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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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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2,628회 작성일 20-08-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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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가입했습니다

20살 성인 되자마자 대학 cc로 만나 결혼 4주년 된 30살 동갑 부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1년 전에 남편이 바람 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면식이 있는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고 술집 여자들을 만나고 오피를 간거 같기는 한데 오피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는 않습니다

직장동료를 만나고 술집 간건 맞지만 절대 외도는 하지 않았다 주장합니다

들키고 나서 남편은 제가 싫다며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충격에 미친사람처럼 지냈고 남편도 그 모습을 보니 불쌍했는지 죽을까봐 그랬는지 반년만에 말 한마디 건내더라구요

그래서 10년동안 함께한 사람이라 이혼의 결단을 못 내리다가 정신차리고 떠나주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같이 살자고 합니다

근 1년동안 어떻게 숨쉬고 살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두렵고 아프고 또 아픕니다

헤어져도 잘 살 수 있을까요

같이 살면 잘 살 수 있을까요


제가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추천3

댓글목록

best 지혜의향기 작성일

휴~월마나 많은 고통속에 지내셨습니까?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님 같은 경우에 있는 사람들을 수시로 보며 살아가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최고의 충격을 순서대로 꼽는다면?
1. 부모와 자식과의 죽음 이별
2. 부부의 외도
3. 부부의 이혼으로 꼽았습니다.....이렇듯 배우자외의 관계가
우리 인간에게는 받아들이는 충격도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님 같은 경우는 혼인 4년차 신혼인것 같은데...그 충격도는 가히 짐작이 갑니다
1년전에 알았다면 제일 중요시 되는것이 지난 1년간의 태도 반성과 재발방지 입니다
현재는 과거를 바탕으로 존재합니다
그간 태도 변화와 반성의 기미가 없다면 가정을 꾸릴 자격도 없는 자격미달자 입니다

술집 여자와 오피는 그런데로 봐줄만은 하지만(사실 이것도 봐줘선 안됨)
직장 동료와 같은 이불을 덮었다?
언제든지 움직일수 있는....불기운만 있으면 터질수 있는 움직이는 화약고 입니다
님 스스로의 용단을 바라면서 만약 같은 이불을 계속해서 덮을꺼라면?
남편의 이직을 권해 드리며 가능하다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모든 연락처 차단(남편)
이사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가가 없다는 장점(?)이 이혼이 간편할순 있지만
[인간의 인연] 어디까지인가를 한번쯤 깊이 상량해 보길....
이혼을 한다 라면 이혼녀라는 주홍글씨는 님의 이마빡에 새기고 있다는 점. 명심하삼
이혼은 하지 않는다 라면?
지나간 남편의 사건을 다시는 님 입 밖으로 얘기해선 아니 됩니다
그만큼 시간을 접어두고 타임머신을 타고 사랑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님이 감수할수 있으면
님이 어떤것을 선택해두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1.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느냐?
2. 비가 온 뒤 새는 곳이 많아  수리 불가라면 이혼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시 같이 살면 남편도 정말 헌신해야만 하며
님도 남편의 과거가 떠 올리지 안토록 남편을 재신임 해야만 합니다
같이 살겠다 라고 결정하였다면?
다시는 지난 남편의 과거를 입에 담아선 아니됩니다

혼인 4년차에 아가는 없다?
만약 이혼을 하겠다라면 이혼에 따른
협의이혼과 소송이혼. 이혼과정. 재산분할. 위자료는 별도로 질문 바랍니다
쑥 스러우면 쪽지를 주셔도 됩니다
법적으로 신분이 보장. 인정이 됐으며 어떠한 하자도 없는 인간 입니다 ㅋ

[금전 필요 없습니다]
왜? 땅속에 가지고 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ㅋ

모쪼록 마음을 잘 다스리시길 바라며
님에게 행운만 가득하길.....인샬라

좋아요 2
lll 작성일

힘내세요. 정말 힘내세요.
예전엔 시간이 약이다 란 말을 이해 못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아파요. 힘들어요.

하지만. 덜 아픈건 맞더라구요. 슬프게도. ㅠㅠ

당사자가 되지 않고는 모르죠. 그저 힘내라고. 토닥여 주고싶네요.ㅎㅎ 제코가 석자라~~~~~

힘내세요. 태양은 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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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결혼해서 애가 있는것과 없는것 차이가 확연히 다름니다
시험관 아기라도 하세요

남자는 집에  애가 없으면  정이 안붇어요
남자가 문제인지  여자가 문제인지는 검사 부터 하시구요

좋아요 0
지혜의향기 작성일

휴~월마나 많은 고통속에 지내셨습니까?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님 같은 경우에 있는 사람들을 수시로 보며 살아가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최고의 충격을 순서대로 꼽는다면?
1. 부모와 자식과의 죽음 이별
2. 부부의 외도
3. 부부의 이혼으로 꼽았습니다.....이렇듯 배우자외의 관계가
우리 인간에게는 받아들이는 충격도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님 같은 경우는 혼인 4년차 신혼인것 같은데...그 충격도는 가히 짐작이 갑니다
1년전에 알았다면 제일 중요시 되는것이 지난 1년간의 태도 반성과 재발방지 입니다
현재는 과거를 바탕으로 존재합니다
그간 태도 변화와 반성의 기미가 없다면 가정을 꾸릴 자격도 없는 자격미달자 입니다

술집 여자와 오피는 그런데로 봐줄만은 하지만(사실 이것도 봐줘선 안됨)
직장 동료와 같은 이불을 덮었다?
언제든지 움직일수 있는....불기운만 있으면 터질수 있는 움직이는 화약고 입니다
님 스스로의 용단을 바라면서 만약 같은 이불을 계속해서 덮을꺼라면?
남편의 이직을 권해 드리며 가능하다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모든 연락처 차단(남편)
이사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가가 없다는 장점(?)이 이혼이 간편할순 있지만
[인간의 인연] 어디까지인가를 한번쯤 깊이 상량해 보길....
이혼을 한다 라면 이혼녀라는 주홍글씨는 님의 이마빡에 새기고 있다는 점. 명심하삼
이혼은 하지 않는다 라면?
지나간 남편의 사건을 다시는 님 입 밖으로 얘기해선 아니 됩니다
그만큼 시간을 접어두고 타임머신을 타고 사랑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님이 감수할수 있으면
님이 어떤것을 선택해두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1.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느냐?
2. 비가 온 뒤 새는 곳이 많아  수리 불가라면 이혼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시 같이 살면 남편도 정말 헌신해야만 하며
님도 남편의 과거가 떠 올리지 안토록 남편을 재신임 해야만 합니다
같이 살겠다 라고 결정하였다면?
다시는 지난 남편의 과거를 입에 담아선 아니됩니다

혼인 4년차에 아가는 없다?
만약 이혼을 하겠다라면 이혼에 따른
협의이혼과 소송이혼. 이혼과정. 재산분할. 위자료는 별도로 질문 바랍니다
쑥 스러우면 쪽지를 주셔도 됩니다
법적으로 신분이 보장. 인정이 됐으며 어떠한 하자도 없는 인간 입니다 ㅋ

[금전 필요 없습니다]
왜? 땅속에 가지고 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ㅋ

모쪼록 마음을 잘 다스리시길 바라며
님에게 행운만 가득하길.....인샬라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안녕하세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 공개를 해야 쪽지를 보낼 수 있다 하여 보니 19일에 변경 가능하더라구요
변경 후 쪽지 드리겠습니다
쓰신 글을 몇번이나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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