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 어디로 가니 - 양하영 > 속풀이

본문 바로가기

속풀이 인기 게시글

속풀이

청춘아 어디로 가니 - 양하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대로 댓글 0건 조회 821회 작성일 22-05-14 00:45

본문

어느 날인지 기억도 없지만

미즈넷을 들락거릴 즘에

스스로 작게만 느껴진 그 날이 있어드라


아마도 사소하게 시작된 끄적거림이

하나 둘 늘어나고 낙서 속에 버려진 것들이

조금은 아깝다는

미련한 생각이 왜 나오는지 알 수도 없었지만


아마도 지난  지난 것들에 대한

허망함 안에

무언가가 하나라도 남아 있기를 바라는

유별난 나의 욕심일게다.


흑싸리 껍데기로 살아가며

토막난 어버버를 잇고 다시 이어도

쌓지 못할 모래가 되어 버린 어버버의

한계일거다.


미진하고 머뜩하여도

지난 것들을 멀리 하여도 흔적으로 남아

흔적은 흔적으로 두어


봄날 같지 않는 봄날에

1+1의 봉다리커피를 저으며

지우지 못한 흔적을 잊으고자

그저 하루하루를 낙서로 잊으고자...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3건 6 페이지
속풀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8 이대로 927 2 05-14
137 이대로 1026 2 05-14
열람중 이대로 822 1 05-14
135 이대로 807 0 05-09
134 이대로 1079 0 05-04
133 이대로 866 1 05-04
132 이대로 821 0 05-02
131 이대로 849 1 05-02
130 이대로 921 1 04-26
129 이대로 1043 1 04-26
128 이대로 844 1 04-26
127 이대로 789 1 04-22
126 이대로 826 0 04-19
125 이대로 834 0 04-19
124 익명 786 0 04-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07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