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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게시판

살다보면 살다보니 살아봐라

작성일 26-05-1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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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닉네임 조회 130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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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똥찼던 그 풋풋했던 시절이


어느새 노란 낙엽 되어 허연 추풍낙엽 이더라


밤새 까내린 독주를 향해 시붉은 음탕한 계집의 속사포 같은 흰 살 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덜 떨어진 가시나의 어설픈 까낙새 같은 흐드러진 목소리도


갸날픈 간드러지는 허리 춤 사위는 못 따라간다 뉘 집 계집녀가 질새라


문 틈으로 비저나온 하얀 젖가슴 보다 더 뭉실하고 보기좋은 떡이 있드냐


사내의 품을 파고드는 어느 울부짖는 포효하는 소리가 하늘을 뒤 덮는다


지붕위의 까치도 놀라 파드득 날아가 버린 ..


무엇을 얻고자 발버둥 치는 또 발버둥 치고 발버둥 치니 어느새 날이 밝았다


살아보니 살다보니 살아봐라


그 계집녀의 상스러운 몸놀림도 어리숙한 손끝의 날선 움직임도 어느새 늙은 창호지의 빛 꺼진 조명처럼 바래고 거죽만 남겨지리


농염했던 살기와 추악하기 그지없던 그 시퍼런 독기마저 시들해진다


그래도 지금은 아직 푸르르다


마부의 어떤 초롱불 술집에서도 작부의 흐느낌과 담배연기 들은 꺼질줄을 모르고


하염없이 하나 둘 셋 저마다 수를 세어가며 젓가락질 한다


청포의 맑은 꽃잎들은 죽은채로 떠 있다


곧 새벽이 울고 아침이 오니 그 기가막힌 음악이 전율을 타고 계속 흐른다


살아봐라 살다보니 살아보니 ...


그 곳에 내가 있더라


비젓한 그 계집녀의 인생이라고는 아랑곳도 없이


살다보니 살아보니 살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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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추상이 널 뛰기를하네ㅎ

마부에게 웃음 파는 니나노 작부의
삶도 살다보면 살아진다
거치른삶에선 다를바 없는
나도 살다보니 살아지더라
그 얘기여?
살아지지 그럼 죽니?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길손인가?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은숙바하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추상이 널 뛰기를하네ㅎ

마부에게 웃음 파는 니나노 작부의
삶도 살다보면 살아진다
거치른삶에선 다를바 없는
나도 살다보니 살아지더라
그 얘기여?
살아지지 그럼 죽니?

좋아요 1
전체 503건 1 페이지
  • 작성자노닉네임 댓글3 02:31
  • 작성자노닉네임 댓글3 05-17
  • 작성자나빵썸녀패닝 댓글8 04-06
  • 작성자삶은♡희망입니다그대 댓글12 03-28
  • 작성자삶은♡희망입니다그대 댓글4 03-28
  • 작성자삶은♡희망입니다그대 댓글4 03-24
  • 작성자바하 댓글6 02-26
  • 작성자그림을좋아하는여자 댓글5 02-24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4 02-22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6 01-22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6 01-12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7 12-28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10 07-27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5 07-22
  • 작성자꽃으로도때리지말라 댓글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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