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아는 만큼 보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낭만오빠 댓글 0건 조회 618회 작성일 23-02-22 07:47

본문

사람들은 세상을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만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서 산다.


길을 걸을 때 


음식점 하는 사람 눈에는 식당 간판만 눈에 들어오고


의사 눈에는 병.의원 간판만 눈에 들어오고


학원 원장 눈에는 학원 간판만 보인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인간 모두 마찬가지다.


30년전쯤에 읽은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예산 수덕사의 대웅전은 주심포 양식에 배흘림 기둥으로 지었다.


그냥 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주심포 양식이 뭔지


배흘림 기둥이 뭔지 안다면 다시 한번 눈여겨 볼 것이다.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아무런 지식이 없이 보는 것과 


그 예술가의 삶과 그 그림을 그릴 당시의 상황 등을 이해한다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눈에 보여지는 대로만 보고 판단할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처지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730건 19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775
독백 댓글23
야한달 1455 26 03-13
10774
월욜은 댓글7
나빵썸녀패닝 866 20 03-13
10773
금욜 댓글8
나빵썸녀패닝 1068 22 03-12
10772
주디 댓글6
나빵썸녀패닝 1184 29 03-12
10771 타불라라사 730 5 03-12
10770 나빵썸녀패닝 814 22 03-12
10769 라임라이트 992 7 03-12
10768
국밥 댓글8
크림빵 1041 7 03-11
10767 낭만오빠 662 3 03-11
10766 타불라라사 818 3 03-11
10765
로또 ᆢ 댓글5
타불라라사 858 3 03-11
10764
봄나물 캐기 댓글27
야한달 1233 20 03-11
10763 낭만오빠 616 6 03-11
10762
수제비#2 댓글14
보이는사랑 1132 14 03-11
10761
울동네 댓글8
나빵썸녀패닝 1329 21 03-1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94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