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작성일 26-06-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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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되서 학교 다녀오면
신발 벗고 거실바닥 딛다보믄
내 발자국 자국이 날 정도로 집이 습한거여
아휴 그정도는 아니었겠지만 어찌나 습한지
안밖이 구별이 안되게 체감상 글트라고
그때 기억이 있어 나는 습한걸 무지 싫어햐
비 오는 날도 극혐했어서 학교도 가기 싫더라
소나기는 또 왜 글케 자주 내리는지
그덕에 무지개도 몇 번 보고 했었지
요새는 아파트들이 기본35층 높이니 무지개가 떴는지
어쩐지 가려서 보기도 힘들
파란 비닐우산도 기억에 있고 그 후 투명우산도 생각나네
파란 우산은 대나물살로 손잡이도 대나무였던거 같아
아마 초딩 이전 기억이라 긴가민가 하네
팔강 흰색 동물그림 있는 예쁜 우산을
우리 할아버지가 사주셨는데
그때 참 기뻐했오
친구들 중 내 우산이 젤 예뻣거든
동생은 핑크 단색 우산에 만화 그림 있는거
오빠는 우산을 사줘도 잘 안쓰고 다녔으
학원이고 학교건 자전거를 줄기차게 타고 다니니
우산은 못 쓰지
세탁기 말고 짤순이도 있었는데
오빠가 하도 옷을 폭 젖어오니까 엄마한테 혼날카바
내가 짤순이만 돌려 널어 말렸는데 엄마가 냄새나게 그랬다고
내 깊은 뜻은 모르고 혼내더만
흑흑
비는 그치고 공기가 느므 좋다
다들 제습기 불나게 돌리시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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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창고에서 제습기 아직 못 꺼내서
에어컨 틀고있으
작성일
창고에서 제습기 아직 못 꺼내서
에어컨 틀고있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