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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것들이 많습니다 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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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닉네임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6-05-1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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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그저 그 한개면 되는 줄 알았더랬습니다


나 하나로 족했습니다


알아가는데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피곤하고 마음이 가라앉고 울적하고 덧없이 느껴져도


그냥 생명 살아있음 숨 쉴수 있으므로 그것이면 족할 줄 알았습니다


유일한 자연이 친구였고 사는동안 믿음이 있었고 내 끈이 되어준 희망 굳건함 의지 소신이면 넉넉했더랬죠


누구나 살아갈 때 볼 수 있는 감정들입니다


내게 아름다운 절망을 가르쳐준 그것들에 감사합니다


거미줄 처럼 내 살갗위를 뒤덮는 마귀조차 그런 나를 움직이게 할 순 없었으니까


전형적인 남자의 유약한 모습을 가진 그는 내게 바람이었지요


그렇게 살아가는 남자도 있더군요 정성껏 기울여 그는 자신을 희석하는 것 같지만


결코 내게 진정한 자태로 다가올 순 없었어요


사적인 개인적인 이유로 나는 그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불리울지 감히 생각지도 못했지요


그는 제게 J 라는 새끼 이죠


남성입니다 그리고 득 될리 없는 저의 반려자 배우자이기도 해요


끊어내고 사는 게 옳다고 빌었습니다 하느님께 말했어요 그와 절연이 맞다고요


새끼는 태어난 어미의 뱃속에서 자란 생명체의 결과를 의미 합니다


지겹게도 쫓아와서 지느러미 거미처럼 척척 붙어 수없이 물갈퀴로 등살위를 간지럽힌 지네 같았지요


그렇지만 다행스런 일은 이런 공간이 있어서요 제가 혼자 새끼를 말 할 수 있다는 것을요


새끼는 질척대는 물렁체라  자주 와서 나를 부추깁니다


J는 새끼이고 남성체 즉 남자죠 개젓같은 이세상 가장 더러운 물체입니다


새끼는 죽어야 마땅하나 죽음보다 쉬운 게 살아가는 거였는지


아주 어려워 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보다도 더한 욕을 했습니다


욕은 쉬워요 문제는 그 남성이 전혀 미동을 안하는 것입니다


죽지도 않고 숨을 멈추지도 않아요 그것은 내게 불지옥 이나 다름 없습니다


J


그는 내게 통증 그 이상 이하 아닌 그 자체 입니다


통증은 미학이 아닙니다


죽음까정 간다는 고통이 J 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거머리


고통은 다반사죠


뉘든간에 고통없이 삶믈 마감하길 바래죠


나에게 또 다른 고통이 없길 원해요


그러려면 둘 중 하난 죽어야 끝납니다


내가 죽던 J가 죽던요


그런데 소원이 있다면요 J 가 죽었음 해요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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