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물건을 감추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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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젤스
댓글 1건
조회 2,148회
작성일 19-04-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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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차 부부이다
남편은 살림살이를 어딘가에 넣어버린다
수십년을 물건찾다 보냈다
버리기도 잘버린다
음식도 잘 섞는다
언제한번
김치를 김과 섞고
찌개를 반찬과 합치고
안어울리는
상반된 조합끼리 버무려놔서
충격을 받은적도 많다
청소를 문을 안열고 하고
오늘도
성경을 달력속에 훔쳐놓은걸
간신히 찾았다
심리학자는 혹은 상담가들은
그런경우
치명적
어린시절
트라우마라는데
걸려도
재수없이
걸렸다는 생각에
오늘은
오금이 다 저린다
힘들다
주님께 기도하는 수밖엔!
아멘
~
추천1
댓글목록
바람이그립다 작성일
주님..
퀸님의 남편 분을 다음생엔 쉐프로 태어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