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의류가 너무 싸다
작성일 26-05-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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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옷들이 비쌌는데
요즘은 너무 싸서 작년에 입던 옷들은 안 입게 되네.
저번에 아식스 가서도 세일하기에 하얀 귀여운 티를 사서 요근래 잘 입고 다녔는데
신발이고 옷이고 가방이고 싸니까 굳이 장롱에서 꺼내 입질 않게 된다.
슬리퍼도 네 켤레여.
싸다고 자꾸 사대다 보니까 그렇네.
20대 시절만 해도 월급은 적은데 옷들은 정찰가가 많고 메이커만 사 입어서 참말로 비싸게 사 입느라
시집 갈 때 땡전 한 푼 못 보태고 친정에서 다 해줬는데
나이 드니 명품이나 좋은 옷 필요가 없고 코코나 아님 마트가서 싼 거 사서 입게 된다.
직장을 안 다니니 더 그런 듯.
경조사엔 묵혀 둔 옛 옷들을 하루 꺼내 입는 정도.
고딩 때만 해도 나이키나 프로스팩스 신발을 신고 다녔는데...
그땐 엄마를 졸라서 메이커 사서 신었는데 요즘은 맘만 먹으면 열 켤레도 살 수 있으니
고물가라 해도 옷이나 신발이야 뭐든 싼 거 찾아 사면 참 싸고 좋은 게 많은 세상이야.
주 애용 하는 곳
코코, 마트. 다이소, 톡딜, 네이버 쿠팡에서 저렴이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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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여고 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밭 매는 엄마를 찾아가서는 나이키 신발을 사달라고 졸랐다.
하도 조르니까 밭 매다 말고 엄마가 나이키 신발 사라고 돈을 줘서 읍내 시내에 가서 빨간 나이키 운동화를 사 신고 수학여행을 갔다.
당시 다들 어려우니까 나이키 신발 신는 친구들이 반에서 열 명도 안 됐었는데...
내 단짝들은 모두 나이키를 신고 갔었다.
경주 보문사 쯤에서 소리치며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고리 부르고 단발머리를 목청껏 부르며 즐거워했던 여고시절이 그립구나야.ㅋㅋ
저번에 홍콩 같이 간 친구들이 갸들이야.
작성일
시골 촌 애들이 메이커를 좋아했었다.
여고 때는 메이커 아니면 안 입고 다녔다.
죠다쉬 청바지 즐겨 입음. 나이키와 프로스팩스 두 켤레로 번갈아 신고 다님.
위크엔든지 뭐 비싼 메이커만 사서 입고 다녔다.
그 이후로도 계속 비싼 옷만 입고 다니다가 시집 갈 때 땡전 한 푼 안 보탰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