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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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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4건 조회 615회 작성일 25-09-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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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여기는 아닙니다 

십년을 머무르고 있는 남의 집이죠


재계약 시점이 도래해

다른 지역에 살고있던 집주인이 

아이 교육을 위해 들온다고 

방 빼랍디다ㅜ

봇짐을 이고지고 공동체 정신이 

결연 된 서방을 어부바 하고

노구를 이끌어 어디로 가야하나

한숨이 나왔다

이 시국이 전세가 좀 귀한가

또 좀 비싼가

남겨 둔 갱신권 하나 믿고 있었는데 참으로 난감했다


난감 했지만...

또 그럴때마다 간신히 숨통 

틔어주는 일이 생긴다는 게

나의 보잘것없는 복이라면

복이죠ㅋ

임대인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전학을 완강히 

거부한다고 재계약 하자네요

앞으로의 2년은 무더운 날

잠시 쉬어가는 나무 그늘 같은

시간일뿐이죠


그래서 단호히 결심을 했어요

죽기살기로 이년동안

늘거죽을 때 까지 살 나의 집을

마련하는데 젖 먹던 힘까지

보태며 방도를 마련하기로요

그깟 이년 어느새 지나갑디다


도대체

'나의 집은 어디인가'(다큐)

'나의 집으로'(영화)


추천7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분당 전세 값이면 성남 안에 집 사세요. 레버리지 이용해서...
2년 금방 가더라고요.
저야 어디서든 2년이상 살면 이사하고 싶어 근질근질 체질이라 떠도는 거 좋아하지만요.ㅋㅋ

좋아요 2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언니는  복이 있다 
금새 숨통이 트이네~~~

2년동안 옥 죄자  ㅋ

좋아요 2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언니는  복이 있다 
금새 숨통이 트이네~~~

2년동안 옥 죄자  ㅋ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그르게 그 복이라도 있으이
참 다행이지뭐야ㅋ
비나이다 비나이다 만신님?
큰 복을 내리소서

두 끼만 먹을라고ㅋ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분당 전세 값이면 성남 안에 집 사세요. 레버리지 이용해서...
2년 금방 가더라고요.
저야 어디서든 2년이상 살면 이사하고 싶어 근질근질 체질이라 떠도는 거 좋아하지만요.ㅋㅋ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이년 동안 방도를 강구해바야죠
이사는 너무 시러요ㅜ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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