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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때문에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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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007회 작성일 19-0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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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친정은 엄마와 나이50넘은 장가안간 우울증 오빠 단둘입니다.  옛날부터 좀 위생관념이 없어요.둘다 버릴줄을 몰라요.오빠방엔 쓸데없는 책들로 천정까지 닿아요.  화장실 가보면 곰팡이 천지에 양치컵이나 비누곽에 덕지덕지 뭐가 묻고 그래서 제가 몇달전에 새것을 사다주며 새것으로 싹 바꾸고 기존거는 버리던가 씻어서 싹 말려 쓰라고 했지만 이번 설에 가보니 그대로더군요.  왜 안바꿨냐니까 오빠가 내가 산건 떨어지면 깨질 것같답니다.             플라스틱 재질인데 뭔 소린지~.그리고 깨지면 그냥 또 새거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남편이 깔끔한 사람이라 남편보기 민망 하고 친정가서 가스레인지나  싱크컵도 다 닦아줘도 가보면 다시 그렇고 난감해요.  후라이팬은 오래되서 까매지도록 쓰고 이제 엄마 음식맛도 변하고 여러가지로 서글프네요. 이제 엄마집가지말고 명절에 우리집으로 부를까봐요.  옛날 것을 청산하고 싹 바꾸면 좋으런만 엄마와 오빤 과거를 붙잡고 사는 것 같아요~. 각종양념.음식.떡도 냉장고에 넣으라고 해도 기어코 밖에 두다가 곰팡이 끼거나 상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추천2

댓글목록

best 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우리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나이든 어머니와 미혼또는 이혼의, 뭔가가 병들어가는 중년의 자녀
그렇게 둘 또는 셋이 사는 집이
의외로 꽤 많죠..
제 경우만 해도 저희집 친척집
엄마 친구집...
아는 사람들만 따져봐도 몇 명이야..
결혼이나 분가로 따로 지내면서
최소한으로 보고 사는게 방법이죠
그사람들을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새해에는 너무 깊은 생각 말고
밝고 즐겁게 사시기를
글쓴님에게 또한 제 자신에게 기원합니다.

좋아요 1
나무 작성일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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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어릴적 부모가 청결하지 못하고 개으른 것이
애들도 보고 배운겁니다
그게 커서도 그리하는것은
더러운걸 모르고 살아온 결과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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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우리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나이든 어머니와 미혼또는 이혼의, 뭔가가 병들어가는 중년의 자녀
그렇게 둘 또는 셋이 사는 집이
의외로 꽤 많죠..
제 경우만 해도 저희집 친척집
엄마 친구집...
아는 사람들만 따져봐도 몇 명이야..
결혼이나 분가로 따로 지내면서
최소한으로 보고 사는게 방법이죠
그사람들을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새해에는 너무 깊은 생각 말고
밝고 즐겁게 사시기를
글쓴님에게 또한 제 자신에게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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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꽁이 작성일

저희 친정집도 공팜이가 많이 생기는데요. 미세먼지때문에 환기를 못시켜서 그런거같더라고요 ㅠ
저도 친정집가면 치운다고 치우는데 며칠뒤면 마찬가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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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겨울에 날씨가 추워도 한번씩 환기를 시겨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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