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눈영양제 한 알을 먹었네
작성일 25-12-0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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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서 잘 때까지 폰을 들고 살았더니
눈이 점점 안 좋아져서 눈이 피곤피곤 하네요.
그래서 눈 영양제 한 알 먹었음다.
왠지 백내장 시기도 슬슬 다가오는 것 같고
시력이 안 좋아지니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해지면서 삶의 질도 이래저래 자꾸 나빠지기만 하네요.ㅠㅠ
유년 시골 살 때
벌레먹은 개복숭아도 많이 먹었는데 효과는 꽝인 듯.ㅎ
개복숭아가 익으면 겉은 파래도 속은 빨갛고 참으로 맛있었는데
약을 치지 않으니까 어떤 건 벌레 먹기도 했었지여.
밤에 모닥불 피워 놓고 잘 보이지도 않는 멍석에 둘러 앉아 그 개복숭아를 먹던 맛이 참으로 좋았는데
과연 벌레를 먹었을까 궁금한데 까칠한 난 안 먹고 좋은 것만 골라 먹은 듯싶다여.
그 맛이 가끔 그리워서 먹고싶은데
내년엔 시골 길을 함 떠나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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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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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 왔더니 또 감기가 오는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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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과수원 해서 온갖 좋은 과일들이 넘쳐났었는데 굳이 그 개복숭아를 좋아 했다는 건 안 비밀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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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금은 개복숭아 있을지 ?
설은 불가능햐
그런 과일은 시골에나 가야 있을 듯
하긴 종착역은 고향집 아닐까 싶네
서울이 고향인 나는 시골이 그립다
연남동이 내 유년의 고향일지.,
얼마전 다녀왔다
홍대입구
서교동 동교동 신촌 서강대 이대 연세대 신촌역 기찻길 성산동 브릿지 모래네 사천교 북가좌동 남가좌등 화천 강매 금촌 .,
가끔 기차를 타고 지금의 경의선 시골길을 달리기도 했고 ,
파주에 가서 튀김을 먹던 생각도 난다
물고기를 잡고 양식어장 에서 그걸 가지고 주인장사 분 들께서 맛있게 요리 해주던 기억 나네
문산은 나의 독특한 기억들을 되새기는 추억들이 서려있지~~
근데 옛날 어린시절 추억들이 왤케 슬픈지.,
내 유년의 기억들은 나를 너무 아프게 해 !!
야
넌 행복한겨
시골은 진정한 그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며 그것을 못하는 사람은 비극이다
전원을 꿈꾼다
나는
지쟈쓰
커피한잔 마시고 오늘 밤 샌다
가끔 잠 자는 것이 싫은 날이 있어 고독을 즐기고 싶다거나 혼자 밤 꼴딱새며 노닥이고 싶어지는 날은 특히 겨울 눈오는 새벽녁을 동경했지.,
야 그만하자
이러다가 밤 샌다~~~~
오키
굿
땡쓰미입니다
♡♥︎
작성일
인생 잠깐이다. 행복한 추억만 생각하며 살거라. 불행은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고 영화 있었는데 초로기 치매로 좀 슬픈 줄거린데 치매환자처럼 나쁜 기억들이 싹싹 지워지면 좋겠구낭. 먼 훗날 인공지능이 발달하다보면 그렇 날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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