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19금] 잠든 여친한테 장난쳤다가 파국 위기인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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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7건 조회 8,810회 작성일 20-10-28 08:59본문
존대말로 조곤조곤 쓰다보니
정리가 안되서 반말로 고쳤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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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같지만 나 심각해 조언 좀
연애 이제 막 2년차고
여자친구 집에서 동거 중이야
시작부터 세게 나가지만
얘가 S 성향이 있는 건지 툭하면 내 엉덩이를 조물거리네
누워있으면 중요부위 건드리고 팬티 내리려고 하질 않나
(그런데 관계는 안해 거의 리스 상태.. 장난만 친다)
내가 술 마시고 뻗어오면 옷 갈아입혀주면서
똥꼬 벌려서 구경하고는 다음날 주름 타령하며 수치심을 안겨주는 여자임
내가 똑같이 하려고 하면
엉덩이 터치하는거 외에는 죽어라 못하게 하지만
내로남불은 나쁜 거잖아
나도 여친 술먹고 뻗으면 그곳에 손가락 넣어
은밀하게 장난치고 다음날 놀리곤 했지
어제는 같이 술고기 조지고 들어왔는데
다리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길래 한참 주물러줬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손 종아리 발 아프다면서 거의 매일 밤 주물러달래)
근데 다 주물러주고 보니 혼자 뻗어 잠이 들었더라고
깨우는데 안일어길래 문득 장난기가 발동해서
평소처럼 똑같이 장난치는데 여친이 갑자기 깨는거야
그러더니 "아, 하지 말랬잖아!!" 소리지르고는
나를 벌레 보듯이 쳐다보고 그대로 침구 싸들고 거실로 나갔어.....
급 당황스러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내가 거실에서 잘께 하고 쫓아가서 빌었는데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하고
"오빠 나한테 왜그래!!" 이러면서 찢어지는 목소리로 화를 내더라고
화났다고 할 때 건드리면 더 안좋아지는 타입이라서
어쩔 수 없이 거실에 두고 방에 들어왔거든
덕분에 난 잠도 안오고 뜬 눈으로 밤 샜는데
아침 5시에 슬쩍 나와보니 거실에서 뻗어서 아주 잘 자더라
그런데 여친이 일어나서 출근할 때까지
아는 척도 안하고 나가려고 하길래
쫓아나가서 쭈뼛쭈뼛 "회사 잘 다녀와...." 했는데
정떨어졌다는 듯이 눈도 안마주친다 얼음장이야 ㅠ
아 ㅅㅂ .. 어떡하지
어제는 밤새 생각하다가
내 신세가 서러워서 눈물도 났는데
아침되니까 이제 서럽기보다 무섭네
이런거 해결책 있음?
댓글목록
글쓴이는 이글을 쓰고 이상한걸 못느끼니?
연애 2년차에 동거까지 하는데 관계가 없다구?
그럼 뻔한거잖아
언능 짐싸서 나오시게
머슴살이 그만하고
저런여자랑 같이살면 피곤하다~~~~
ㅎ.. 이상한 거 알지..ㅠ 썰 풀면 길어
연애 초 몇 달은 관계를 갖다가
점점 간격이 뜸해져서 터놓고 얘기를 해보니
여친은 성욕도 별로 없고 ㅅㅅ에 관심도 없다네
난 무성욕자=불감증인 줄 알았는데 다른 카테고리더라고
그 이후로 동거 시작하고 내 쪽에서 하자고 안했더니
매일 꽁냥거리고 원글 같은 스킨쉽 하면서도 반년을 훌쩍 리스로 보내대...
최근에 한번 내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시작하고 얼마 못가 죽어서 도중에 그만 뒀어
정말 2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자기가 하자고 한적도 없고
이쁜 속옷 입고 유혹받아본 적도 없고
내가 하자고 들이대면 하긴 하는데 관계시 아무것도 안해 그냥 목석이야
성적인 부분 외에는 둘이 너무 관계가 좋아서 가끔씩 결혼 얘기하면서도
애기도 극혐해서 노콘 해본적도 없고
약간 결벽증도 있어서 핥는 것도 싫어해 입싸는 야동에서만 있는 판타지고
내 물건도 더럽다고 입으로 해주는 것조차 사귀고 한창 혈기왕성할 때도
몇번 없었는데 그 때 하는 말이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이벤트래
심지어 자기 것도 더럽다고 내가 입으로 애무해주는 것도 못하게 해
난 관계 후에 여친이랑 알몸으로 껴안고 자고 싶은데
관계 하고나면 여자 오르가즘 때문에 침대 다 젖잖아 그거 축축해서 닿는 것도 싫대
어쩌다 한번 하고나면 바로 일어나서 씻어야 되고 바로 이불 빨래돌려
.... 나 연애 초에 성욕 세다고 분명히 말했고 서로 맞춰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난 연애 2년차에 리스될만큼 참고 있고
관계하다 죽는 것도 나 문제라고 하고 병원가서 약 받아오고 하는데
정작 여친은 아무 생각이 없나봐
본인 성욕 없는 것도 상담을 받아보든지 아니면 도구 쓰거나 같이 터놓고 얘기하면서
좀 성욕 증진될 만한 방법을 찾았으면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남들은 남친 좋아하는거 해주겠다고 이것저것 연구하는데 얘는 관심 제로야
심지어 생일 때도 선물이랑 케잌받고 밥만 먹고 잤어
서로 같이 붙어있으니까 매일 맛있는거 먹고 운동(?) 안하니
처음 사귀고 지금까지 체중도 10kg가 넘게 올랐는데 위기감도 없고
결혼하고나서도 속궁합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들이 있는데
커플 간에 이게 안맞는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대신 다른 걸 잘하면 되지 해
이거 외에 다른 점은 정말 가치관 인성 정치성향 일하는 방식부터
게임/담배/술 여부 부모님, 가정 화목한거, 동물 좋아하는 거, 식습관 등등
모든 게 다 잘맞아서 나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평생 혼자 야동 보면서 목탁 두드릴 생각하니까 끔찍하고 자괴감 들어서
한동안 우울증도 오고 요즘은 이별에 대해 가끔씩 생각해
화를 낼 일도 아닌데,,,
여자가 뭐 바람기가 있거나 바람피고있거나,,,
지가 캥기면 화를 오히려 더냄...
글쓴이는 이글을 쓰고 이상한걸 못느끼니?
연애 2년차에 동거까지 하는데 관계가 없다구?
그럼 뻔한거잖아
언능 짐싸서 나오시게
머슴살이 그만하고
저런여자랑 같이살면 피곤하다~~~~
ㅎ.. 이상한 거 알지..ㅠ 썰 풀면 길어
연애 초 몇 달은 관계를 갖다가
점점 간격이 뜸해져서 터놓고 얘기를 해보니
여친은 성욕도 별로 없고 ㅅㅅ에 관심도 없다네
난 무성욕자=불감증인 줄 알았는데 다른 카테고리더라고
그 이후로 동거 시작하고 내 쪽에서 하자고 안했더니
매일 꽁냥거리고 원글 같은 스킨쉽 하면서도 반년을 훌쩍 리스로 보내대...
최근에 한번 내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시작하고 얼마 못가 죽어서 도중에 그만 뒀어
정말 2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자기가 하자고 한적도 없고
이쁜 속옷 입고 유혹받아본 적도 없고
내가 하자고 들이대면 하긴 하는데 관계시 아무것도 안해 그냥 목석이야
성적인 부분 외에는 둘이 너무 관계가 좋아서 가끔씩 결혼 얘기하면서도
애기도 극혐해서 노콘 해본적도 없고
약간 결벽증도 있어서 핥는 것도 싫어해 입싸는 야동에서만 있는 판타지고
내 물건도 더럽다고 입으로 해주는 것조차 사귀고 한창 혈기왕성할 때도
몇번 없었는데 그 때 하는 말이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이벤트래
심지어 자기 것도 더럽다고 내가 입으로 애무해주는 것도 못하게 해
난 관계 후에 여친이랑 알몸으로 껴안고 자고 싶은데
관계 하고나면 여자 오르가즘 때문에 침대 다 젖잖아 그거 축축해서 닿는 것도 싫대
어쩌다 한번 하고나면 바로 일어나서 씻어야 되고 바로 이불 빨래돌려
.... 나 연애 초에 성욕 세다고 분명히 말했고 서로 맞춰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난 연애 2년차에 리스될만큼 참고 있고
관계하다 죽는 것도 나 문제라고 하고 병원가서 약 받아오고 하는데
정작 여친은 아무 생각이 없나봐
본인 성욕 없는 것도 상담을 받아보든지 아니면 도구 쓰거나 같이 터놓고 얘기하면서
좀 성욕 증진될 만한 방법을 찾았으면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남들은 남친 좋아하는거 해주겠다고 이것저것 연구하는데 얘는 관심 제로야
심지어 생일 때도 선물이랑 케잌받고 밥만 먹고 잤어
서로 같이 붙어있으니까 매일 맛있는거 먹고 운동(?) 안하니
처음 사귀고 지금까지 체중도 10kg가 넘게 올랐는데 위기감도 없고
결혼하고나서도 속궁합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들이 있는데
커플 간에 이게 안맞는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대신 다른 걸 잘하면 되지 해
이거 외에 다른 점은 정말 가치관 인성 정치성향 일하는 방식부터
게임/담배/술 여부 부모님, 가정 화목한거, 동물 좋아하는 거, 식습관 등등
모든 게 다 잘맞아서 나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평생 혼자 야동 보면서 목탁 두드릴 생각하니까 끔찍하고 자괴감 들어서
한동안 우울증도 오고 요즘은 이별에 대해 가끔씩 생각해
무조건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남자가 상대를 이해하는게 더 빠름 여자 이해하기 힘듦
출근하고 톡으로 얘기했는데
저한테 했던건 애정표현이고 자기한테 했던건 추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서로 그런 터치 안하기로 하고 화해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화낸 후에도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어서 참 좋은데
이것저것 불편한거 다 서로 금지하다보면 나중엔 그냥 동거인이 될듯 하네요...
여자친구가 민감한 날인가보군요
바짝엎드려서 동태를 살피세요
그게 방법입니다
이상 유부 20년차
저번에도 한번 이런적 있었는데 오늘은 커플반지도 던져놓고 나갔네요
바짝 엎드려서 동태를 살피는 법 좀 자세하게 알려주십쇼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