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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이라는 곳은 예외없이 다 비슷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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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405회 작성일 19-01-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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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롭니다. 미혼이고 20대후반이라 결혼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보통 명절시즌을 포함하여 심심치 않게 시댁관련 기사들에 댓글도 많이 접하게 되고, 또 카페나 기타 커뮤니티들 보면 종합적으로 시댁에 대한 뉘앙스가 일맥 상통하는 것 같아요.

최근 고부관계를 주제로 한 티비 프로그램을 남자친구와 함께 시청하는 도중에. 며느리의 답답함을 정말 잘 캐치 못하는것 같아 남의편 이라는 말이 결혼도 하기전에 어떤 기분인지 알것만 같았어요. 물론 내색은 안했지만 벌써부터 입장 차이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어요.

정말 실제로도 서글프고 그렇게 구슬픈 감정과 속상함 그리고 남편의 눈치없음과 무심함에 더 서운해지고 그런 사이클이 일반적인가요? 남편에게 시댁 서운함 이야기하면 되려 예민한 여자라고 받아들인다던데 정말 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물론 어느정도 개인차가 있고 상황차가 있겠지만 그 또한 맥락을 보면 울화통이 치밀지만 그래도 어떤 부분으로 커버 된다는 식이더라구요. 어쨋든 베이스가 답답함이라는 거잖아요.

정말인가요? ㅠ ㅠ 정말 그렇다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집가야 할것 같아요. 시댁 식구들에게 서운한 상황이 생겨도 되도록이면 마음에 상처 받지 않게요. 제가 멘탈이 약하고 기가 약해서 많이 걱정이고 더구나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굉장히 틀에 박히신 분이시기도 하고 그리고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보통아니신거 같습니다ㅠㅠ.. 남자친구 가뜩이나 눈치도 참 없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누나 두명 있는 막내 아들이라 .. 제 미래가 참 걱정이 되네요..ㅠ ㅠ

기본적으로 예외는 없다고 봐야겠죠?
알면서도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아참 그리고 한가지더. 그러면 시댁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이야기해봐야 눈치없고 예민하게구는 와이프로 여긴다면 도데체 어디다가 스트레스를 풀고 살죠? 남편에게 시댁 불만 이야기하면 관계악화만 될것 같은데 주변 엄마들과 수다로 푸는방법 외엔 없나요 ?? 앞으로 정말 남자친구가 눈치없고 못알아들을게 뻔해서 이해시키고 할 자신도 없고 부딛치기도 싫거든요.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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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퍼스트love 작성일

예외가 왜 없어요
시댁일이란건 남편이 중간에서 어떻게 중재하느냐가 중요하죠
예를 들어 모든걸 중간에서 다 막아주는 남자도 있답니다
시누이 시부모...역시 사람인지라 중간에서 쌩 난리를 치면 저절로 조용해지죠
문제는 님의 남친분은 그런능력이 없는듯합니다
다른남자 만나시라 하진 않을께요
지금 남친분 잘 고쳐서 방패로 쓰시면 되자나요
시댁 스트레스는 남편한테 풀어야 맞는거지요
그래야 중간에서 더 튼튼한 방패가 되겠죠
모지리같은 남편들이 난리치는거랍니다
결혼을 하고 후회하기전에
미리 테스트를 해보는것도 좋겠지요
그닥 어렵진 않아요

좋아요 1
파라다이스 작성일

제남편이 마마보이에 누나가 둘입니다!  결론은 내가 시어머니께 당하며 힘들때 제대로 방패가 되어준적 절대 없습니다!  결론은 결혼한걸 후회하며 힘든 점을 얘기하면 더 큰 싸움만 만듭니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란 말이 있고 사람 정말 안바뀝니다.  능력있으면 혼자 사는 게 장땡이고 너무 사랑 하는 남자 생기면  시댁식구들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돈까지 못벌면 최악입니다~.  반대로 남자가 자상하고 성실하고 방패가 되어준다면 그 와이프는 더 행복하겠죠?  중요한 건 내가 커리어를 쌓아서 능력 키우면 아무도 함부로 못합니다!  그래서 여자도 돈을 벌어야하고 가부장적인 남자하고는 왠만하면 결혼 안하는게 좋고 애들도 크면  그런 아빠 꼰대취급하며 슬슬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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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love 작성일

예외가 왜 없어요
시댁일이란건 남편이 중간에서 어떻게 중재하느냐가 중요하죠
예를 들어 모든걸 중간에서 다 막아주는 남자도 있답니다
시누이 시부모...역시 사람인지라 중간에서 쌩 난리를 치면 저절로 조용해지죠
문제는 님의 남친분은 그런능력이 없는듯합니다
다른남자 만나시라 하진 않을께요
지금 남친분 잘 고쳐서 방패로 쓰시면 되자나요
시댁 스트레스는 남편한테 풀어야 맞는거지요
그래야 중간에서 더 튼튼한 방패가 되겠죠
모지리같은 남편들이 난리치는거랍니다
결혼을 하고 후회하기전에
미리 테스트를 해보는것도 좋겠지요
그닥 어렵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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