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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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미역국에 밥 무겄는데
등심 넣고 국 끓인거라 고기가 너무 부들부들 맛나드라
미역국 한시간을 끓였댜 훌훌 넘어가드만 죽처럼
잘 먹고 들옴서 집에 주차하고 바로 병원가서
독감 4 가 떨어져 3가로 맞았는데
비용 3만 개엄니 다니는 병원은 2만이라네 ㅠ
암튼 주사공포 이겨내고 집 왔는데
저녁부터 몸이 실실 안좋은겨
이거 주사 맞고 부들부들 몸 떨린다야
울 애는 멀쩡한디 학실히 내가 균에 좀 예민한가바
갱년기로 약해져서 감기 예방하려다
사람 잡는다야
한숨자고 일어나 라면 싫은데 국물있는거 땡겨
컵라면에 면 버리고 밥 말아 무겄네
지난번 엄니 앞으로 고꾸라져가 눈 안와다친거
멍이 다 풀렸는데 한달 넘게 멍이 들어있었네
근디 그때 윗작은 어금니가 흔들거리더니
다음날 임플란트가 쏙 뽑아졌댜
오늘 알았네 을마나 세게 나뒹구라지면 이가 뽑히냐
ㅠ 얼마나 아팠을까 ㅠ
큰 걱정이다야
흑염소진액 먹기 싫으시다고 투덜거리던데
뭐라도 좀 드셔야 발이 안걸리지
힘이 읎는거여
댓글목록
한 달 전에 3가 독감접종 했어여. 올해는 3가를 많이 접종 하더라고여. 그 게 더 낫대나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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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60세 이상 무료인데
구찮아서 아직도 안 맞았구만ㅜ
집에선 목욕탕이 젤 위험해
나도 그래서 샤워 의자 놓고
앉아서 씻음
목욕탕이고 뭐고
거실 방 어디서나 발이걸려 넘어져
힘이 읎는거야
먹는거도 부실하고
젊을때도 입이 워낙 짧은디 지금 오죽하것오
낮에 덥드만 응달 드가믄 또 금새 싸늘해지고
해떨어지니 얇프름한 아우터가 쌀쌀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