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작성일 21-10-21 20:43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울희 조회 1,464회 댓글 1건본문
좋아하지 않는 말이지만,
인정은 하는 말이다.
끼리끼리라는 울타리는,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고,
나약함을 감출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끼리끼리의 관계를 맺기위해
많은 웃음과
시간과
돈을 쏟는게
인간 사회의 처세아니던가?
전깃줄을 따라갔던,
한 공간의 목소리가
단절을 잇고
관계를 잇는다는것
부정한 적 없다.
하지만,
원치 않는 이도 있는 것이
하고 많은 군상들중에도 있는 것이다.
다른 것을 보는 이가 있는 것이다.
글의 기교,
함축의 여운과 맛,
중의적 표현의 희화까지,
게시판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에
더 할 수 없는 수단인 것도 맞겟지만,
그래서 끼리끼리의 관계망도
구축할 수 있겟지만,
그딴 것 염두에 두고
자뻑에 취할 부끄럼쟁이는
싫다.
양아치도 좋고,
철부지도 좋고,
들자란 어리숙쟁이도 좋고,
가진것 없는 가난쟁이도 좋고,
술취해 건들거리는 건달도 좋고,
다 좋아,
인정하면 그뿐인것에 대해
크게 염두에 두진 않지만,
기만은
못한다.
양심과 감정과 부끄러움에 대해,,,
이해하지마라!
추천12
댓글목록
작성일
우리 길손님 어제 오늘 잠금밸브가 풀리셨네.
뭐가 길손님을 이렇게 하게 맹글었을까나..
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