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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19-01-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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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공직생활을 하고있고요..

 

오래 사귄만큼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가 되는 일이 생겨버렸네요..


얼마전 남자친구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시아버지 될 분 즉 남자친구 아버지가  저와의 결혼을  서둘렀으면 좋겠다고 하셨대요


이유는.. 자기와 같이 살길 바라시나봐요..


참고로 시아버지 되실분은 홀아버지세요.. 어머님은 오래전 사별하셨고요..


일도 힘들고 몸도 자꾸만 아프시다며... 저희가 모시길 원하시더라고요..


본인 입으로 그렇게 남자친구한테 이야기를 했대요..


당황스럽고  엄두가 나질 않네요.. 친정 엄마랑도 안맞고 힘들어서 같이 안살고 있는데..


시아버지 되실분은 자기를 모셨으면 하는 생각에 빨리 결혼을 하라고 그러시니..


이 결혼.. 정말 고민입니다..


아.. 그리고 남자친구는 자기 아버지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대요!


아버지가 몸이 아프셔서 모시길 원하시는거라면 자기 혼자 모시겠다고 평생...


여자친구한테 바라지 말라고.. 


자기가 본인아버지 평생 모시고 산대요...


그럼 난... 나는... 어쩌라는거냐고 물으니  만약 아버지가 저렇게 계속 모셨으면 한다면


자기가 모시고 살다가   전   힘들고 지치면 제가먼저 그사람에게 헤어지자고 말할꺼래요


그말은 자기아버지는 끝까지 챙기고 저는  계속 붙어있으면 땡큐고 없으면 아쉬운 그런 존재밖에


안돼는 꼴인거죠.. 


엊그제 회사언니가 경상도남자랑 결혼한다 하면 도시락 싸들고 댕기며 말릴꺼라고 했던말이


불연듯 생각이 나네요...(제가 만나는 남자는 경상도 토박이...)


경상도 남자가 자기 가족밖에 생각안하는 사람들이라나 뭐라나.. 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맞아떨어지는 이느낌은 뭘까...


결혼 ..고민이 아니라 못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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