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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엄마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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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2,694회 작성일 20-07-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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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저, 엄마, 남편이 함께 일을 하고 있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엄마회사에서 저희가 들어가 일하는 거죠 


저희가 이끌어 가기보단 엄마한테 의지하는 그런 느낌? 


저희 결혼할 때 집(수도권 아파트 월세)도 내주시고 혼수로 들어가는 가전도 해주셨고 .. 

이렇게 저희 가정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문제는.. 남편이 엄마를 싫어해요.. 


엄마는 남이 말하고 있어도 말을 끊고 본인이 생각하는 말을 하시거나 혹은 질문같은 혼잣말( 근데 상대방이 듣고는 있어야 함. 반응을 꼭 보심) , 

결정을 내릴 때 남편에게 의사를 묻고는 "음~ 그래그래"하시면서 본인이 마음속으로 내린 결정대로 하기,

 말로만 "엇! 저거 해야하는데..! 어쩌지?" 하시면서 가만히 있기..( 남편ㅇㅣ 눈치주는 건가? 싶어 힘들다고 하는 부분) 등등 여러 문제가 있어요 


딸인 제가 봐도 순간순간 혈압오르고 짜증나는데.. 남편은 오죽할까 싶다가도 또 속이 못되서 괴롭히려고 하시는건 아니거든요?ㅠ 정말 아들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녕 원래 본인 성격이 그래요

백화점가서 좋은 옷도 사주고 저희 돈 모으라고 외식할 때 카드주시고

 

어쨋든 문제는.. 남편이 엄마를 혐오까지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이제는 존제자체가 싫은 ㄱ사람으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일 할때 아주 무섭게 굳은 얼굴을 하고서는 말 한마디 안하고 

장모님이 얘기해도 대답을 안하고 못들은척하고 

엄마가 사무실에 들어오면 나가버리고 현장으로 나가시면 남편은 들어와버려요

그래서 엄마도 뭔가 느낌은 있는데.. 전혀 본인이 저러한 문제점이 있믄지 모르세요 


이러한 둘 사이에서 저도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그냥 매일 인생이 끝나길 바라거나 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가 깔끔하게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경제적 도움은 다 받고 싶어하면서 엄마를 혐오하는 남편..

어떻게 엄마에게 이런 고충을 얘기해야 할까요..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남편이 그 일을 그만 두어야 겠네요
그렇게 싫으면 본인이 장모님 회사에서
나와야지
그러다 부부 둘 관계도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바에  나와서 다른직장을
구하세요
 
엄마에게는 님이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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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남편 문제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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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글쓴이 작성일

ㅠㅠ 사업 물려받으려고.. 야망을 갖고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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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호랑사또 작성일

지금 현실에
장모님과 경쟁하는건 어리석은 짓
밑보이면 누구손해?
참고 이겨내면 존일 생길거라구 봐요

좋아요 2
best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그럼 그냥 좀 참고 넘어가세요
사업 이어받는게 어디 쉬운가요?
장모님 비유를 조금 맞추시죠.,
남편을 많이 다독거려 주시길!
중간역할 하셔야 할 듯요
힘내요
굿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왜  그러는건지  일단
남편하고  애길 해 보세요
숨기는거 없이  툭  터놓고  무엇이 불만인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엄마한테도 말을 해줘야 겠지요

그럼  무엇이 불만인지 알게 될겁니다

서로  불만인것들을  조금씩 양보하면  될듯
남편이  더 이해을 많이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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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우선 힘내십시오
위로 드립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일단 님은 남편과 엄마 사이에서 벗어 나시길 빌어요
그냥 모른척 하세요
님이 착하셔서 그렇습니다
남편은 장모와 대립관계 있어요
걸 님 어떻게 못합니다
알아서들 하게 내비두시고
님은 님 할 일 하시길 빕니다
저희 여동생 이야기 해드릴께요
딸 사위 같이 살진 않지만 지척에 가까이 있다보니
말썽 많드군요
데릴사위 들어보셨나효
보기 민망하더이다
내가 조카사위라도 힘들겠드라고요
장모가 사위를 넘 꽉 쥐고 있어도 가정이 화평치 못하죠
보리쌀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단 말 명언이죠
손주 보다보니 어쩔수 없이 부딪히는 거죠
사위도 남으 집 귀한 자식임다
존중해줘야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요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힘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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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지금 현실에
장모님과 경쟁하는건 어리석은 짓
밑보이면 누구손해?
참고 이겨내면 존일 생길거라구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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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반드시 남편과 어머님이 대화는 해야될거 같네요
아무리 좋은 의도도 상대가 원치 않으면 그건 좋은것이 안되는거죠
카드 옷 백화점 다 어머님 본인만족이지
남편은 그거 안받고 좀 자신의 의사도 존중되고 자유롭고 싶은게 현재 심정같아요
물질 공세 때문에 맞는걸 참아서는 안되죠
삼자인 님이 보기에도 어머님이 지나치다면 그부분을 어머님이 좀 고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함께 해야한다면
매번 아랫사람이라고 참아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중요한건 남편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거잖아요 그렇다면 그 원인을 좀 줄여줘야 옳아요
그 어머님 회사에 남편이 좋아서 들어간건 아닐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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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ㅠㅠ 사업 물려받으려고.. 야망을 갖고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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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그럼 그냥 좀 참고 넘어가세요
사업 이어받는게 어디 쉬운가요?
장모님 비유를 조금 맞추시죠.,
남편을 많이 다독거려 주시길!
중간역할 하셔야 할 듯요
힘내요
굿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남편 문제가있네요...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남편이 그 일을 그만 두어야 겠네요
그렇게 싫으면 본인이 장모님 회사에서
나와야지
그러다 부부 둘 관계도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바에  나와서 다른직장을
구하세요
 
엄마에게는 님이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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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ㅠㅠ 저희 둘 다 나이가 좀 어린대.. ㅠ 부모님 경제력밑에 비비지 못하면.. 자생할 능력이 없어요.. 한심하죠...ㅎ ㅠ
아직 남편이 어리니까.. 감정처리하는데 미숙해서 그럴꺼라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데..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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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힘드시겠습니다 장모님이 남편을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님이 남편 많이 올려주세요 잘 될겁니다 스트레스 좀 많이 푸시구요 외출 많이 하셔요 남편하고 자주 대화 하시고요 좋은 나날들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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