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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1,074회 작성일 21-06-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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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머니를 보시고 산다

그동안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도 불편함이 없었는데

어머니가 다치고  헬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오늘 일이 터졌다  

한참 일을 하고있는데  거실바닥에  변을 봤다고 연락이 와서


일하다말고  불야불야 집으로 왔는데

어머니 바닥에 주저앉아  다 청소 했다고  ㅠㅠ


오늘  처음으로  산다는게  무었인지.

  슬픈 생각에

눈가에 이슬이 가득 흘러 내린다

90 연세에도

어머니가 건강하실때는 입술에 루즈 바르고 나갈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여자로서 채면도 포기한체  나에게  의지하고 있다


형제들은 양로원 보내면 어떻게냐구 하지만  난 싫다

집에서 모시고 싶다  힘들어도


어머니 사랑 합니다

날 낳아주시고 키워 주셔서





추천10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그리운 저녁입니다
선생님의 좋은 심성
따스한 마음
글에 묻어 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좋아요 2
best 윰마에 작성일

저는 못했지만 존경합니다
친정 어머니 모시기가 그리 쉽지가 않을텐데요
유어그레잇
아무도 못하는 걸 하고 계시묘
힘내세요
굿
위로 드립니다
,;'.,;.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그냥 눈물이 울컥 하네요
저는 나이먹으면 요양원 가려고 돈 모으고 있어요
가족인데도 그냥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은...
유비무환이라지만 아직 40대인데...ㅜㅜ

반말로 쓸게요

너...쫌 멋있다???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요양원 들어가면 돌아가시는 날까지
세상구경못하실까봐.
 모시고 있다는.

좋아요 2
best 노란네모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느 노래가사에서

님은 최선을 다하는
권리이고
결과는 하나님 뜻이라고 하는데

님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감사합니다......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토닥토닥...ㅠㅠㅠ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그냥 눈물이 울컥 하네요
저는 나이먹으면 요양원 가려고 돈 모으고 있어요
가족인데도 그냥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은...
유비무환이라지만 아직 40대인데...ㅜㅜ

반말로 쓸게요

너...쫌 멋있다???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요양원 들어가면 돌아가시는 날까지
세상구경못하실까봐.
 모시고 있다는.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요양원이라는게 참 그렇더라구...
난 모시고 싶지만 배우자가 반대를 한다면
그땐 요양원에 모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
특히 아내에게 떠맡기는 상황이 된다면 더더욱...
반대상황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글쓴이가 더 멋져보여~
아 물론 너도 멋져~

좋아요 0
윰마에 작성일

저는 못했지만 존경합니다
친정 어머니 모시기가 그리 쉽지가 않을텐데요
유어그레잇
아무도 못하는 걸 하고 계시묘
힘내세요
굿
위로 드립니다
,;'.,;.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그리운 저녁입니다
선생님의 좋은 심성
따스한 마음
글에 묻어 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나중에 어머니에 대해
한줄 더 쓸게요

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지

좋아요 0
아그네스2 작성일

기다릴께요

좋아요 0
노란네모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느 노래가사에서

님은 최선을 다하는
권리이고
결과는 하나님 뜻이라고 하는데

님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감사합니다......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눈물만  하염없이  ㅠㅠ

반갑고 감사합니다

위로가 좀 필요 해서  올렸어요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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