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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고민

합가뒤 분가에 성공한 분들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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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34회 작성일 19-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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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댁과 일년을 같이 살기로 했는데
6개월 같이 살다가 (시부모님이 저를 괴롭혀서)
남편과 시아버님 크게 다툰후 남편이 아파트 구해서
짐들고 다음날 저 데리고 나왔네요
(말씀드리고 인사드리고 가자 계속 했으나 남편
머리 끝까지 화난 상태라 그냥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건 저희가 잘못했지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께서
그 당시 저에게 심한 소리를 했어서.. )

집나오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아주 천하에 몸쓸애가 되서 매일 남편한테
시아버지 시어머님께서 그렇게 제욕을 하나봐요
( 직장, 아이돌보기,살림, 저녁식사- 모든걸 저 혼자했음
근데 절 괴롭힌 이유는 집에 먼지가 쌓였다
너같으면 그 음식 먹겠냐 너가 너 할일은 해야지 !!!! 라며... ( 가끔 너무 힘들어 마파두부 덮밥이나 떡국 김치볶음밥 이런 간단식으로 딱 3일 했더니 하는말)

이게 시간 지나면 좀 그만 잠잠해질꺼라 생각했는데
두달이 넘어도 계속 저러고 계시네요
우리가 아이를 다 망치고 있다느니
남편이 나간다하면 내가 못하게 못말렸어야지 따라나갔다
제가 처음엔 안그러다 변했다 ( 요리하는게 처음엔 열심히 하다
매일 새로운 찌개, 새로운 밑반찬 3개 4개 김치도 이주에 한번씩 담그고 (오래된반찬 김치 안먹음) 최근 일도 바쁘고 내가 죽어나겠더라구요 일끝나구 두시간 요리하고 또 치우길 한시간... 그래서 딱 삼일 간단식 했는데 저난리 ..)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좀 잠잠해 질까요 ?
정말 합가하면서 어머님 아버님 하면서 잘했는데
(합가 목적은 아이때문에 본인들이 아이 다 키워준다 하고
시아버님 시어머니 계속 일하러 나가심 결국 모든게 다 내몫)
결국 남은건 천하의 나쁜년 밖에 안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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