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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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다가
문득 초등시절 생각나네
그 시절에 국민학교 앞에 문방구들이 골목까지 합쳐
열개는 되었는데
하교 시간되면 어김 없이 떡볶이를 팔자녀
한컵에 백원정도 였는데
고추장물에 설탕 듬뿍 타놓은
장맛국물이라 텁텁하고 내는 싫더라구
골목 문방구 내 집과는 반대편인데
애들이 거기 맛나다고 갔는데
흐멀건한 다른집과 달리
푸른 파도 보이고 오뎅도 넣어주고
진한 국물맛이 요즘 분식집 맛인게 좋드라
두번 먹고 못먹었는데 이유는 너무 잘 팔려서
내가 도착할때에는 이미 한판이 끝나 다시 기다녀야되는데
초등생이 그거 기다릴틈이 읎오
학교 끝나면 얼른 집으로 가기 바뻐
후딱 먹고 가야지 늦게 오면
울 엄마가 마중나와 밖에서 기다리는데
혼나자녀
암튼 겨울에 으느집서 조개 구워 팔면
그거 및개 사무꼬 장판쥐포? 기름에 튀겨팔면
그거 또 사무꼬
그때부터 내는 찝질하고 질기고 이런걸 좋아혔네
돌사탕이라고 돌맹이에 흰색가루발린
4 개 10 원? 이런거는 이아파서 안사묵
아폴로도 이로 찍 빼먹다가 으느날 비닐맛이 느껴져
안무꼬 쫀득이도 고무향 나는거 같아
실컷묵디ㅡ 안묵
시방도 쫀드기팔드만 절대 안묵!
댓글목록
떡볶이는 학교앞 떡볶이가 최고지ㅋ
요즘 초딩 학교 앞은 적막하기
이를데없어 한눈 팔 재미를
어서 볼까 싶으
스마트폰이겠지
초등 앞
문방구 추억도 읎어진지 오래여
울 아덜때부터 학교서 준비물 다 나오니
문방구가 읎드라
학교앞 불량식품들 많이 팔았지여.
우리 때는 쫀디기 사먹기.ㅎ
스무 살 대딩 때 신촌에서 늘 버스를 갈아 타고 학교를 다녔는데 신촌에 저녁이면 포장마차들 쭉 늘어서 있고 배고프니 거기서 자주 사 먹던 가래떡 같은 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국물이 지금도 침 고이네여.
친구들과 신림동 떡볶이 먹으러 간 기억도 나고...철판에 지글지글....나중에 밥도 비비고. 그립다.
고등때 신림동 순대타운가서 순대무코 밥비벼무꼬
신촌 포장마차 도나스 튀긴거 겁나게 무겄어요 ㅎㅎ
신촌이대는 쇼핑의 성지라
폴로 스니커즈 루비똥짝퉁가방 고딩때
사서 한철 잘 매고 다닌기억이 ㅋ
이대, 연대앞 자주 놀러 다닌 듯여.
버스 타고 가다가 연대앞서 체류탄 쏘면 눈물콧물 흘리고 버스는 대로변에 정지하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가방검색 당하고 전경과 씨름하고....거친 전경들 생각이 나네요.
저녁은 소고기 구워 감태에 싸무꼬
강된장 두부 넣고 새우가루 넣고 바글바글 끓여야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