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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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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278회 작성일 19-01-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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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쯤 부부처럼 거의 한집에서 지낸 연인입니다.

서로의 호칭도 여보여보 하면서,

업무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에 근무하고 있어요. 그사람은,

요즘들어 그 스트레스는 점점더 강도가 쎄어지는것 같고,

잘 지내면서도 한번씩 서운함이 폭팔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내 서운함에 배가 되도록 자기 서운함을 표출하는 사람,

내가 옆에 있는것조차 불편해 보이는 사람에게 나 집에 갈까? 라고 했을때

마음데로 하라며 침대에 누워버리는 행동방식...

저는 혼자서 밤12시가 넘은 시간에 한시간 정도 거리의 저희집으로 돌아왔구요.

잡지 않더군요.

처음엔 그러지 않았는데, 그땐먼저 마음을 표현하고 어떻게든 같이 있고 싶어하는

마음이 보이게 행동하고 그랬었는데,처음과 같지 않은 모습,

어제 만나 이런 저런 얘길 한결과,

자기는 어느정도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힘든거 아니까 거의 모든 집안일은 제가 다 알아서 하는 편이었구요.

들어오면 밥먹을수 있게 예쁜밥상 차려놓고, 먹고 나면 설거지도 거의 제가

빨래도 거의다  청소도 마찬가지로 제가 다했습니다.

이사람말로는, 자기는 집에 들어와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멍때리고 있고 싶다.

예를들면 밥먹고 니가 설거지하는 모습도 부담스럽다, 라고 하더군요.

알아서 모든건 힘들까봐 배려하고 또 배려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배려를 배려라고 생각치 못한다는 맘이 들어 또 서운하고,

살다가도 세월에 변하는게 사람이고 관계인데, 고작 이만큼 만났는데

벌써 이러는 사람, 이 관계의 끝에는 뭐가 있을지..

지금 당장은 순간순간 서로 없으면 안될것같지만 이런 문제들이 나오고

이사람의 행동방식을 볼때마다 마음이 저려옵니다.


싸우기만하면 톡프사를 남들이 다 알만큼 빨리도 헤어진것처럼 바꿔놓네요,

그리고 화해해도 바뀌지 않은 그상태로 두고,

그래서 뭔가 일이있으면 그 사람 주변에서는 누가봐도 싸우고 헤어진것같은 느낌의 프로필과

음악설정, 한번은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건너건너 서로 아는 분이 우리가 헤어진줄 알고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오해는 풀었지만.

그쪽 사람들은 저와 연결된 사람이 아닌지라.. 남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입방아 일수도 있지만..


역지사지 의 마음으로,

난 처음과 같기를 바라지만.

이미 그사람이 처음과 같은 그 마음이 아니네요.


그러면서 며칠 떨어져 있으니 보고싶다고 말합니다.


나이먹을수록,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감정, 진심, 어렵네요.

추천2

댓글목록

허스키 작성일

남자가  인성이 별로네요
이제 4개월  만났는데  그정도면    애초에  사랑이 없었던 거죠
지금이라도 헤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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