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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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여기는 아닙니다
십년을 머무르고 있는 남의 집이죠
재계약 시점이 도래해
다른 지역에 살고있던 집주인이
아이 교육을 위해 들온다고
방 빼랍디다ㅜ
봇짐을 이고지고 공동체 정신이
결연 된 서방을 어부바 하고
노구를 이끌어 어디로 가야하나
한숨이 나왔다
이 시국이 전세가 좀 귀한가
또 좀 비싼가
남겨 둔 갱신권 하나 믿고 있었는데 참으로 난감했다
난감 했지만...
또 그럴때마다 간신히 숨통
틔어주는 일이 생긴다는 게
나의 보잘것없는 복이라면
복이죠ㅋ
임대인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전학을 완강히
거부한다고 재계약 하자네요
앞으로의 2년은 무더운 날
잠시 쉬어가는 나무 그늘 같은
시간일뿐이죠
그래서 단호히 결심을 했어요
죽기살기로 이년동안
늘거죽을 때 까지 살 나의 집을
마련하는데 젖 먹던 힘까지
보태며 방도를 마련하기로요
그깟 이년 어느새 지나갑디다
도대체
'나의 집은 어디인가'(다큐)
'나의 집으로'(영화)
댓글목록
분당 전세 값이면 성남 안에 집 사세요. 레버리지 이용해서...
2년 금방 가더라고요.
저야 어디서든 2년이상 살면 이사하고 싶어 근질근질 체질이라 떠도는 거 좋아하지만요.ㅋㅋ
언니는 복이 있다
금새 숨통이 트이네~~~
2년동안 옥 죄자 ㅋ
언니는 복이 있다
금새 숨통이 트이네~~~
2년동안 옥 죄자 ㅋ
그르게 그 복이라도 있으이
참 다행이지뭐야ㅋ
비나이다 비나이다 만신님?
큰 복을 내리소서
두 끼만 먹을라고ㅋ
분당 전세 값이면 성남 안에 집 사세요. 레버리지 이용해서...
2년 금방 가더라고요.
저야 어디서든 2년이상 살면 이사하고 싶어 근질근질 체질이라 떠도는 거 좋아하지만요.ㅋㅋ
이년 동안 방도를 강구해바야죠
이사는 너무 시러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