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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고민

답답해서 한 마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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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35회 작성일 19-01-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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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남편한데 화가 나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결국 원인제공은 님이 한 거에요. 화해 못 시켜드려서 아쉽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님이 남편 끌고가서 무릎 꿇리고 죄송하다고 사죄시켜야죠.

아니 내가 왜요?? 내가 시어머니한테 버릇없게 군 것도 아닌데 왜요??

답) 애 둘이면 가사+ 육아 출퇴근 이모님 월급이 최소 200만원입니다,
생활비는 당연히 따로고요. 대출금 빼서 작은 아파트로 가면 님네 가족이
부담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분가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믿을만한 이모님
구하기가 어렵고 (혹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보셨나요? 애 납치해서
이모님이 잠적하는 내용) 거기다가 애 맡겨놓으면 당연히 이모님이 수퍼 갑이 되서
눈치보는 것도 장난 아닙니다. 돈 주면 님이 갑이 될 거 같죠? 아닙니다.
거기다가 가사 + 육아 이모님은 진짜진짜 좋은 분 아니면 불만족스럽기 쉽죠.
(최악의 경우는 오전에는 TV보거나 자다가 애들 오면 놀아주긴 커녕 TV나 핸드폰 보여주고
그제서야 청소+가사 시작, 그래도 애들이랑 정들고 나쁜 사람만 아니면
짜르는게 쉽지 않음)
거기다 이모님이 어쩌다 못 나오시거나 아플때 땜빵도 남편이 할 거 같진 않네요,
본인 어머니한테 하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결국 시터 알아보기 + 비위맞추기 + 땜빵하기 이거 다 님이 해야 한다는 거죠.

시어머니는 당연히 본인 손주니까 잘 봐주실거고 같이 사니 빠지는 날 없고
인성도 좋으신 분 같은데 분가하면 님이 제일 힘들어질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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