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곤한지 하품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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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부지런히 쇠고기무국을 한 솥 끓이고
반찬 몇 가지를 해서 아점을 먹고는...
아이들은 놔두고 남의 편이랑 둘이서 말자할매 구경 갔다.
한중문화원에서 했는데 애들이 많이 왔더만. 물론 나이 든 사람들도 더러 왔지만.
내가 주말마다 이런저런 행사 찾아 예약을 해서 남의 편이랑 주말이면 문화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개그맨과 개그우먼 김영희가 요즘 인기 있잖여.
둘이서 잼나게 잘해. 많이 웃고 웃었다. 공연 전에 무명가수팀 노래도 부르고.
김영희가 키가 나 보다 작고 오동통통 한데 똥배가 많이 나온 걸 보여주며 웃기더라. 피부는 아주 좋아.
개그 섞어 가며 고민 적어 놓은 걸로 상담하는데 어찌나 잼나게 말도 잘하고 웃음주던지...전국 투어 하며 돈을 벌만햐.
목소리마저 허스키하게 쉬었더만. 돈을 많이 벌겠어.ㅎ
공연 끝나고 나오니 비가 억수...ㅠㅠ
커피 쿠폰 준 걸로 아아를 테이크 아웃 해서 둘이 차에서 마시면서 집에 와서 쉬다가...
저녁 6시엔 또 딸내미가 예약 해둔 지난 남의 편 생일을 위해 우미온이라고 롯백 근처까지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웨이터가 음식이 나올 때마다 설명을 해주고 친절맨이여.
투뿔 쇠고기 오마카센데 인당 시그니처 가격이 99000원이여.
딸이 담 학기에 전액 장학금 탄 기념으로 사 준다고 예약한 건데 학생을 어떻게 돈을 쓰게 해. 그래서 남의 편 카드로 긁었어.
40만 정도 나왔더만.
너무 과식해서 근처 롯백 가서 한 바퀴 아이쇼핑하며 산책을 좀 하다가 딸내미 옷 사주고 천도복숭아가 씨알이 굵어서 한 봉지 사서 집으로 오는데 아트센터 다리 건너는데 불꽃 축제 하느라 멋진 광경까지 봤지뭐여. 행운이여.
해변 축제 마지막 날이라 폐막 공연 후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한 거여.
하루 잘 놀고 잘 먹고 했더니 아주 피곤하네그랴.
모처럼 네 가족 모여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을 가졌네그랴.
다들 성인이니까 서로 좋은 말들로 다독여주는 자리였어.
늙으니 남들한테 잘해주는 것 보다는 내 가족들이 우선이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ㅋ
댓글목록
참 화목한 가족 풍경이네요
읽는 나도 흐믓해집니다ㅎ
뭐든 오마카세는 넘 과식이라 더이상 먹고싶지가 않네. 살만 찌우는 듯.ㅠ
전에 제주도 가서 차 오마카세 마시는데 계속 차를 마셔대니 붕어도 아니고 배만 뽈록~~
화장실 들락날락....청주 살 땐 커피오마카세가 생겨서 또 가봤.ㅠㅠ
그닥 선호하지 않음.
딸이 있으니 그나마 엄빠 생일을 챙겨 줍니다. 제 생일 때도 구 송도 쇠고기집 가서 파티를... .
아들은 아무 것도 안 해 줘요.ㅎㅎ
뭐든 오마카세는 넘 과식이라 더이상 먹고싶지가 않네. 살만 찌우는 듯.ㅠ
전에 제주도 가서 차 오마카세 마시는데 계속 차를 마셔대니 붕어도 아니고 배만 뽈록~~
화장실 들락날락....청주 살 땐 커피오마카세가 생겨서 또 가봤.ㅠㅠ
그닥 선호하지 않음.
참 화목한 가족 풍경이네요
읽는 나도 흐믓해집니다ㅎ
딸이 있으니 그나마 엄빠 생일을 챙겨 줍니다. 제 생일 때도 구 송도 쇠고기집 가서 파티를... .
아들은 아무 것도 안 해 줘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