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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750회 작성일 19-11-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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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더라

번개도 치더라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는데

문득 그런 생각들더라고


누군가

억지를 부리는것은

쟤도 꽤나 외로워서

저리도 말의 그림자가 길구나

하고 말이지


농익은 외로움이 

깃든 눈매는 잘익은 머루처럼

투명한 먹빛으로 차오르는데


그 눈매에 비췬 자신 들킬라

다들 시선 돌리느라 바쁘다


그들은 탓하기보단

고고하게 살려한

나의 게으름을 탓하는게

이치일수도 있겠다


나는 외로움일뿐

아무것도 아니니까












추천2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그래 웃겨
그러는 너도
비내린다고 잠 못 이루는 나도.

나역시
별거아닌걸 아니까
그저 외로움잉 뿐.
88참 웃겨.
어느 날은
술이 술을 마셔도
너무 말똥거려 짜증나고
오늘같은 날은
와인 한잔 했을 뿐인데
알딸달 외로움이 깊어지네

언능 잠에 들어버려야긋다~~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왜근지 알오요?
태날때부터 혼자 하나로 태어나서 그랴~~
외로운건 본능에 충실한겨~~
죄도 아닌게 릴렉스 허자고~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그래 웃겨
그러는 너도
비내린다고 잠 못 이루는 나도.

나역시
별거아닌걸 아니까
그저 외로움잉 뿐.
88참 웃겨.
어느 날은
술이 술을 마셔도
너무 말똥거려 짜증나고
오늘같은 날은
와인 한잔 했을 뿐인데
알딸달 외로움이 깊어지네

언능 잠에 들어버려야긋다~~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잘 자요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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