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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니 이뻐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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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2건 조회 669회 작성일 23-0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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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바곡 하나 놓고 갑니다.




저 아래 보사님 글 보니 ~ 


초딩 여자친구 가운데 

직장에 출근하는 애들이 서너명 있는데 

보험회사 2명 

이동통신 1명


그중 한명이 

전에 직장에 다니다가 정년 퇴직하고

한동안 쉬고 있었는데

언젠가 이 친구집 가까운 곳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집에서 하고 있던 그대로 나왔는데 

뭐 본인은 초딩친구니 편하다며 

오랜만에 보기도 했지만 

그 사이에 넘 변해서 몰라 볼 뻔 

아니 관리를 안했다는 말이 맞을 듯 


안부 대충 묻고 

너 전에 출근 할 때 참 이뻤었는데

눈치 빠른 친구왈 

그럼 지금은 안 이쁘다 그 말 이구나 

아니 안 이쁘다는 말이 아니고 

그래도 출근하면 아무래도 관리를 하자니 

그렇게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 갔는데 


얼마전 어느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갔더니 

전혀 몰라보게 차려입은 여자가 내 이름을 부른다 

자세히 보니 지난번 봤던 그 친구 아닌가 

야 ~ 나 일해 몇 개월 됐어 

하며 명함 하나를 건네준다 ~ 그래 아주 잘됐다 

야 그 사이에 많이 변해서 몰라 보겠다야 

전에 니가 안이쁘다고 조크했자나 ㅋㅋ

그래서 관리좀 했지 ~ 손좀 댓어 

어디를 어떻게 손을 댓는지 모르지만 

확실히 달라진 모습에 많이 이뻐졌더라니 


그래도 출근하려니 가꾸게 되더라 

과감하게 투자했어 

야 너 여유되면 보험하나 들어줄래 

그래 나중에 ㅋㅋ



 



추천6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아무래도 나가면 거울이라도 보게 되니요.ㅎㅎ
고데기 하나 살까싶습니다.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아무래도 나가면 거울이라도 보게 되니요.ㅎㅎ
고데기 하나 살까싶습니다.

좋아요 2
청심 작성일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지금의 젊음도
지나갑니다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자기 만족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고데기 사세요 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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