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들어온 돌(창작)
작성일 26-08-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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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같은 건물에
입점한 부동산 사장님a와
빈티지샵 사장님 b는
그 인연이 시간을 더하며
친구사이로 발전했다
너와나 사이 a와 b는
간혹 오해가 생겨도 엉킴이
커지기 전에 이해로 풀기가
쉬웠다
또,어쩌다
서운한 일이 있어도
허심탄회 차담을 나누다 보면
자리를 털고 일어설땐
어느새 별거 아닌 일이
되어있었다
a와 b는
우정의 본질 관용과 이해가
치우침없이 상호작용이
잘 되는 관계였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굴러들어 온 c가 정서적
합의 없이 멋대로 지인으로
합류하며 이들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a와는 드난살이 계약으로
b와는 효재패션 구매로
c는 처음엔 단지 손님이었다
늙은 사장님도
늙은 손님도
'손님은 왕이다' 란 인식이
공고했다
늙은 사장님은 왕을 내칠수없어
늙은 손님은 왕으로 당당히
그렇게 혼쾌하지 않은
삼총사 우정이 싹을 틔었다
그러나...
결집력이 가장 강하지만
와장창도 가장 취약한 우정
구도는 여자 삼총사 구도다
c의 언어습관과 옹졸한 맘보는
의도치않아도 결과는 이간질이
되었고 풀수없는 오해는
우정을 파국으로 인도했다
늘 그렇듯 c의 우정은 일보
전진도 없이
바람앞에 촛불같이 꺼졌다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시시껍절 미미하게.
굴러온 돌에 뒷통수가
어디있는지
참 궁굼할 뿐이다
추천7
댓글목록
작성일
ㅎㅎ
효재 보자기 패션 딱 질색이네여.
고양 살 때 효재 패션 강의가 있어 들으러 갔었는데
강의 도중에 나를 불러 내더니 둘러 매고 간 목도리를 풀더니 몸에 감고
또 한 남자를 불러 내더니 둘이 마주 보라고 하면서 이마를 맞대는 매션쇼를 시켜서 아직도 트라우마가 남았네여.ㅋㅋㅋ
작성일
ㅎㅎ
효재 보자기 패션 딱 질색이네여.
고양 살 때 효재 패션 강의가 있어 들으러 갔었는데
강의 도중에 나를 불러 내더니 둘러 매고 간 목도리를 풀더니 몸에 감고
또 한 남자를 불러 내더니 둘이 마주 보라고 하면서 이마를 맞대는 매션쇼를 시켜서 아직도 트라우마가 남았네여.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