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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진짜 이래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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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462회 작성일 19-01-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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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화목하지않은 집이었어요..
왜냐면 친정엄마 때문인데
10몇년전 제가 초.중학교때 엄마가
다단계를 시작하면서 돈을 쓰기 시작했는데
엄마가 진짜 정신 못차리고 돈을 썻나봐요
아빠 20년 퇴직금까지 건드릴정도로...그당시 5천이었는데 ..
미쳤죠 미쳤어 돈에대한 개념이없는건가..
그때부터 시작해서 .. 다단계도 하고..(쓰는데 스트레스 쌓이네요..)
다단계/여행다단계/..등등 돈을 많이 쓰는데
솔직히 다단계가 상위 몇프로만 돈을 버는거지 그 아래사람들은 돈을 못벌잖아요..
근데도 계속 카드 써가면서 다단계에서 물건을 사들이는거에요..
솔직히 가정일을 잘 돌보는것도아니고 (집안꼴도 말이아닙니다 )
10몇년전부터 게속 하던 다단계가 지금현재까지도 이어지고있습니다
맨날 엄마는 카드값에 허덕이고있고
엄마 몰래 핸드폰 보면
다른아줌마한테 돈빌리고 갚고의 연속이었죠
아줌마가 닥달하는 문자도 봤네요
아빠한테 한달에 80정도밖에 못받는데 그것도 모잘라서 돈빌리고...
내가 엄마라면 돈 청산좀 하고 빚없이 살거같은데
엄마는 그게 가능한지 그냥 게속 그렇게 살더라구요
제가 결혼할때도 제 결혼자금 건들인만큼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진짜 엄마랑 연 끊고싶은데 그러지도못하고
엄마는 왜 정신도못차리고 있는걸까요
돈 개념이없어서 그런건가요
저번에도 연락와서 돈 50만원만 빌려달라고 ....
친정오빠도 엄마 비트코인 하는거같으니까 빌려주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는 카드 다 정지된다고 빌려달라고 하길래 ㅜㅜ 다음주에준다고 해서
빌려줫네요....
아빠한테도 200빌리고 저한테 50빌리고
돈버는것도 없으면서 카드는 오지게 쓰고 욕심만 많아서
제가 뭐 새로운거 있으면 좋아보인다고 사고싶어하고...
내리사랑따위 개나줫나봐요
엄마가 아닌거같구 그냥 가족들을 돈줄로 생각하고있는거같애요
진짜 엄마만 생각하면 스트레스받고 연 끊고싶어요
왜그런지 뜯어말리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다는것도 너무 열받아요

요즘엔 맨날 나가서 알바를 하는데
솔직히 그것도 웬만하면 알바 안하고 못하는데
오죽 돈이없고 궁하면 알바를 했을까 싶어요
엄마가 돈 쓰는건 생각도안하고 ㅡㅡ 진짜 열받네요
언제까지 가족들 돈만 쓸건지도 모르겠고....진짜 제가 다 힘드네요..
그냥 넋두리긴 한데 ㅜㅜ 너무 힘들어요ㅜㅜ
답이있는것도아니고 ..
아빠는 맨날 힘들게 일하구오는데
엄마는 스트레스받고 집안꼴 말도아니고
아빠만 너무 불쌍해요 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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