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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늘은 교회가는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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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740회 작성일 23-03-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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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교인들 보면 무신론자들 보다 어째 자기감정을 더 절제 못하고

사소함에도 잘 상처받고 삐치는 것 같아 보여.ㅎㅎ

그래서 종교가 필요해서 나가는 건지 아님 천국 가려고 가는건지는 몰라도...


그리고 남한테 상처주는 말도 교인들이 더 잘하는 것 같아.

얼마 전 여고 울 반 친구들 단톡이 있었는데

별로 얘기도 안 올라오고 맨날 나처럼 글 적는 사람 몇 명만 쓰고

호응도 없고

절친들도 아니어서

톡이 넘 많아 정리차원에서 나가기 했더니

게 중 한 친구가 톡으로 연락이 온 거여

왜 나가냐고? 

그래서 다들 답글도 별로 없고 재미도 없고 나왔다고 하니까 

내가 나가서 속상하다는거여

그 가시나랑은 여고 때부터 나랑 한바탕 싸운 적이 있던 친군데

이번에도 남이사 탈퇴를 하든말든 살살 긁기에

한바탕  톡으로 미묘한 언쟁을 벌이고 말았는데

걔가 기독교 신자여,ㅎㅎ


나이드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만나기로

굳이 성격 안 맞는 친구들과는 절교를 하며 살아야겠구나 생각들고

나이드니 배려심 잘 안 되고 싫으면 싫다 말하기 안 보는 게 상책이겠더라고...


이번 일 겪으면서 내가 좀 못돼졌구나 실감했지.

전에는 싫어도 표현을 안했었는데

이번엔 걔가 깐족거리기에

내가 기분  나쁘다고 말했어.

지금 나이가 몇 갠데 나한테 깐족거리냐고 ㅈㄹ를 했더니

담날 친구목록에서  내이름을 삭제 했더라고 그래서 나도 삭제 했지.

아마도 평생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애.ㅎㅎ


반팅도 이제 늙어 힘들지 싶고...


여고 때부터 공부도 잘 못하면서

혼자 야자에 빠져 사적으로 교회에 가서 공부방 만들어 공부하고

교실 안이 좀 시끄럽다싶으면  '쉬 비 콰이어트,를 외치며 꽥꽥 소리지르고

떠든 사람 익명으로 이름 적어내면 그 가시나가 내이름을 몰래 적어 냈더라고

그래서 그때도 반 죽여 놨는데...

코로나 전에 반팅1 박 2일 가서 다시 친해져서 같이 여행 다니고 하다가

단톡질로 소식 전하고 내 인스타에 와서 댓글을 자주 올리고 하다가

이번에 내가 탈퇴했다고 사달이 나서 또 한바탕 한 거여.ㅎㅎㅎ


나하고 악연인지...

여고 때에 이어 두 번이나 쌈질을 했네.

신실하게 교회 다니면 뭐하냐고요.

질투심에 쩔어 유치원 수준의 톡질을 하며 하류로 노는데...


이번 일로 아마도 속이 많이 상했을 텐데

오늘은 또 교회에 가서 천국 가려고 열심히 기도를 하겠지.


원래는 울언니 얘기 적으려고 했는데

삼천포로 빠져서 친구하고 쌈질한 얘기를 적어버렸네.


무튼 나이드니 나도 배려는 버리고 안 참게 되는 성격으로 변화 중...

한 성깔 한 듯.



추천10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나는 무신론자지만 늘 자아성찰을 하려고 노력하고
나를 갈구지않는 사람한테는 절대로 시비걸지 않음.

좋아요 3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가스라이팅은 친구한테 시비하는 것을 시초로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보는데
나한테 먼저 깐족거리는데 내가 배려랍시고 무시하고 지나가 버리면
계속  깐족거리고 간이 커져서 남한테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이 되지않나싶어서 초장에 조져버림.ㅎ 내생각임.

좋아요 2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여고 때 그 친구집에 놀러 가곤 했었는데
그당시만 해도 걔네 아버지가 bmw를 타고 다니고 집도 잘 살고
부자였는데 좀 시건방져서 말을 좀 까칠하게 하고 성격이 모나긴 했지.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동안 내 인스타에 와서 맨날 칭찬 댓글질은 가식이었던 듯,ㅎ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겸손과 배려가 우선이지요
그것이 성경 내용입니다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가스라이팅은 친구한테 시비하는 것을 시초로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보는데
나한테 먼저 깐족거리는데 내가 배려랍시고 무시하고 지나가 버리면
계속  깐족거리고 간이 커져서 남한테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이 되지않나싶어서 초장에 조져버림.ㅎ 내생각임.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동안 내 인스타에 와서 맨날 칭찬 댓글질은 가식이었던 듯,ㅎ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여고 때 그 친구집에 놀러 가곤 했었는데
그당시만 해도 걔네 아버지가 bmw를 타고 다니고 집도 잘 살고
부자였는데 좀 시건방져서 말을 좀 까칠하게 하고 성격이 모나긴 했지.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나는 무신론자지만 늘 자아성찰을 하려고 노력하고
나를 갈구지않는 사람한테는 절대로 시비걸지 않음.

좋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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