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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며느리가 시부모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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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314회 작성일 19-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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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와 시어머니는
한국과 동남아의 가족관계에서는 서로 칼을 숨긴 채 살아가는 무언의 적대관계같다.

대체적으로 며느리방에 글을 올리면서
시부모 시누이들을 욕하는 며느리들의 특징은
(자기들이 그렇게 글을 써서 알수 있다.)

일단 결혼초에는 세상에 더 없이 착한 며느리로 살기를 스스로 약속하고
스스로 굴레를 짊어지며 스스로 노예의 위치로 찾아들어간다.
스스로 입닫고 귀닫고 눈닫고 3년씩 실천한다.
그러면 이쁨을 받을 것이란 착각 때문에.

그런데 그 착한 며느리가 결코 착하지 않다는 것은
며느리들의 글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며느리들이 스스로 저 행동들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 행동에 대한 보상을 간절히 그리고 대단히 끈질기게 갈망한다.
소망이 길어지면 원망이 된다는 것처럼.
며느리들의 그 착한 며느리 코스프레는 나중에 물려받는 재산이라던가
물려받은 재산이 좀 남부럽지않을 정도의 시댁이라면 그나마 불만이 적은데
아무 것도 주지않거나 줄 수 없는 시댁은 결국
원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 착한 며느리로 살아온 세월에 대한 보답이 없으니
결국은 원망이 되고 그러다 보면 시부모와 시댁식구가 원망스러운 것이다.

며느리들은 말한다.
"누가 큰것 바라냐. 아니다. 그냥 말이라도 수고했다고 말해달라" 라고.

그 말을 거꾸로 뒤집어보면
그 수고했다는 말을 듣기 위한 마음을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듯
말없이 자기 중심적 기준을 가지는데,
상대방들도 그런 내용은 당연시하는 자기 중심적 기준이 있기에 말을 하지 않는 것인데,
서로 자기중심적 기준을 실천하는 것 뿐인데
왜 한쪽만 불만이 그리 많은 지.

그리고 그 불만이 많은 며느리가
시누이 입장이 되고 시어머니 입장이 되면
왜 그 불만의 대상이 될까?
그 며느리는 절대 그런 불만의 대상이 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벌써 고부갈등이란 단어는 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 고부갈등은 지금의 가족관계가 이어지는 시대에는
계속될 것이다.

며느리방에서
처음부터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시댁을 대한 며느리들은
시댁에 대한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시댁에 머리숙여 굽히고 착한 며느리역할을 자처한 사람들은
얼마후 표독스런 며느리로 변하게 된다. 시댁을 벌레보는 듯....

그래서 결론은
착한 며느리 경계해야한다.
조만간 시부모 욕하고 다닐 며느리다.

아니면 그 입을 막으려면 유산으로 남겨줄 재산을 확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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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파라다이스 작성일

경험에서 우러난 반론을 제기하죠!  님은 분명 연세많은 여자분이거나 남자입니다!  우선  시댁욕하는 건 착한며느리도 싸가지없는 며느리도 다 합니다.  다만  싸가지없는 며느리는  남편을 방패로 쓰든 머리를 요리조리 굴려서 시댁요구에 거절을 잘하고 지멋대로 하기싫은 걸 안하니 원망이 별로 없어요!  반대로 남편이 마마보이거나  스토커같은 시부모를 만난 며느리는 처음엔 잘하려고 애쓰다가  고마워할줄도 모르는 시댁식구들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질려 남편과 이혼할 수는 없으니 그냥 기본도리만 하고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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