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촌으로 가세요 > 유부남 고민

본문 바로가기

유부남 고민 인기 게시글

유부남 고민

어머니 촌으로 가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192회 작성일 19-01-14 16:40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고1 초5 딸기아빠입니다.
여러분에 한가지 묻고 의견받을까 해서 길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까지 어머니가 저의 집에서 거의 10년가까이 같이 거주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애들이 어리고해서 집사람도 직장생활, 저도 직장생활을 하기에 애들 좀 봐 주십사 하고
도움을 요청해서 저희와 같이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큰애가 고1일 되고나서 혼자 방을 쓰고 싶다고 하고 이제는 어머니의 도움이 없이도
생활하는데 큰문제가 없어 이제 촌으로 올라가시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너무 서운해 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시는 입장으로 지금껏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촌에는 어머니가 생활하실 집과 농사짖고 있는 땅이 있습니다.
또한 저의 애들을 봐주신다고 매월 일정금액의 용돈의 드려왔습니다.
이제 우리애들 보는거 힘드시니 촌에가서 편안하게 지내시라는 생각으로 애들을 저와 집사람이
본다고 촌으로 보내드렸는데 어머니가 넘 서운해 하고 누나들이랑 형이 제가 잘못 했다고
막 잔소리를 하는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 어머니는 정정하시고 집사람과의 사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형이 이혼하여 혼자 살고 있어 어머니가 병들고 힘들어 하심 제가 모실생각이고 집사람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형제들에게 미안해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하였다고 어머니 형제분(외상촌,이모) 같이 해외여행도 보내줄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형제중에 제가 어머니 모시고 중국도 갔다오고 나름 부지런히 했는데 제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부터는 화요일에 오시고 금요일에는 촌에 갑니다.

과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숲속의왕자 작성일

어머님과 소통을 하지 못했군요
어머님 입장이면 배신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후 시골행을 하셔도 괜찮을 텐데
너무 성급했지 않았던가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라도 설명을 잘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좋아요 0
영순이 작성일

아이들 어렸을때 어머니 도움 받으셨다가
애들이 크고 나니 어머니 도움이 필요치 않으니
내보내신게 되었네요
님이  어머니에게 충분히 설명치 않고 내보내셨나보네요
어머니 입장에선 토사구팽 당한 느낌이구요
아이들과도 정이 들었고 어머니로서는 내려갈 필요성을 못느꼈을수 있구요
그리고 가정 주부들도 아이들 어렸을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바쁘지만 아이들 크고나면 취미생활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자기만에 시간을 갖을 시간적 여유가 됩니다
10년이면 어머니 터전은 님 집이에요
어머니 생활권도 님 집 주변이구요
님 생각이 아닌 어머니 생각을 잘 들어보세요
님  마음과는 다를수 있지만 결과만 본다면
님 나쁜 아들 맞습니다

좋아요 0
Total 63건 1 페이지
유부남 고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3
부부사이 댓글21
익명 7841 5 03-07
62 나라세상 5060 4 03-05
61 익명 1743 3 01-14
60 익명 4188 3 01-24
59 익명 3069 3 02-20
58 익명 7068 3 03-27
57 익명 1592 2 01-13
56 익명 2405 2 02-01
55 익명 5895 2 02-09
54 익명 3406 2 03-02
53 익명 1338 1 01-13
열람중 익명 1194 1 01-14
51 익명 1401 1 01-14
50 익명 2466 1 01-14
49 익명 1446 1 01-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43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