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예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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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5-08-30 20: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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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이육사) | 조선팝 | 오케스트라 | 독립! 그때의 웅장함을 담아 | 광복 80주년 기념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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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게도
바라 보는 눈은 같은데
세월이 바라보는 눈은 다르다 하니
아이들에게 미안함은 뭐라 할 수 없음이다
아무것도 없이
원하든 원치 않은 채로 태어나
눈이 뜨고 귀가 열리고
세상의 하루를 그대로 받아 들이며
태초로 땅 바닥을 디딜 때
풀과 꽃과 그 밑에 기어 다니는 벌레와
높디 높은 나무와 그 사이로 떠 다니는 구름을 보는 듯
두 눈은 우리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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