어 보는거야  {결혼하면 놀고싶은 여자다}

결혼30년차 엉아 말 들어라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식당,면접....기본적으로 개념이 없는듯...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님을 위래서 몇마디만 할께요
결혼생활 38년 한사람으로서
정말 모든걸 다들어주고 포용
하고 이해 하지않으면 절대로
같이 살수없는 여자입니다
속이 썩고 문드러지는걸 참을
자신이 있으면 결혼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얼마못가 쫑
날게 뻔히 보이는데 휘발우통
을 매고 불속에 들어갈 겁니까
저런 성격이 아니고 착하고
얌전한 여자라도  살다보면
본성이 나오게 되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지 성질데로
기분내키는데로 저런행동을
한다는것은 성격적으로 넘
문제가 많네요
제 아들이라면 혼자사는
한이 있더라도 말리고 싶네요
제발제발 이 결혼 하지마세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이런일로 결혼 고민해야죠~
사실 이런일로 결혼해서 젤많이 싸워요~
명절 이혼 안들어 보셨어요?

님의 의도가 조상에 대한 어른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에
결코 나쁘다는 뜻은 아닌데요
상대에 따라서 받아들이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왜 내의도는 나쁘지 않은데 받아들이지 않는냐고 반문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것보다 본인의 입장이 먼저 앞서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무조건 다 수용해야 되는 문제도 아니죠~

그런데요 님이 말한 여친의 문제점이라는것도

여친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에요 이것은 이기적인것과는 달라요~
님은 수동적이고 좋게말하면 배려를 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다른사람의 의견에
싫고 좋고가 없이 비교적 수용을 해주는 타입이구요

중요한건요
그녀가 나쁘다 내가 잘했다 이걸 보지 마시구요

님이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냐 없느냐 그걸 보세요
싫은데 참고 넘기느냐 싫어서 싫다고 이야기 하느냐
싫으니깐 그만하느냐
갈등이 많이 생겨요 이것을 서로 내의사대로 밀어붙이려 할수록

수용의 범위도 본인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가 있어요
저 위의 사안도 사람에 따라 당연하다 느끼는 분 있고 그걸 왜해? 하는 분이 있고
저정도는 할 수 있어 하는 분이 있어요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님이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인지
본인의 한계를 보세요.
다른사람을 내 범위에 맞추려 하지 마시구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이런일로 결혼 고민해야죠~
사실 이런일로 결혼해서 젤많이 싸워요~
명절 이혼 안들어 보셨어요?

님의 의도가 조상에 대한 어른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에
결코 나쁘다는 뜻은 아닌데요
상대에 따라서 받아들이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왜 내의도는 나쁘지 않은데 받아들이지 않는냐고 반문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것보다 본인의 입장이 먼저 앞서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무조건 다 수용해야 되는 문제도 아니죠~

그런데요 님이 말한 여친의 문제점이라는것도

여친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에요 이것은 이기적인것과는 달라요~
님은 수동적이고 좋게말하면 배려를 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다른사람의 의견에
싫고 좋고가 없이 비교적 수용을 해주는 타입이구요

중요한건요
그녀가 나쁘다 내가 잘했다 이걸 보지 마시구요

님이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냐 없느냐 그걸 보세요
싫은데 참고 넘기느냐 싫어서 싫다고 이야기 하느냐
싫으니깐 그만하느냐
갈등이 많이 생겨요 이것을 서로 내의사대로 밀어붙이려 할수록

수용의 범위도 본인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가 있어요
저 위의 사안도 사람에 따라 당연하다 느끼는 분 있고 그걸 왜해? 하는 분이 있고
저정도는 할 수 있어 하는 분이 있어요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님이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인지
본인의 한계를 보세요.
다른사람을 내 범위에 맞추려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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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미즈엔 현자라고 불리워야 하는 사람이 많은데
럭키세븐님이야말로
사랑의 전도사~~~
차근차근 조목조목....어쩜 이리 말을 잘하시는지....
내 수톼일이야~~~~
반할수밖에 없는 매력의 소유자~
내가 보다 큰그릇이 되어 당신을 품으려한다~~
(이런뜻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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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님을 위래서 몇마디만 할께요
결혼생활 38년 한사람으로서
정말 모든걸 다들어주고 포용
하고 이해 하지않으면 절대로
같이 살수없는 여자입니다
속이 썩고 문드러지는걸 참을
자신이 있으면 결혼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얼마못가 쫑
날게 뻔히 보이는데 휘발우통
을 매고 불속에 들어갈 겁니까
저런 성격이 아니고 착하고
얌전한 여자라도  살다보면
본성이 나오게 되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지 성질데로
기분내키는데로 저런행동을
한다는것은 성격적으로 넘
문제가 많네요
제 아들이라면 혼자사는
한이 있더라도 말리고 싶네요
제발제발 이 결혼 하지마세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엉아가 한마디 할게
그녀랑 절대 결혼 하지 마
신뢰가 전혀 없고  마음이 오락 가락 하는것은
그녀가 널 전혀 사랑 하지 않아
간보는 여자는 절대 믿지 말고.

이별을  자주 통보하는 여자는  널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 거야
그여자는  결혼하면  날 먹여 살릴수있어?
하고 물어 보는거야  {결혼하면 놀고싶은 여자다}

결혼30년차 엉아 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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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뽕 떨어져서 댓글쓰기 힘들지만
미즈님을 위해서라면 뽕이 뭐가 아깝겠는가 ㅋ
남자와 여자는 같지만 다르지요
그차이를 알지못하면 다툼은 끝이없고 결국 헤어지지요...ㅡㅡ
시댁얘기를 듣는 여성의 입장과
처가얘기를 듣는 남성의 입장은 완전 다르지요
시댁일이라면 일단 파출부같은 느낌을 받는다하죠
처가일이라면 일단 대접을 받는 느낌이구요
(뭐 대부분이 그런건 아니지만 거의...그런듯..)
여친분이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용기부족???욕구불만???
그런부분을 글쓴이가 이해해주고 감싸주면 진정한 고수(?)가 되는거요~
징징거린다...짜증난다...왜저런지 모르겠다..라고하시면 그동안 연애를 어찌하셨나요???
맨 아래에는 글쓴님의 마음을 결정하시라 쓴거고
이번글은 그동안 사랑한다고 했던게 말뿐인지 돌이켜보시라고 씁니다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을수 없으니...신중히 생각해보세요...내 사랑이 이거뿐이였나???
내가 이정도의 사람이였나???
가끔...아주 가끔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이되서 생각해보는것도 필요하기에 몇자 더 적어요
글쓴님의 미래를 맞출수는 없지만...잠시 추측을 해본다면....흠....
분명 다음번에 만나게 될 분은...지금 만나는 분만 아니라면 된다라고...오류를 범할까봐...(경험자니깐~)
사랑도 이별도 결국 대화로 풀어가야 하니깐~
그녀의 심정도 이해를 해주세요
지금이야 그녀의 단점만 보일지 모르지만...그녀의 장점을 써보시면...아마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싶어요
(나처럼만 안살면 성공한거로 인정해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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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식당,면접....기본적으로 개념이 없는듯...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난 정말 글쓴이의 기분이 어떤건지 공감하면서
여친의 기분도 이해가 되거든요
님도 솔직히 느끼고 있자나요???
그녀와 결혼을 하면 안될거같은....느낌....예상...추측
그분과 결혼을 하려면 아마도....많은걸 양보하고 포용해주지 못하면....결혼후 찾아오는 후회감에....미쳐버릴듯 싶군요 (난 항상 미즈님편이니까)
그녀가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나요???
결혼은 어차피 서로 양보를 주고받아야(배려라고 하죠) 결혼생활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데....
그냥봐도...싸움에 연속이 눈에 훤해서 ㅜㅜ
그녀가 원하는 조건을 다 충족해드릴수 없다면
그녀를 놓아주세요....
사랑도 경험으로 배워가듯
이별도 경험으로 배워가는거니
정말 서로를 위한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고...대화해보시고....빠르게 결정짓지 못하면....허송세월이.되버리니까요
30대 초반....참 뭐든게 쉽지않을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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