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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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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86회 작성일 19-0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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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 소개 해 주신분한테 연락이 왔다 총각이 있다고
나랑 같이 공부하신 분이 계셔서 연결이 되었다
그 분은 나와 맞지 않을거라고 하셨지만 나는 그냥 선택을 했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나를 담당한 직원 나를 3년동안 괴롭혔다 주위 사람들 말로는 자기 남편한테 전기사업을 맏기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 당시 담당 직원 남편은 다른 지역에도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지역 관할이 남편이었다 담당자는 문서 한 글자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써 오라고 했었다 에와 의의 차이었을 뿐.... 남편하고 결혼하면 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싶었다 남편과의 만남은 너무 힘들었다
매일 술이었으니까 오직 시집 가야한다는 목적에 맞췄었다.

1.남편 형제들과의 첫 만남 이었다. 남편은 나에게 커플반지만 끼고 결혼하자고 했다 솔직히 내가 왜 커플반지만 끼고 결혼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여자반지 28만원 남자반지 29만원 우리 예물이었다 둘째 시누이한테 전화가
왔다. 얼굴을 보자는 거였다 오늘은 보고 싶지 않았다
남편은 보고 싶지 않다고 했음에도 기어코 나를 데리고
갔다. 가족끼리 보는 장소는 전주 토다이 1인당 3만원정도 했었다. 너무 과한 곳이었다. 남편 가족은 재수씨 여동생까지 11명 33만원이었다 돈이 없어서 나 예물로는 28만원짜리 하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 오빤 공무원이다 모임도 아니고 얼굴 보자고 하는데 해물탕 정도도 괜찮을 거 같은데 난 형제들 보는데 억지 웃음 을 보일수 밖에 없었고 그 뒤로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2.친정부모님께서 파혼을 권했다 가구값 난리는 상황에서
끝내자 갈등이 됐다 그 시기 선 봤던 분이 문자가 왔다
승진해서 발령나서 왔다고 갈등이 되었다 너무 아니었으니까 남편은 혼인 신고를 먼저 하자고 한다 선 보신 분은 전화가 온다 남편 집안 사람들의 행동은 계속 아닌것만 보여준다 남편이 울면서 말한다 이번에도 결혼 실패하면 다시는 결혼 못 할거 같다고 친정엄마가 한 말이 있기에 더 이상 상처주기 싫어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다

3. 남편은 남편 집 안의 물주였다. 둘째 시누이도 생활필수품, 세탁비까지 남편책임 가족 모임비용 농약값, 수도꼭지 가는 값까지 남편 몫이었다.

4.시어머님 용돈 30만원, 시누이 10만원 시어머님 핸드폰값10만원 그 외에 시어머님은 매주 수, 목요일이면 전화를 해서 남편을 오게 했고 남편은 매주 토요일날 아침 8시에 가서 저녁 7시에 지친 모습으로 왔었다.

5. 쉬는날 어디 놀러라도 가려하면 남편 재수씨가 아침
8시부터 전화해서 어디 한번 제대로 놀러 가 본적도 없었다

6. 남편은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도 않았으면 오히려 내차로 출퇴근을 했고 생활비는 내가 다 부담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남편은 나에게 어떤 직원은 집을 사는데 처가에서 1억원을 줬고 어떤 직원은 처가가 이삿짐센터를 하는데 전세집을 얻어줬다고 노래를 불렀다

7. 시댁가면 동네 할머니들이 오셔서 누구는 뭐해주고 뭐해줬다는 소리를 일부러 나한테 했었다

8. 결혼한지 한 달도 안되어서 남편이 우리학원에 와서
깽판을 부린다 나랑 못살겠다고 영문도 모른채 우리집 식구들과 나는 당해야 했다

9 남편한테 시댁식구들 생일과 생신을 알려달라고 했다 남편은 알려줏다고 했으면서 알려 주지 않았다고 남편의 씀씀이 과정에서 시아버님 제사와 시어머님 생신이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어버이날 갑자기 혼자 시댁을 다녀온 후에 남편은 집을 나가버렸다 3개월만에 집을 들어왔고
시어머님과 시누이가 시킨거였다

10. 남편은 12시에 들어 온 것은 기본이었다 사실상 남편은 문란한 음주에 기들려져 있어서 일반적인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 더구나 시아버님이 술때문에 돌아가신 상황 가족의 책임이란 것을 몰랐고 남편한테 있어서 가족은
나와 ㅇ내딸이 아닌 시어머님과 그 형제들이었다

11. 시어머니와 형제들은 남편은 물주고 희생양이었으며
남편은 조금이라도 못하면 죄인처럼 굴었다 남편은 너무 힘들어서 나랑 결혼했다고 한다 나랑 결혼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다 자기 집 가족도 잘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거다 남편은 있는 사람들이 더 아낀다는 것을 몰랐던거다

12. 남편보고 40만원가지고 용돈을 써 보라고 했다
3개월도 못 가서 카드를 긁었다 나는 남편 월급 2개월 맏고 돌려 줬다 내 돈이 더 들었다 모든 생활비도 내가 다 부담한 상황이었는데 차라리 생활비를 달라했다

13. 생활비를 주니까 빚만 늘어간 남편이었다 남편 저축을 하고 돈을 쓰는게 아니라 돈을 쓰고 저축을 한다
다음달에 성과금이 나오면 이번달에 미리 카드로 돈을 더 쓴다. 나는 남편이 시댁에 돈을 얼마를 쓰던지 터치하지 않았다 밑 빠진 독에 물 붙기이고 힘들기만 하니까

14. 결혼하고 남편 축의금이 제법 들어왔다 3500만원정도 6000만원정도 모아 놓고 3000만원 결혼자금 친정어머님이 3000만원 대 주시고 3000만원 여유돈이 있었다 남편 빚은 나한테 5000만원정도 대출한다고 했다
친정집에서 들어온 축의금과 남편 축의금을 합쳐서 남편 빚을 갚으라고 했다고 그리고 너가 가지고 있는 돈 합쳐서 아파트를 사는게 어떠냐고 하셨다 그리고 친정집에서 좋은 차는 힘들고 3000만원짜리 차를 뽑아주신다고 하고 나중에 내 차는 내가 알아서 사는 조건이었다 남편과나는 좋았다 시어머님께 남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달라고 했다 어머님은 시누이 약대 공부 시켜야 한다고 못 준다고 하셨다 결국 우린 집도 살 수 없고 남편 차도 살 수 없었다

15. 시어머님과 남편이 나한테 돈 있는 것을 알고 시댁 집을 고쳐야한다고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돈 요구를 하신다
한달을 그 다음은 또 집을 나갔다 나중에 당신이 아들인거에 대해서 빚 내서 1000만원을 드린 것은 뭐라하지 않겠지만 내 돈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16. 나는 명절에 가서도 시집살이를 해야 했다 남편은 계속 직장 동료들 집 얘기를 했었고 결국 속상해서 차를 뽑아버렸다

17. 남편은 아이가 태어난지 3개월도 채 안되어서 집을 나갔다 그리고 아이 백일, 돌도 챙기지 않았다

18. 감사 기간이라 남편한테 주말에 아이 봐 주기를 요구했지만 남편은 거절했다 이유는 시골집에 가서 일해야한다는거였다

19. 그리고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아이 좀 봐 줘야하니
애비 좀 보내달라 했더니 못 보낸다고 하신다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이젠 저희도 좀 살아야지요
이젠 애비 좀 놔달라고 했다 시어머님 왈 내 새끼 내마음대로 한다는데 너가 무수 상관이냐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어 버리신다 다시 전화를 했다 너가 우리집에 해 준게 뭐가 있다고 그래 하시면서 끊어버리신다

20. 남편은 나한테 욕을 한다 너가 우리집에 해 준게 뭐가 있다고 우리 엄마한테 소리를 질러 ~~ 나 소리 지른거 없다고 했다 애비 좀 그만 놔달라고 하는게 그게 잘못이냐고 했다 나보고 시어머님한테 가서 무릎꿇고 빌라고한다 내가 뭘 잘못 했는데 빌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당신과 당신 어머님은 이상하다고 했다 왜 내가 당신 집안에 뭘 해 줘야하는지 모르겧다 도대체 뭘 해 줘야하는데
여자들이 남편하고 시댁에 뭐 해 줬는지 불만을 가져도 시어머님 남편이 며느리한테 뭐 해줬냐 마냐 한거 처음본다고 했다.

21. 남편의 집 나가는 것은 일상이었다 노래방이나 다니고 그런줄 알았지 이렇게 장기간 내연녀가 있을 줄이야

22. 남편은 2012년도에도 내연녀가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집에 집 사 줄것을 요구했다

이런 구절구절 대목을 어떻게 판사한테 말 할수 있을지
욕, 협박 권기헌이가 다 하고 자기 가족을 무시한다고

이혼소송과정에서 남편은 결혼자금 9500만원과 아직 갚지 못한 빚도 있었다 결국 지난 몇년동안 난 남편 빚 갚는데 생활비만 대 준거다

시누이한테 이젠 각자가 알아서 살자고 했더니 지가 나한테 해 준게 뭐가 있다고 하는데 시누이는 몇 백씩 갔다쓰면 남편은 그 빚 갚았다

큰 시누이 학교 가는거 뒷바라지, 결혼자금 대 주고 막내 서방님 은 취직 시켜 주느라 여기저기 아부하고 다니고

이건 아들이 아니라 돈 버는 기계머슴이었다

우리부부는 부부상담도 받았다 상담자도 화를 내고 갈 정도로~~

그런데 나보고 무시했다고 참 기가 막힌다 재판부의 판사판결문 정말 남성우월주의적인 판결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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