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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천박물관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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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862회 작성일 25-05-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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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김에 그린 닷에 근처 가볼 곳 찾아보니까 

이길녀재단에서 만든 건지 가천박물관이라고 의학관련 무료 전시관이 있기에

살살 드라이브 해서 가봤다.


무료이고 깔끔하게 해놨던데

관람객은 나와 어떤 중국 커플 단 두 팀이었다.

중국 커플들 중국어로 떠블떠블 시끄럽게 얘기하면서 옛날 고서들을 사진에 담더만.


의학 관련 전시와 보물들 전시 했고 야외도 석등이나 석탑, 경기도 항아리 정도 전시 해 놔서

찬찬히 꽃들과 같이 여유롭게 구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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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 본 곳은 어디든 한 번쯤은 가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좋으면 두세 번도 더 가고... .


구경 잘 하고 근처 포레스트 아웃팅스로 아아 마시러 갔는데 실내도 어찌나 후텁지근한지 에어컨도 안 틀어줘서 땀만 흘리고 

그냥 나왔다.

거긴 사계절 인테리어를 다르게 해 놓는 재미가 있는데

지난 가을과 겨울은 가봤고 봄 인테리어는 못 봐서 그것만 보고 얼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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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한 곳 더 들릴까 하다가 귀찮아서

현대 아울렛 가서 아아와 간만에 햄버거 사 먹고

교보에 가서 신간 훑어보다가 100쪽 정도 읽고 들어왔다.


요즘 눈도 아프고 책은 멀리하게 돼서 독서와는 담을 쌓고 지냈는데

오늘 가볍하게 책을 조금 읽고 나니까

그동안 매너리즘에 빠져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함마저 있었는데

그런 증상들이 잠시나마 말끔하게 사라지고 삶의 의욕, 활기 등이 생기더라.


예나지금이나 힘든 날이 찾아오면 독서로 이겨내는 게 현명하겠구나 다시금 생각했지뭐여.


살다보면 궂은 날도 만나고 슬픈 날도 만나고 기쁘고 행복한 날들 등등 수많은 심경의 좋고나쁨을 겪으면서 살아갈 텐데

힘든 날들은 서점으로 가서 가볍한 삶의 울림 주는 글들을 한 소절이라도 읽으면서 살아내자고여.


늙을 수록 더욱 질병과 싸워야할 날들이 다가오매 내 삶의 환경을 바꾸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거여.



추천3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벌써부터 에어컨 없는 카페는  더워서 못 앉아 있을 듯. 남들은 늙으면 추위를 탄다는데 난 더 더워져서 며칠 전부터 갱년기 알약 아침엗 두 알씩 복용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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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저위에 푸른 열매는 매실여. 미위 느려터져서 글 올리기 힘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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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오후에 비가 오려고 그렇게 더웠나보다. 시방 비 옴.
낼은 27도라잖여. 에어컨을 틀어얄까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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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낸 벌써 틀었다
오늘 서울 비빡침주의

엄청스레 많이 옴
마을버스 노조시위
다시 집 옴
목적지 가다말고
옘븅
미치
20분 간격


에구마니나
환장쓰
또 파업 이래보긴 츰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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