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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9건 조회 1,813회 작성일 21-08-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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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서니 휑한 느낌으로 

작은 생명체 난자리가 대번에

표시를 낸다


어제 방울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다

다리에 종기 치료를 받으러

며칠 병원을 다니는 중에

그제 내둥 잘 놀다가 저녁답에

거품을 토하더니 아파하는 기색은 없는데

기운을 잃고 움직이질 않으려 했다

어제 날 밝자 병원에 갔는데

급성 췌장염이란 진단받고 치료중

심정지를 일으켜 cpr도 무소용 그렇게 됬다

어떤 징후도 없었기에

급성 췌장염이 온 이유가

종기약이나 주사에서 발생된

의료 사고가 아닐까는 의심도 들지만

일자무식 증명해낼 길이 만무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큰 슬픔 옆에 나의 슬픔은 고작인지 

마음만 두서 없는 가운데 

저자의 슬픔을 어쩐단 말인가



추천12

댓글목록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휴
새끼가는게 사람자리랑 같으
냐도 둘보냈었는디 ㅠㅠ

그란일이 있었구나 에호
잘 추스려야되야
 ㅡ삼가 고견의 명복을 빌어봐요ㅡ

좋아요 3
best 연우 작성일

에효...
두분 다 먹먹함은
비슷 할텐데요...

좀더 슬픈 분을 어떻게
위로해야 되나요...ㅠ

슬픔이 크면 편두통도 오고
심장이 아프거든요...

심장 부위 위치의 등쪽을
토닥이거나 쓰다듬어 주심
위로가 좀 되려나요 ~

좋아요 2
best 이랭말 작성일

마지막 한 줄
아 성님......

좋아요 1
best 노을 작성일

아무리 짐승이라도 그런 일을 겪으면
한동안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남편분의 상심이 크겠어요
세월이 약이려니 할 수밖에...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ㅠㅠ 위로 드려요  가족이나 마찬가진데 많이 생각나고 힘들 듯요.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좋아요 1
아이비 작성일

아아.......... ㅜㅜ

좋아요 0
강가에 작성일

삼가 고견(故犬)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좋아요 0
청심 작성일

에휴 ~ 애잔하네
그 마음 너무나 공감합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보냈습니다
그 마음에 상처 때문에
이젠 아예 키우지 않아요

그 아이와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보며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0
노란네모 작성일

아......ㅠㅠ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ㅠㅠ 위로 드려요  가족이나 마찬가진데 많이 생각나고 힘들 듯요.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아무리 짐승이라도 그런 일을 겪으면
한동안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남편분의 상심이 크겠어요
세월이 약이려니 할 수밖에...

좋아요 1
이랭말 작성일

마지막 한 줄
아 성님......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휴
새끼가는게 사람자리랑 같으
냐도 둘보냈었는디 ㅠㅠ

그란일이 있었구나 에호
잘 추스려야되야
 ㅡ삼가 고견의 명복을 빌어봐요ㅡ

좋아요 3
연우 작성일

에효...
두분 다 먹먹함은
비슷 할텐데요...

좀더 슬픈 분을 어떻게
위로해야 되나요...ㅠ

슬픔이 크면 편두통도 오고
심장이 아프거든요...

심장 부위 위치의 등쪽을
토닥이거나 쓰다듬어 주심
위로가 좀 되려나요 ~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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