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춘식 댓글 1건 조회 452회 작성일 25-04-28 23:20

본문

셋은 쓰지 않을 거야.


오늘은,,,



하나,



꿈을 꾸었어.


무언가 반짝이는 불빛에 이끌려


깊은 동굴로 걸어 들어갔었지.



아직 손에 남긴 온기는


진실일 거라 믿으면서 말이야.



이것이 꿈일거라 자각은 되면서도


동굴 속 녹진하고 축축한 공기의 밀도는


디딛는 걸음의 방향이


간절함에 닿는 것이라 확신을 시켜주었지.



깊고 깊은


동굴 속,


피흘리는 여우를 보았어.



마음 아파


간절히 뛰어가 꼬옥 안았지.


그리운 만큼 


더욱 세게 안았지.



자신이 고슴도치인지도 모른 체,,,,



둘,



백합 세 송이로는 부족했었다.


더 하얗게 빛나던 미소와,


안아주던 두 팔의 따스함에 비해,,,


수줍었었지.



셋,



나,


너무 오래 사는 가봐.




추천2

댓글목록

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오래 사소오 ♡

좋아요 0
Total 16,240건 2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895
댓글2
나빵썸녀패닝 461 5 09-07
15894 나빵썸녀패닝 326 1 09-06
15893
댓글4
나빵썸녀패닝 425 5 09-05
15892
이젠 댓글3
춘식 518 1 09-05
15891
지금은 댓글1
춘식 351 2 09-05
15890 춘식 383 1 09-05
15889 야한달 390 4 09-04
15888
을매나 댓글2
나빵썸녀패닝 399 4 09-04
15887 보이는사랑 440 2 09-04
15886 보이는사랑 431 0 09-04
15885 보이는사랑 375 2 09-04
15884 보이는사랑 617 2 09-04
15883 야한달 636 7 09-03
15882
애가 댓글4
나빵썸녀패닝 575 5 09-02
15881 야한달 612 6 09-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5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