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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인데요 제가 과연 머가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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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2,149회 작성일 19-01-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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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35 살 와이프랑 동갑 입니다 맞벌이구요
연봉이 둘이 합쳐 1억 3천 정도 되구요
6살 4 살 딸둘 있습니다
집안일은 대부분 제가 합니다 집청소 화장실청소 세차 분리수거 설겆이 등등 교대 근무특성상 식사도 혼자 자주하구요 쉬는 날에는 애들 유치원 아침에 데려다죽고 저녘에 놀아주고요 애들 씻기는건 같이 하구요 애들 픽업이나 애들 놀아주기 빨래 애들 케어는 와이프가 거즘 하구요 머 경제권은 와이프 가 쥐고 있고
전 용돈 30 정도 글고 와이프 몰래 5 년간 모은돈 천만원 가량 와이프 준 적도 있고요 (친구들은 절대 이해 못하더군요 ㅋ)
친구들 만나는 횟수는 한달에 한번 이나 두번 정도 되고요머 한번 나가면 늦으면 새볔2 시 고요 빠르면 11시정도 들어 옵니다 참고로 무슨 일이 있어도 두 딸은 꼭 씻기고 나갑니다 나가서 놀다가도 들어와서 씻기고 나기적도 있습니다 ㅋㅋ 그래야 맘편히 놀거든요
머 개인 여가 시간은 하루에 운동 한시간 정도
낚시나 도박 ᆞ동아리 활동 이런 취미는 없구요

근데 문제는 가끔씩 와이프가 자기는 참 총각 같이 산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거 다한다고요
아니 도대체 왜 그런소리를 하냐고 하면
그냥 총각 처럼 자유롭다는데요
글서 제가 그랬습니다 나는 자기한테 칭찬받을 정도의 남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한테 그런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름 잘하고 산다고 사는데 도대체 와이프는 왜 저한테 저런 소리를 하는거죠
다들 제 주변 사람들은 저보다 못하거나 권위적으로 살던데
와이프 고생 하는거 아는데 한번씩 저런소리 하면 기분도 나쁘고 머 해봤자 아무소용 없네 라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제가 머가 문제 일까요?
추천1

댓글목록

best 생각 작성일

뭐가 문제냐?

아내는 머슴을 잘뒀고,
남편은 상전을 잘 못 만났고...

퇴근해서 애들 다 돌보고, 살림 거의다 내가하고, 돈까지 홀랑 맡겨 경제권까지 없는 바보는
죽어 마땅한 게 아니라 고생을 하는 게 아주아주 정상임.

걸어가면 말 사고 싶고,
말을 사면 종을 두고싶은게 사람의 심리.
마누라는 최고의 종을 뒀으니 권세를 누릴 자격이 있으며,
남편은 팔자는 길들이기 탓이란 격언을 아직까지 못배웠으니
터득할때 까지 고생은 해야함.

놀다가도 들어와서 씻기고.... 눈물 난다.

좋아요 3
best 밤도깨비 작성일

에궁 -.,-'  다시 돌아와서 씻기고 나간다구요?  그렇게 하기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한쪽의 글로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님 글로 보면 잘하시는 것 같은데
굳이 잘못을 따진다고 보면
놀다가 잠깐 들어왔다가 나가서  늦으면 2시까지 이게 문 제인듯 하네요.
한번 들어왔으면 나가지 마세요. 그냥 집에 계세요.
님이 들어왔다가  자유롭게 나가서 그런거로 봅니다.

좋아요 1
초코몽 작성일

그런데요..
어느분 말 처럼 머슴과 상전..마님.?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보이네요..  글 내용에서 보면 아이들을 위한 당신은 잊지마 아내와 가족을 위한 당신은 없는 것 같네요.. 맞벌이라고 하면 안 해 보는 낮에만 근무를 하실 거고 그쪽 분은 교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부부가 1년 365일 같은 패턴을 가지고 같이 사는게 아니라 그쪽은 어떤 때는 낮에 집에 있을 거고 어떤 때는 밤에 집에 있을 거고 주간을 해야 밤에 있는 당신이 쉬는 날 친구들을 만나고 11시 새벽 2시까지 놀고 들어온다고 하면 어떤 와이프가 좋아할까요?  아내분도 낮에 일을 하고 들어오면 피곤 할꺼고.. 정말 아내분이 원하는게 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아이들 케어 하는 거는 아내분도 할 수 있어요 집안일 청소 그것도 아내분이 할 수 있어요. 당신은 남편으로서 옆에서 그냥 도와주면 돼요 ..
애초에 결혼을 왜 했는지 생각을 한번 해 보세요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서로가 노동을 하기 위해서 했는지 아니면 가정을 꾸려 행복하기 위해서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좋아요 0
wisdom 작성일

솔직히 요즘은 집안일 보통 남자들 다 합니다.
저희 회사 차,부장님 말씀 들어보면 아이는 어렸을때라도 남자가 씻겨야 된다며 아이 어렸을땐 다 직접 씻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안일도 다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총각 같다고 하시는건 술먹고 늦게(새벽 2시면) 들어오시니 그렇지 않을까요?.
보통 여자들은 가정이 있기때문에 늦게까지 노는걸 자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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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작성일

에궁 -.,-'  다시 돌아와서 씻기고 나간다구요?  그렇게 하기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한쪽의 글로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님 글로 보면 잘하시는 것 같은데
굳이 잘못을 따진다고 보면
놀다가 잠깐 들어왔다가 나가서  늦으면 2시까지 이게 문 제인듯 하네요.
한번 들어왔으면 나가지 마세요. 그냥 집에 계세요.
님이 들어왔다가  자유롭게 나가서 그런거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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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작성일

뭐가 문제냐?

아내는 머슴을 잘뒀고,
남편은 상전을 잘 못 만났고...

퇴근해서 애들 다 돌보고, 살림 거의다 내가하고, 돈까지 홀랑 맡겨 경제권까지 없는 바보는
죽어 마땅한 게 아니라 고생을 하는 게 아주아주 정상임.

걸어가면 말 사고 싶고,
말을 사면 종을 두고싶은게 사람의 심리.
마누라는 최고의 종을 뒀으니 권세를 누릴 자격이 있으며,
남편은 팔자는 길들이기 탓이란 격언을 아직까지 못배웠으니
터득할때 까지 고생은 해야함.

놀다가도 들어와서 씻기고.... 눈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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