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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후 용돈 이십만원 자기몰래 줬다고 삐진 아내

작성일 19-0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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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1,04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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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오십, 아내는 한살차이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팔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신장암 2기 판정으로 얼마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되어 일주일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문제는 얼마전 어머니 생신날 이었습니다.
저와 아내 누나(솔로) 여동생과 남편 그리고 부모님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밥 값은 그동안 적립한걸로 계산했는데(월 5만원씩 적립) 적립된 돈이 얼마 없다고 해서
제가 계산을 했고 어머니는 생신이니 따로 봉투를 드렸습니다(누나,동생도 봉투 줌)
계산 후 주차장에서 아버지한테 제가 수술 후 몸도 안좋으시니 맛있는거 드시라고 따로 이십만원을
드렸는데 그걸 아내가 나오면서 보게 되었나 봅니다.
전 몰랐는데 오는 내내 차 안에서 인상을 쓰고 있아서 문제 있나고 물었더니 대답을 안하더군요
평소에도 가끙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먹으면서 돈 애기가 나와서 하는도중에 아버지한데 자기모르게 용돈 드렸다고
자기를 개 무시한거라고 하는데 도저희 이해가 안갑니다.
참고로 전 직장생활 결혼 후 이십년하고 있고요 아내는 십년정도 하다고 그민두고 집안일만 한지 일년 조금 넘었습니다.
결혼 후 아버지한테 그것도 수술 후 제가 용돈 처음 드렸습니다
그게 그렜게 잘모 된 행동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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