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늘 어떤 카페에서 보니까
페이지 정보
본문
어떤 남자가 자기 와이프 맨날 놀러 다닌다고 흉보더라.
그래서 내가 잘 하고 사네요 하면서 나도 댓바람부터 놀러 나갔다가 오밤 중에 들어 왔다고 얄밉게 댓을 달아 줬더니
기분이 나빴는지 반말까며 기분 나쁘게 또 댓을 달았더라.ㅋㅋ
그러니까 그 남자는..
자기 와이프가 돈도 안 벌면서 맨날 친구들 만나고 놀러 다니는 자기 마누라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속상해 죽겠다고 난리던데
다 늙어 그럼 여자가 집에서 남편 바라기만 하고 살아야하나 그말이여.
친구들 만나고 놀러 다니고 하는 게 정상이지.
그리고 평생 애 낳고 키우고 살림 했는데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을 좀 쓰면 어떻다고 그 난린지...
아주 쫌생이더만.
울 남편도 내가 소일거리라도 했으면 하겠지만(말은 안 하지만)
내가 여기저기 아프니 일을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노라고 말했더니 입을 닫은 지 오래다.
요새 남편이 주는 돈으로는 좀 모자라지만 그동안 있던 돈들 꺼내 쓰고
그래도 모자라면 남편 모르는 보험 하나 깨서 용돈으로 또 몇 년 쓰고 그래도 없으면 집 팔아 쓰다 죽어야지뭐.
별 수 있냐고... .
나도 돈 좀 벌라고 코인 사 놓고 주식 하는데
어째 마이너스 손인지라 잃기만 해서 본전 되면 그것도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본전 오기 전에 상폐 할 것 같으...
올해 재태크 한다고 이것저것 하다가 마이너스 500만 날렸구먼. 속이 쓰라려여.흑흑~~
무튼 여자들은 말이다.
항상 비자금은 조금이라도 숨겨 놓고 살아야 맘이 든든한고로
늙어 돈으로 살아지나니 바화 보고있나? 비자금 챙겨라야.ㅋㅋ
댓글목록
오키굿
보고있다
오바
에고
비자금 ?
참
그럴 돈 있냐고요
걍 쓰다 나도 살다 가는 고지 모
요즘 남편이 무능력 하니까 남편으로 안보이고 무능한 인간 이란 생각밖엔 안보인다
한심한 새끼여
버리고 싶다
돈버는 기계 그나마 살았다
이젠 쓸모없어
버려야 할 듯
쑤레기통
에효
( 봉투값이 아꿉
돌갔이야
이런 놈팽이여
찌질
남자가 무라도 찔러야
이건머
반등신
안
걍
노놉이다
내 눈까리엔 그저 반븅신
네 네
ㅡ.ㅡ
낼 폭설 얘기가 있어 남의 편 오지 말라고 했는데 혹시라도 오면 반찬 하기 싫어서
어제 강강수월래에서 사온 도가니탕과 갈비 구워 먹어야겠다.
12월 약속이 많아 중순 이후는 계속 오지 말라고 해야해.ㅋ
걍 한달 한번 오지
2주 한번씩
난 강 부러운게 남편이랑 떨어져 사는 거
껌
완전 접착제야
쑤벌
죽어야 끝날 듯
난
그래서 죽어서도 이새끼랑 떨어진 먼곳으로 가고 싶더라마느
요사끼는 싫다고 하면 더 달라붙어
나썸이랑 똑같애
진짜
완벽해
윽
개무섭
소름여
무섭다
집착
병
재수가 없던겨
난 누구든 붙는 게 싫거든
혼자가 좋아
친구없는 건 알지¿
떨어져 있는 걸 극도로 선호햐
분리
그게 나다
환장햐
이혼을 권장한다
누구든
부부가 같이 못 산다
난 그랴
정신적인 부분에서 나는 실격이다
남편하고 이혼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나말야
너말고
그래서 이새끼가 이혼을 안해줘서 죽었음 햐
빨리 안죽겠지만
고사라도 지내야 하나
아까도 내옆으로 접근해서 쌍 C부리고 피했
씨이발 놈이 환장질 했
똘끼가 다분한 새끼
안그러면 멀쩡한 직장 때려치웠
정신이 나간 겨
정신병자
하튼 모 가만보믄 공통점 있
똘
오나가나
미위도 및 명 있드마
잡시다
굿
낼 아침 아홉 시에 하자 한 건 온다기에 자야하는데 잠이 안 오넹. 큰일이여.
좋아요 0
정년퇴직 하면 버스킹 할려나? 친구 신랑 유튜브 개설해서 맨날 노래 부르는 거 올리던데
월 200씩 번다잖여. 친구말이 용돈벌이 된다고 하넹.
그집 신랑 나이도 많아 연금 받으며 노래 부르며 잘 살더만.
남편이나 나나 각자 자기 원하는대로 사는 듯.
남의 편은 평생 골프 치러 다니고 악기 종류별 다 배우고 보컬 공부해서 가수 저리가라야.
요새는 또 시집을 내려는지 지난 주에 시 적은 것들 복사본 한 뭉테기 가지고 와서 훑어 보며 고치고 있더라고....
아마도 그 시인녀랑 오랜 인연으로 이어가는 듯.
시집 내면 누가 사볼까낭?
언젠가 어디에다 산문이지수필인지 내서 당선 됐다고 나한테 10만 원을 주면서 밥 사먹으라는 거여. 돈으 주면 좋은 거니 잘 받아 썼지.
몬소리여
시인녀라니
아직 시마이 안한겨
그래도 넌 돈이라도 주니까
금융치료
굿
/
무튼 여자들은 남편바라기 하면서 살면 인생 쫑날것이여.
난 일찌기 울 남의 편이 일만 하고 여행이나 여가생활을 같이 하지 않으매
혼자라도 열심 놀러 다닌 건 잘한 것 같아. 그거 안 했음 화병 왔을 것이여...인생의 억울함에.
전국여행 거의 다 했고...코로나 전까지 나름 월급 받은 족족 국외 여행도 좀 나가서 덜 억울한 것 같아. 24에서 해외줄입증명서 발급 해 보니까 12번인가 비행기를 탔더라고....그나마 중년에 팔팔 할 때 잘 놀러 다닌 것 같으. 시방은 놀러 다니고 싶지도 않거니와 돈이 없어 나가지 않게 됨. 연 1회 가까운 곳 정도만 다니면 모를까.
인생은 나를 위해 살아가는 거야.
돈을 아낀다고 고생 해봐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한 푼이라도 생기면 다 써버려야해.ㅎㅎ
나중에 가야지 하면 그땐 늙어 못 가는 것이여.
살아보니 항상 지금 갈 수 있을 때 떠나는 게 옳았어. 난 그리 살았으매 후회는 없지롱.ㅋ
12번 밖엔 안되
더 탄 듯
남편은 그냥 기계여
자유여
오직
자유만이 나를 숨 쉬게 햐
굿
보헤미안
여행
유캔
건강도 중요하다
,.;:'"°`:;.,
오늘 미위가 노트북으로 하니 글이 잘 올라가서 할당 채우고 자야하남?
좋아요 0