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르게 대출 받은 남편
작성일 20-03-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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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1,558회 댓글 5건본문
안녕하세요.
어디 털어놓지도..그렇다고 뭐 물어보지도 못해
이곳에 여쭤봅니다.
큰아이가 올해 초2 올라가요,
아..최근에 신랑이 저 카드로 사업자금대출?사업자대출?을 받은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저에게는 일절 말하지않은 상태구요..
날짜를 보니..1월 말쯤 신청해서 받았더라구요
천만원이 넘는돈을..
메일 급하게 보내야하는데
제 메일 비번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 신랑껄로 보내고,
생각없이 메일함 보다가 청구서함 보고 알게되었어요
읽기전의 메일이었구요, 그런메일은 암호가 걸려있잖아요
보통 주민번호 치고 들어가는데..신랑 주민번호를 그냥
무심코 치고 보는데
아 대출승인 내역? 그런메일이었어요
뭐지?하다가 아무말안하고 며칠이지났는데
다시 그 메일생각이나서
신랑메일함보니 전체메일이 삭제되어있네요
제가 대출 메일 본걸 알았단 것 같은데..
대출에 관해 아무 얘기도 꺼내지않고있습니다
저도 모른척해야하나요?
추천1
댓글목록
작성일
혹시 주식하는건지 ㅎㅎ
수익나서 선물사줄수도
좋게 생각하세요
작성일
남편이라도 비번 비공개죠
기분 나쁠듯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얘기할때 하고싶음 하겠죠
저희도 각자 살아요
돈얘기 꼭 안합니다
저는 그게 편하더군요
그냥 갖다주는대로 삽니다
주면 주고 안주면 말고요
신경 안써요
세상 편하더이다
능력없음 대출도 못받습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힘내요
홧팅
작성일
아..비번은 신랑한테 물어봤어요
메일함을 뒤져본건 제 잘못이지요..
신경안쓰려고해도 자꾸 궁금하네요
괜히 얘기꺼내면 감정상할 대화 오갈거 아는데도..
작성일
모른척하는것보다 진지하게 얘기나누셔야겠는데요
놀음하는지 확인필요
작성일
쪼매난 간이라 놀음은 아닐터인데..
흠..답답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