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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청춘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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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꾸는 댓글 0건 조회 1,190회 작성일 20-06-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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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콕콕 찌르니

에헤라디야 ~ ㅋㅋ



십년도 훨씬 전에 우연히 쉼터를 발견했어


내가 컴맹을 겨우 면하고 미즈넷을 안 건

다음 미즈넷 초창기

지금서부터 거슬러가면 거의 이십여년전쯤?

그땐 쉼터는 아예 없었을때야


난 별 재미를 모르겠더라구

게다가 그 초기엔 애들이 어릴때라

뒷바라지하느라 시간이 없기도 했고

치맛바람스탈 엄마였거든


그래저래(오프얘기도 있는데 일단 생략)

미즈넷을 안가다가

문득 생각이나길래 가봤다 가봤더니 오십대방이 있는거야

난 쫌 순진해 그래서 첨엔 구경만 했어

오십이 채 안됐었던거지 ~ ㅋㅋ


근데 쉼터 초창기부터 놀던 원주민들이 텃세를 부리더라구

사실 별 거 아닐 수도 있지만

나도 그 땐 혈기방장할 때였거든

건딜면 안 참았었어

그러나 내 방식대로 최대한 조신하게


그러다 또 우연히 에피소드 방을 발견하게 된거지

한동안을 쉼터에서 놀면서도 몰랐어

해서 가끔 딜다봤는데

거기가 쫌 더 자유롭고 잼난 거 같드라고

이사를 갔지 갔는데

첨 간 사람 입장에선 어디라고 텃세가 없겠냐구


그러나

쉼터완 다르게 매력적인게 있었어

본능적으로 승부욕에 불이 붙은거지

그곳의 어떤 누구가 아니라

난 내자신하고 승부를 보거든


누군가를 테스트하려면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냉철하게 파악해야 되는데

그저 좀 아는 곡들로 어설프게 시험을 하더라고


그때 조신한 디바에서 불 같은 로즈가 되어

나와의 기나긴 여정이 됐던 첫 곡



갠적으로도 넘 많은 변화가 있었던 그 시간들...


아들 기다린단 핑계로 여태 안잤네

지금 왔어

이 것만 올리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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