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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2,268회 작성일 19-0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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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내가 미즈넷을 잘 보기 때문에 이 글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할께요 조언 부탁드려요.
결혼8년차 저는36 아내는37 첫째아들6 둘째아들3 장모님이 육아 등 문제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집이 일산이고 저는 강남에서 작은 사업 운영중이라 평일에는 강남 오피스텔에서 지냅니다. 퇴근을 보통11시이후에 해서... 술담배 심지어 커피도 안마십니다...와이프는 은행원입니다. 수입은 저는 월2천이상이고 와이프에게 평균1천이상 줍니다. 여러 사업의 시행착오로 까먹은 돈도 조금 있고 사기도 2억정도 당했으나, 사업은 워낙 잘되고 있어 향후 문제 없습니다...
저의 문제 주말에 와서 전혀 집안일을 안 합니다. 취미생활인 야구하러 자주갑니다. 집에 와서 애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와이프 입장에서는 부족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와이프와의 문제 첫째 임신부터 지금까지 부부생활 다섯손가락도 안됩니다. 장모님이 같이 살고 있어서도 있지만 육아로 인해 피곤하다고 합니다.
애들에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화나면 방에 들어가서 애들이 울고불고 해도 신경도 안씁니다. 제가 없을때 이런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정말 이게 행복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상처주기 싫어 참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아내가 고집이 너무 세고 장모님도 통제를 못하시네요. 여기에 글 쓰시는 분들의 심정이 이해되네요... 둘째 데리고 차에서 재울겸 나왔습니다. 뒷자석에서 곤히 자고 있는 둘째를 보며 주차장에서 이글을 작성합니다. 헤어진다고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가짜 인생을 살아야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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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밤도깨비 작성일

살림과 아이들 케어는 장모님 몫이니 신경안쓰는 것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장모님이 따로 사셔야하고 님과 배우자 아이들 같이 살아야함. 그리고 님이 주말에 야구보다 아이들과 아내에게 신경을 써야합니다. 누가 먼저 잘못했다. 너가 먼저 양보가 아니라 부부가 같이 이해하며 서로의 노력이 있아야 합니다. 님부터 가족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처음부터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겠지만 날이 지나갈 수록 시간이 갈수록 변화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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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제 얘기가 정답은 아니라는걸 먼저 말씀드리고...
월2천의 수입이시면 그리고 사업도 잘 되신다면
아내분을 전업주부로 취직을 시키세요
소득이 나쁘지 않은데 맞벌이에 육아에...
아내분이 우울해하는 부분이 이것 같아요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결국 님과 거의 같은 생각이신거죠
아내분은 일단 에너지 방전인거 같은데
배터리가 방전 됐으면 충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님께선 취미활동을 하실 여유가 있으시자나요
가정이냐 취미냐를 동시에 놓고 저울질을 해봐요
누가봐도 가정이 우선이자나요
지금도 안늦었어요
이혼같은 극단적인 생각 하셔봐야 답 없습니다
아이가 둘입니다
왜 자녀있는 가정에서 아이때문에 이혼을 참는지 이해가 되실꺼라 생각되실듯...
시간여유 되시면 이번 설날이라도 가족끼리 여행을 좀 다녀오세요
기분전환에는 여행만큼 좋은게 없으니까요
힘내세요
방법은 찾으면 나오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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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민2349 작성일

여자들은 애 낳은지 얼마 안되면 잠자리  전혀 생각 안나요.. 이젠 막내가 3살이니.. 생각이 날듯한데.. 가끔 밖에서 데이트 신청하시고 집엔 장모님이 계시니 이벤트 처럼  모텔도 가고 그러세요 집에 어른들 계시면  주변에 사람들도 가끔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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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작성일

살림과 아이들 케어는 장모님 몫이니 신경안쓰는 것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장모님이 따로 사셔야하고 님과 배우자 아이들 같이 살아야함. 그리고 님이 주말에 야구보다 아이들과 아내에게 신경을 써야합니다. 누가 먼저 잘못했다. 너가 먼저 양보가 아니라 부부가 같이 이해하며 서로의 노력이 있아야 합니다. 님부터 가족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처음부터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겠지만 날이 지나갈 수록 시간이 갈수록 변화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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