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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시어머니 항암시 어떻게 모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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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209회 작성일 19-01-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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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개인사업해서 토욜까지 출근하고
저는 공무원이고
3살 공주님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폐암 수술하시고 항암 중이신데
요양병원은 절대 못들어간다하시는 중입니다
그리고 예민한 부분이 있으셔서 본인 아프면 어떡하냐고
10분도 혼자못있으시고 꼭 누군가 옆에있어야 합니다
혼자 바깥외출 못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해드려도 식사에 의지가 없고
아프다 죽고싶다 하루종일 쉬지않고 말씀하십니다
저희는 5남매중 막내아들입니다
수술전 제가 휴직중이라 2주 모시고 있었습니다
큰시숙은 수술후 한달모시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요양병원으로 모시자 확고하시고 (큰형님 하루5시간 알바함)
둘째시숙은 별로관심없으시고 (작은형님 가정주부)
큰시누(가정주부) 작은시누(직장인)는 고모부 눈치보여서 못모실거같고
결국 저희집에서 모셔야 할것 같습니다
전 상황이 그렇게된다면 딱히 분란 일으키고 싶진 않고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저 하나이기 때문에 어차피 제가 챙겨드려야해서
저희 엄마 챙겨드리듯이 할 생각입니다
(저희 엄마는 알아서 요양병원 갈 사람이기는 해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저는 곧 복직해서 직장을 다녀야하고
제가 힘든건 상관없지만 제 딸과의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못견딜것 같습니다
(조금 느린아이라 치료스케쥴, 유아체육, 문센 등 공주님 스케쥴도 바쁩니다)
신랑은 8시부터 5시까지 시어머니 전담해줄 도우미를 쓰자고하는데
그러면 저희가 모시는게 가능할까요?
모시기전에 제가 체크해봐야 할 것이나 요구해야 할것이 있으면
조언부탁드려요~

-------------
제가 집에 없는 동안 시어머니 전담할 도우미 쓸 예정입니다
시어머니 재산은 있지만 저희는 받을 생각이없습니다
어머님께서 다 쓰셔야하고
혹시 조금 받더라도 기부하자는게 저희 부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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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곱고 예뻐도 현실이라는 상황이 그 마음을 바꿔버너요. 큰시숙님이 의견을 내고 개입하시면 큰시숙님께맡겨드리세요.

막내 아우가 리더가 되면 형님들이 잘 안따라오고 독박 쓰고 잘했내 못했내 감독자만 많아지고 수고에 대한 왜곡이 오고 후회하는 날이 와요.

큰시숙님과 시어머님이 의견 나누어서 하는대로 따라하세요. 친정엄마 이야기를 여기다 대입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심적 거래를 미리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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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작성일

마음이 곱고 예뻐도 현실이라는 상황이 그 마음을 바꿔버너요. 큰시숙님이 의견을 내고 개입하시면 큰시숙님께맡겨드리세요.

막내 아우가 리더가 되면 형님들이 잘 안따라오고 독박 쓰고 잘했내 못했내 감독자만 많아지고 수고에 대한 왜곡이 오고 후회하는 날이 와요.

큰시숙님과 시어머님이 의견 나누어서 하는대로 따라하세요. 친정엄마 이야기를 여기다 대입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심적 거래를 미리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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